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숲길에서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도로명 주소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전거도로 도로명을 부여하여 근거를 명확화한 것이다. 기존 노선 반영 등 자전거도로와 숲길 도로구간 설정 기준을 합리화한 결과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도로명주소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공포되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는 도로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전거도로를 추가하고, 자전거도로 및 숲길에 대해서는 그 특성을 고려해 일반도로와 다른 기준으로 도로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1년부터 강·하천변 자전거도로의 위치 안내와 공중화장실, 휴게소 등 주변 시설에 주소를 부여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해 왔다.(’25년 8월 기준, 688개 구간에 도로명 부여) 그동안 「도로법」에 따른 도로를 기본으로 도로명을 부여해, 일부 자전거도로도 이에 해당해 도로명 부여가 이뤄졌으나, 「도로법」에 해당되지 않는 자전거도로가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자전거도로도 도로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이 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社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대상 청정원(대표 임정배)의 'LOWTAG(로우태그, 이하 LOWTAG)’ 제품군이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지난 4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 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LOWTAG’ 엠블럼을 전격 도입했다. 이와 함께 대상은 국내에서 직접 개발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장류 5종, 홍초 2종, 드레싱 3종 등 총 10종의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구축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LOWTAG 제품 10종은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 품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기존 매출은 유지하면서 당과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해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025년 5월 1일~8월 11일 기준 저당·저칼로리임에도 완성도 높은 맛을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상 청정원의 독자적인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정희원 박사와 협업을 통해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햇반’에서 받침을 뺀 데서 착안한 캠페인명을 살려 저속라이프를 실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햇반 라이스플랜’이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똑똑하고 체계적인 건강습관’을 모토로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는 정희원 박사의 레시피를 활용했다. 건강한 맛 품질 덕분에 ‘햇반 라이스플랜’ 2종(렌틸콩현미밥, 파로통곡물밥)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했다.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은 정희원 박사가 직접 진행하는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와 함께 한다. ‘햇반 해바’를 가사로 활용한 ‘해바송’ 제작을 비롯해 매주 목요일 고정 코너를 통해 정희원 박사가 청취자 사연에 맞는 저속라이프를 진단해주고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희원 박사의 저속라이프 실천법을 주제로 한 ‘해바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에는 ‘작은 시작이 만드는 큰 변화’를 콘셉트로 정희원 박사와 함께 4.2km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KT (대표 김영섭)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의 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AI-RAN 기술이 적용된 기지국은 전용 AI 엔진이 실시간으로 전파 상태와 트래픽 패턴을 파악해 무선 자원을 최적화한다. 이번 검증은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내장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한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AI-RAN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5G 망에 AI-RAN을 구현하는 사례는 KT가 국내 최초이다. AI-RAN은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히며, 이번 5G 기반 AI RAN 검증은 이를 위해 필수 선행 단계다. KT는 상용망에서 AI-RAN 기술을 최적화 및 고도화하고 이후 6G에서 요구될 기술 사양과 운용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KT가 상용망에 도입하는 주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체육인 복지 증진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 복지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첫 사례로,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종사자가 안정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복지, 교육 등 다각적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출시 ▲체육인 은퇴 설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인의 진로 다변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분야 협력 ▲스포츠산업 융자·금융지원 확대 등으로, 체육인의 선수 생활부터 은퇴 이후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지원에서부터 스포츠산업 전반에 대한 성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카드가 선보이는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GC인삼공사(대표 임왕섭)가 지난 2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오가노이드(Organoid) 기반 공동 기술 개발을 비롯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생명연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공동연구센터 구축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오가노이드 활용 평가 플랫폼 공동 개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저속노화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는 생명연과 오가노이드 기반 공동 연구를 통해 정관장 홍삼 및 마이크로바이옴(장 내 미생물 집합체)에 대한 기능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소재의 효능 및 안전성 입증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속노화 메커니즘 규명과 홍삼의 저속노화 효능 기전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유래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세포집합체로, 생체 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환자 맞춤형 신약 개발, 재생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1,140여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가격대와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물가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7만원 미만 상품군을 대폭 늘렸다. 카테고리 또한 크게 확대해 과일· 정육부터 식품, 뷰티, 주방,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추석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지정한 날짜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운영한다. 예약 선물을 컬리카드로 10만원 이상 주문 시 20%, 그 외 카드로 5만원 이상 주문 시 15%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제주 옥돔 세트 2kg은 최대 15만6,000원에, 미국산 LA 꽃갈비 세트 2kg은 최대 8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실속 선물세트를 원한다면 ‘다다익선’과 ‘실용만점’ 코너를 추천한다. 품질과 가격을 깐깐하게 엄선한 맛의명태자 명란젓 세트, ‘그레인온’ 골드카무트효소 선물세트 등은 5만원 미만에, ‘덴프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와 ‘한삼인’ 홍삼진 기운담은 선물세트는 각각 66%와 57%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 ‘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대표 송호섭)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28일 정식 출시한 ‘콰삭킹’이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오히려 가팔라지며,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본격적으로 올라선 형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성장세다. 특히,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하다. 두 제품을 합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콰삭킹’은 bhc의 독보적인 튀김 기술을 기반으로,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며, 매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식감·풍미를 모두 만족시키며,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부터 바삭하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여전히 바삭하다” 등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bhc는 이번 3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관장 서혜옥)은 파리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듀오 '노노탁 스튜디오(NONOTAK STUDIO)'의 국내 첫 개인전 《노노탁 NONOTAK》을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반기 특별기획전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노탁 스튜디오는 비주얼 아티스트 노에미 쉬퍼(Noemi Schipfer)와 빛·사운드 아티스트 타카미 나카모토(Takami Nakamoto)가 2011년에 결성한 팀이다. 이 듀오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아티스트는 조명과 사운드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설치 작업으로 채운다. 이번 전시는 노노탁 스튜디오가 10년 넘게 이어온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오디오 비주얼 설치 등 실험적인 작품을 한 데 모았다. 노노탁 스튜디오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는 빛, 소리, 움직임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으로 구현된다. 전시 공간은 LED, 프로젝션(Proection), 사운드로 구성돼, 정교하게 설계된 빛과 소리로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하며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과 시·공간을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노노탁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