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도 힌두 축제에서 압사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9일 현재 40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가 워낙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가 주요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힌두교 축제는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다. 이날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옛 알라하바드)에서 열린 축제에 사람이 몰리며 사고가 났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 주총리는 일부 힌두교 신자가 인파 통제용으로 쌓아둔 바리케이드를 뛰어넘으려 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당국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공식 확인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수는 매체마다 달랐다. 로이터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현장과 가까운 한 병원 시체 보관소에 약 40구의 시신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또 수백명이 부상했고 이들 중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쿰브 멜라는 지난 달 13일 프라야그라지에서 개막했다.이달 2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Gandhi Smriti)에서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Mahatma Gandhi International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인도에 거주하지 않는 ‘글로벌 인도인’ 민간 최대 단체 NRI복지재단(Non- Resident Indians Welfare Society)이 인도와 해외 이해증진에 기여한 글로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으로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정원주 회장이 최초다. 비인도 거주 글로벌 인도인을 대표하는 NRI복지재단은 인도와 해외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매 년 인도와 교류 증진에 힘쓰는 글로벌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상 및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하트마 간디 국제상 역대 수상자 가운데에는 노벨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마하트마 간디 추모원(Gandhi Smri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첨단 물류 기술 기반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제8회 TES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비롯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미국), CJ 다슬(인도), CJ제마뎁(베트남), CJ센추리(말레이시아) 4곳의 글로벌 계열사 임직원 145명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TES 글로벌 워크숍은 TES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국내 본사의 선진 물류기술을 해외 법인에 전파하고, 글로벌 계열사 간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TES 마스터플랜은 CJ대한통운의 기술(Technology), 엔지니어링(Engineering), 시스템 및 솔루션(System&Solution)을 기반으로 자동화, 최적화, 지능화를 위해 설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워크숍에서는 특히 해외 주도 프로젝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법인은 콜드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창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AI 기반 디바이스로 작업자가 피킹할 제품의 위치를 쉽게 파악해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이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미국, 유럽 중심의 컨테이너 노선 외에도 인도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난 남아프리카 가뭄에 이어 인도 북서부지역과 파키스탄에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100배 높아질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영국 메트오피스 소속 기후과학자들은 분석을 통해 2010년부터 폭염이 평균기온을 넘어설 확률은 312년에 1번이었지만, 기후변화를 감안한다면 3.1년데 1번꼴로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기후 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 중 하나로 특히 극심한 열기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인도는 3월부터 고온의 여름이 시작되어 수백만 명의 생명에 위기에 처했고, 생계가 마비됐다. 최근 몇 주 동안 파키스탄과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치솟는 기온으로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에너지 공급에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실내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파키스탄 신드지방의 자코바드(Jacobabad)는 섭씨 51도를 기록, 인도의 수도 델리는 지난 29일 49도를 넘어섰다. 니코스 크리스티디스(Nikos Christidis) 기상청 분석관은 "4월과 5월 사이 기후 특징은 '더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인도 법인이 ‘초코파이 딸기잼’과 ‘초코칩 쿠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17조 원 규모 현지 제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이은 ‘초코파이 딸기잼’은 상큼·달콤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인도에서 고품질 원료와 이국적인 풍미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 기존 초코파이에 새로운 맛을 더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는 차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함께 곁들여 먹는 비스킷 제품이 전체 제과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에 오리온 인도 법인은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으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초코칩 쿠키’로 현지 프리미엄 비스킷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오리온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들여오는 쌀과자 ‘안’(An, 현지제품명: 오!라이스)과 ‘카스타드’(현지제품명 : ‘쿠스타스’)도 현지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이색 제품으로 호응이 이어지면서 수입량이 늘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2월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 생산 공장을 완공해 현지 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