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나트륨을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제품들이 2023년 12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량 100만개(500g/1개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NFT(New Fermentation Tech) 발효 기술’을 적용,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전통 장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쌀, 찹쌀, 양파, 그리고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동시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된장 맛을 구현해 낸 것. 이에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에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고 있다', ‘일반 고추장과 맛 차이가 없다’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직장인·대학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횟수가 증가했다. 런치인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점심 값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까지 국내 주요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7~4.2%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하면 국내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권장량의 60%를 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가 권장한 양보다 2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총 71개 제품의 가격대별 영양의 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락에 제공되는 음식은 총 7가지로, 편의점 도시락엔 곡류군(群)·육류군은 모든 들어 있었다. 그러나 과일군은 전혀 없었고, 우유·유제품군은 전체 편의점 도시락의 약 6%에만 포함됐다. 연구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25㎎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