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APEC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22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개막식을 가졌다. 첫날인 22일 하루에만 전국 141개소에서 2만여 명이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했다. 정부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해안·도로·하천·농촌·관광지 등 쓰레기 취약 지역을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22.~10.1.)’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쓰레기 집중 정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개막행사와 함께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 등도 함께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행사와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도 자체 청소 활동이 동시에 진행돼, 141개소에서 2만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지난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정조대왕 ‘이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이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산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공동 협력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주제로 지역을 연결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산 시티투어 ▲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산 팝업 홍보관 ▲국악·전통공연 ▲한복체험 등이다. 먼저 행사 기간중 운영되는 ‘이산 시티투어’는 전용 버스와 전문 해설사가 동행, 효(25,000원)·화성(10,000원)·야경(5,000원)·빛(5,000원) 등 4개 테마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용주사 명상, 사찰음식 체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탐방, 팔달문시장 자유 여행,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미디어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인증을 활용해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모으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나. 소상공인들은 일단 따뜻한 소비가 모여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한다고 말한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공동체 가치 실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과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됐으며, 가치 소비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9.0%인 5008만여 명이 신청했고, 9조 693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으로는, 14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6조 177억 원 중 5조 2991억 원(88.1%)이 사용됐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점(40.3%),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병원‧약국(9.1%), 학원(4.1%), 의류‧잡화(3.6%) 순으로 사용액이 높았다. 기타의 경우, 서비스업(차량 정비, 미용실, 세탁소 등), 레저업소(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위생업소(피부관리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ㅣ 400원짜리 초코파이 하나와 650원짜리 커스터드, 도합 1050원짜리 빵을 가져다 먹었다고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을 담당한 판사와 변호사도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 재판은 항소심까지 열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께 회사 내 사무실의 냉장고 안에 있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평소 물류회사에 있는 탁송기사들이 '냉장고에 간식이 있으니 먹어도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절도의 고의가 있다고 보고 피고인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 "사실 사건을 따지고 보면 400원짜리 초코파이랑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가져가서 먹었다는 건데…"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장은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면서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을 살펴보고 "그건 그거고 1심 판결이 나왔으니 항소심에서도 이 사건이 절도 혐의가 성립되는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A씨의 변호인은 두툼한 의견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언제 어디서든 더욱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AI 기반 대국민 재난·안전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재난·안전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는 국민 안전 강화 방안 마련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주요내용을 보면,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반도 북쪽 러시아 캄차카반도 해역서 또 7.4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을 비롯한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규모 8.8 강진이 발생했던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에서 13일 또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11시 37분(한국시간) 캄차카반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쪽 111㎞ 해역에서 규모 7.4 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위도 53.104도, 동경 160.2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9㎞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이 규모가 크지만 쓰나미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직후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지를 삭제했다. 캄차카 반도 남서쪽에 위치한 일본의 기상청도 쓰나미 경보 없이 해안 지역에 해수면이 약간 변할 수 있다는 주의보만 내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캄차카 반도에선 지난 7월 30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8월에도 규모 6∼7 수준의 지진이 이어졌다. 규모 8.8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타깝고도 거룩한 죽음이다. 해양경찰청 이재석(34) 경사가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70대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착용했던 구명조끼를 A씨에게 대신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가 실종된 지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석 경사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구조하던 중 조난자에게 구명 조끼를 입혀주고 조난자를 이끌고 오는 과정에서 실종돼 끝내 숨진 것이다. 이 경사는 발을 크게 다친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부력조끼를 벗어서 건네주고 함께 육지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숨진 이재석(34) 경사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연합뉴스가 해경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조전을 통해 "고인은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칠흑 같은 어둠 속 물이 차는 갯벌 한 가운데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한 이재석 경사의 순직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인에게는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근래 어린이 유괴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일부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납치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이처럼 잇단 유괴 사건에 대비해 전국 경찰 5만5000명이 12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된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알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아동의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9살 초등학생을 껴안으려고 시도한 60대 남성을 붙잡아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학생들의 유괴를 시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도 안이하게 대응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 중심가는 물론 경기도, 대구에서도 어린이 유괘 범죄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한려레신문은 경찰청 통계를 인용해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2020년 158건에서 지난해 316건으로 4년 만에 2배 늘어나는 등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이같이 최근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 미수·성추행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5만여명이 넘는 경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밤중 인천 청라 초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손실은 없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24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48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난다는 화재 신고 31건이 119에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2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전 1시 53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0월 추석 연휴를 감안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종업원분)를 당초 10월 10일(금) 납부에서 10월 15일(수)까지 5일간 연장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올해 10월 장기간의 추석 연휴(10.3.~10.9.)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10월 10일(금)에서 10월 15일(수)로 5일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레저세, 주민세(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이 매월 10일이다. 행안부는 10월 추석 연휴가 길어 납세자가 10일까지 신고·납부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한 것으로,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신고·납부 기한 연장 조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세금을 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정 지원으로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