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추석 연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지각이 흔들렸다는 사고 접수가 잇따랐다. 이번 옥천 지진은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중 세 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고, 지진이 잦은 곳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건물 위층이나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해당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다. 이번에 지진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독사 75%는 중장년,이라는 뜻밖의 통계가 나왔다. 이들 세대는 통계조차 없는 '낀 세대'의 비극으로 불린다. 2017∼2023년 고독사 75%가 40∼60대로 집계됐다. 정부 실태조사는 그동안 청년세대에 집중해 왔었다. 이에따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해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장년층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속에서 스러져가고 있다. 연합뉴스는 "최근 7년간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4명 중 3명이 40∼60대 중장년층이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분석했다. 청년이나 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관심에서 소외된 '낀 세대'의 비극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치된 중장년, 고독사 위험 최고 수준 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 자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2만1897명 중 74.8%가 40∼60대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50대가 31.1%로 가장 많았고, 60대(27.9%), 40대(15.8%)가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해야 할 나이에 실직, 가족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으며 사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개막에 맞춰 ‘신한 SOL뱅크’의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에서 야구 경기 예측 모바일 게임 ‘쏠빙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쏠빙고’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팀의 승패, 경기 기록 등을 빙고판에 채우고 포스트시즌 경기를 즐기면서 빙고 달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다. 빙고를 많이 달성할수록 리워드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포스트시즌 전 경기(최대 19경기)를 대상으로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쏠빙고’ 이벤트는 참여 고객 전원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를 제공하고 매 경기마다 최다 빙고 달성 고객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분배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관중이 1천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쏠야구’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쏠야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쏠야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약처는 추석 성수식품 일제점검에 나서 위반업체 165곳을 적발했다.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수입‧조리‧판매업체 9425곳을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한 결과다. 이들 적발된 업체는 국내 유통식품(2205건)과 통관단계 수입식품(617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를 취했다. 명절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부당광고 47건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수·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9425곳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5곳(1.7%)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약주,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버섯·과일·생선 등), 축산물(포장육 등), 조리식품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 속도위반 최다 지점은 서울 용두동 어린이집 앞 하루 48.1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모 빌딩앞 48.0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이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특정지점서 매년 수만건 적발되는 현실을 감안해 경찰·지자체가 함께 점검해 미연에 교통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연합뉴스가 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중 속도위반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 용두동의 한 어린이집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3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A어린이집 앞으로 총 1만7554건(일평균 48.1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됐다. 2위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B빌딩 앞으로 1만7512건(일평균 48.0건)이 적발됐다. 1위보다 2건이 적은 셈이다. 이어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 C학교 앞(1만천534건), 경기 화성 병점동 D초등학교 앞(1만6340건), 경기 화성 반송동 E아파트앞(1만4263건), 광주 동구 F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북의 여러 군부대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1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여러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은군 장안면의 한 육군부대 소속 장병 3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청주, 괴산, 증평 등지에 있는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100여명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들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원인 추적에 나섰다. 도내에 공군 등 대규모 부대가 많아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 보건소가 부대와 접촉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군부대 특성상 정보 접근이 제한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음식을 차려먹으면서 식중독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음식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내리는 추석 연휴, 한가위 보름달 보기 어렵다. 3일 새벽 제주·전남해안 시간당 30∼50㎜ 의 호우가 예상되고 4일에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6일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일에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귀성 귀경 차량의 빗길 운행에 각별한 '조심 운행'이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부터 제주와 전남해안에 시간당 강우량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는 충남·전북·경남서부·제주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어 경남의 나머지 지역, 강원영동·충북·경북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경기남부는 3일 오전, 강원영서중·남부에 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3일부터 6일까지의 날씨 전망이다. < 중점 사항 >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 강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구에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열린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중 가장 열악한 주택을 선정해 진행됐으며,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주거개선을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모녀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방 공간 전체를 개선하고 샤워실을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집을 본 보호자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맞아 서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생활지원세트를 기부했다. 지원 물품은 식료품과 방한조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한 릴레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9월 30일 경기 파주시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고객지원부 임직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과 농가 주변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NH농협생명 한 임직원은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 농업인의료지원 ▲ 재해 피해복구 지원 ▲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지난 1일, 이천캠퍼스에서 제13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재범 부사장(R&D전략 담당), 채희석 부사장(법무/특허 담당), 김연수 부사장(특허 담당) 등이 참석했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은 학계와 기업이 함께 축적한 연구 성과 가운데 산업적 파급력이 큰 발명을 선별해 격려하는 자리로, 산학 과제 수행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원된 산학 특허 27건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기술성, 특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 등 총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학교 김영진 교수가 발명한 반도체 공정 폐수 처리 시스템 관련 특허가 선정됐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는 고농도의 난분해성 유기물 TMAH(Tetra-Methyl-Ammonium Hydroxide)가 포함되어 있는데, 높은 독성을 보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