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와 감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범죄단지로 지목된 곳에서 범죄자들이 모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때 현지에서 최대 범죄 구역으로 꼽힌 '태자(太子) 단지' 내부가 한국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에서 드러난 것을 보면 범죄자가 떠난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 내부에 이불·옷 등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범죄지대인 '태자 단지'가 한국 언론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경찰 출동 전 범죄자 전원이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한 정부합동대응팀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40㎞가량 떨어진 남부 타케오주의 태자 단지 내부를 한국 취재진과 함께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단지는 한때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범죄 구역으로 꼽혔던 곳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감금한 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하던 대규모 '웬치'(범죄단지)였다. 그러나 올해 현지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지난 6월부터는 경찰관과 군인 30명가량이 관리하는 상태다. 연합뉴스는 태자 단지 내부에 과거 조직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캄보디아에 납치된 우리 국민 납치에 소극적으로 나서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야는 13일 국회 질의 과정에서 "군사작전을 펴서라도 피해 국민을 구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무총리실 국조조정실장은 "납치·감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여야는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강력 범죄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질의에서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납치·감금 신고는 2021년 4건에서 2024년 220건으로 늘어났고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는 330건"이라며 "연으로 환산하면 100회 이상 폭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무조정실은 국민의 실종 사건이 급증하는 기간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수행했느냐"며 "갑자기 올해 발생했던 게 아니고 2021년 이후 (신고가) 계속해서 폭증하고 있었는데도 이 부분 업무를 일부 놓쳤던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도 "지금까지 상황 인식과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 범부처가 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정시설(교도소)의 범죄가 지난 3년새 54%나 급증했다. 이중에는 마약 등 금지물품도 적발됐다. 지난해 송치 1595건이나 된다. 노역 열외도 매년 1200명이나 된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저지른 범죄가 3년 새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지 물품 적발 건수도 매년 늘고 있어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내 범죄유형별 형사입건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시설 내 범죄로 인한 송치 건수는 총 1595건이다. 2021년 1034건과 비교하면 3년 사이 561건(54%)이 늘었다. 올해 1∼7월 송치 건수도 842건에 이른다. 2024년 한해 송치 사례 중에는 폭력행위가 635건(39.8%)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 223건(14%), 공무방해 137건(8.6%)으로 뒤를 이었다. 교정시설 내 금지물품 적발 사례도 2021년 16건에서 지난해 26건, 올해 1∼7월 28건으로 증가세다.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적발 건수는 108건이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 등 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팔레스타인에서도 이스라엘에서도 환호하고 전 세계는 환영했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양측이 협상에 돌입한 전날부터 텔아비브 인질광장에 모여 협상 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새벽 인질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1단계 협상이 타결됐다는 뉴스가 나오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간의 전쟁에서 사망자만 6만8000명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수십만 명이 부상을 입고, 건물 파괴 등으로 천문학적 재산 피해를 냈다. 이런 '파괴와 상흔' 2년만에 출구를 찾는 형국이다. 전쟁은 2023년 10월 하마스 급습으로 촉발되었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은 초토화되고 수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기근에 허덕이는가 하면 병원이 폭격으로 파괴돼 부상당한 수많은 민간인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져가기도 했다. 이 전쟁으로 하마스는 궤멸수준에 이르렀으며, 반면에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에 세계가 국가로 인정한다는 봇물이 쏟아졌다. 이런 과정에서 휴전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추석 연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지각이 흔들렸다는 사고 접수가 잇따랐다. 이번 옥천 지진은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중 세 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고, 지진이 잦은 곳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건물 위층이나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해당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다. 이번에 지진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독사 75%는 중장년,이라는 뜻밖의 통계가 나왔다. 이들 세대는 통계조차 없는 '낀 세대'의 비극으로 불린다. 2017∼2023년 고독사 75%가 40∼60대로 집계됐다. 정부 실태조사는 그동안 청년세대에 집중해 왔었다. 이에따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해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장년층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속에서 스러져가고 있다. 연합뉴스는 "최근 7년간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4명 중 3명이 40∼60대 중장년층이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고 분석했다. 청년이나 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관심에서 소외된 '낀 세대'의 비극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치된 중장년, 고독사 위험 최고 수준 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 자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2만1897명 중 74.8%가 40∼60대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50대가 31.1%로 가장 많았고, 60대(27.9%), 40대(15.8%)가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해야 할 나이에 실직, 가족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위기를 겪으며 사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약처는 추석 성수식품 일제점검에 나서 위반업체 165곳을 적발했다.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수입‧조리‧판매업체 9425곳을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한 결과다. 이들 적발된 업체는 국내 유통식품(2205건)과 통관단계 수입식품(617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를 취했다. 명절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부당광고 47건에 대해서도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를 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수·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9425곳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5곳(1.7%)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약주,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버섯·과일·생선 등), 축산물(포장육 등), 조리식품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 속도위반 최다 지점은 서울 용두동 어린이집 앞 하루 48.1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모 빌딩앞 48.0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이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특정지점서 매년 수만건 적발되는 현실을 감안해 경찰·지자체가 함께 점검해 미연에 교통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연합뉴스가 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중 속도위반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 용두동의 한 어린이집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3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A어린이집 앞으로 총 1만7554건(일평균 48.1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됐다. 2위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B빌딩 앞으로 1만7512건(일평균 48.0건)이 적발됐다. 1위보다 2건이 적은 셈이다. 이어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 C학교 앞(1만천534건), 경기 화성 병점동 D초등학교 앞(1만6340건), 경기 화성 반송동 E아파트앞(1만4263건), 광주 동구 F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북의 여러 군부대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중 10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여러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보은군 장안면의 한 육군부대 소속 장병 3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청주, 괴산, 증평 등지에 있는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100여명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들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원인 추적에 나섰다. 도내에 공군 등 대규모 부대가 많아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 보건소가 부대와 접촉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군부대 특성상 정보 접근이 제한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음식을 차려먹으면서 식중독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음식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내리는 추석 연휴, 한가위 보름달 보기 어렵다. 3일 새벽 제주·전남해안 시간당 30∼50㎜ 의 호우가 예상되고 4일에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6일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일에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귀성 귀경 차량의 빗길 운행에 각별한 '조심 운행'이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부터 제주와 전남해안에 시간당 강우량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는 충남·전북·경남서부·제주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어 경남의 나머지 지역, 강원영동·충북·경북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경기남부는 3일 오전, 강원영서중·남부에 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3일부터 6일까지의 날씨 전망이다. < 중점 사항 >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 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