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오늘(15일) 서울 날씨가 최고 32.5도를 기록했다. 내일(16일)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 대신 월요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남해안·제주도 등 시간당 30㎜ 내외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른 장마가 시작된 것은 이상기후 탓이다. 이상기후는 온난화 현상 등 환경 변화 때문이다. 따라서 지구촌의 온난화 현상을 막아야 한다. 휴일인 15일 수도권은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15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3.2도, 경기 안성은 34.5도까지 치솟았다. 그 밖의 내륙 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 중부 지방에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15일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 내일 새벽부터는 제주와 남해안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이들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6월 가뭄 예·경보를 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경상도 지역에서 가뭄이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기상가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80.9%(273.2㎜)다. 이중 경상도를 중심으로 보통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정부는 앞으로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강수량과 저수율 등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0.9%, 93.8%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며, 일부 섬 지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9일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내륙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9일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에, 내일(10일)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o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o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o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o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고 통기성 좋은 작업복 착용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로,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거리에 나부끼던 현수막을 어떻게 처리할까. 이들 현수막은 이제 폐현수막이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폐현수막을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과 기업의 동행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기업 간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폐현수막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 및 지자체-기업 상생협력 확산 기대한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에 많은 현수막이 전국에 붙여졌다. 내년 6월에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폐현수막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수막은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PET) 소재로 제작되어, 적절한 공정을 거치면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된다. 제54회 환경의 날에 개최되는 오늘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플라스틱 오염 종식, 모두의 행동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Shared Challenge, Collective Action)”을 공식 표어(슬로건)로 내세웠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 해결이 특정 국가의 몫이 아닌, 전 인류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위해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2025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정책·외교·참여가 결합된 국제 환경 세미나를 갖고 있다. 기념식은 5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 소재)에서 열린다.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라오스, 방글라데시, 일본 등 20개국 고위급 대표단 및 주한대사, 시민사회, 산업계, 학계, 청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청정한 바다를 미래세대에 물려주려는 해녀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을 시작으로 케냐의 어린이 환경 운동을 대표하는 마일즈 카리우키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반 우체통이 폐의약품 처리장? 공공서비스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가 실시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따라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버리는 제도가 되입됐다. 이렇게 해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도 포인트도 챙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폐의약품은 밀봉해 우체통에 버리는 게 올바른 처리 방법 ㄱ씨는 이삿짐을 정리하다 가정상비약 세트를 발견했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고, 개봉한 연고는 말라버려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플라스틱 약통은 재활용 봉지에, 알약은 모두 종량제봉투에 담아 두었는데, 이를 발견한 초등학생 아들이 “우체통에 버려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검색해 보니 폐의약품은 잘 밀봉해 우체통에 버리는 게 올바른 처리 방법이었다. 쓰레기통이나 하수도에 함부로 버리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글을 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ㄴ씨는 편의점에서 생필품이나 먹거리를 사고, 늘 종이영수증을 받아둔다. 어느 날, ㄴ씨의 직장동료는 ㄴ씨 책상 한편에 수북이 쌓인 영수증을 보고 “한 장, 두 장…, 열다섯 장이네. 천오백 원 날렸다”라며 핀잔을 줬다.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해 편의점에서 전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5년 내 사상 최악의 기후변화가 온다. 그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나타난다. 폭염 확률 80%로 기온 상승 마지노선도 깨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5~2029년, 산업화 이전 대비 +1.2~1.9도 전망하고 있다. 1.5도 초과 상승 확률은 86%이며 북극은 2.4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향신문이 28일 세계기상기구(WMO)가 공개한 ‘지구 1년~10년 기후 업데이트(Global Annual to Decadal Climate Update·GADCU)’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5~2029년까지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1850~1900년) 이전 대비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GADCU 보고서는 WMO의 1년~10년 기후 예측 선도센터인 영국 기상청이 매년 작성한다. 올해는 한국 기상청을 포함한 14개 기관의 예측 자료가 분석에 사용됐다. 앞으로 5년 안에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찾아올 가능성이 80%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기간 전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이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은 86%로 예측됐다. ‘1.5도’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제시한 마지노선이다. 앞으로 5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재난안전 차원에서 여름철 녹조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퇴비 등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사전예방에 역점을 둔다.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이를 고려하여 △(사전 예방)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녹조 제거 강화, (관리 체계) 감시(모니터링) 강화 및 중장기 계획 마련이라는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전 예방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변덕스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19-20일은 봄날씨 치고는 추운 날씨였으나 21일엔 한낮 기온이 서울을 비롯한 대구, 광주 등지가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를 보였다. 22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날씨도 21일에 비해 다소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2일 새벽(00~0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에, 오전(06~12시)부터 전북과 경북권에, 낮(12~15시)부터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06~12시)에, 충청권내륙과 경상권은 오후(12~18시)에 그치겠으나, 전남동부는 밤(18~24시)까지, 전북은 모레(23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2일) - (수도권) 경기동부: 5~20mm/ 서울.인천.경기서부: 5mm 내외 - (강원도) 강원도: 5~20mm - (충청권, 충남서해안 23일)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mm - (전라권, 전북 23일까지)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 오염으로 지구가 질식한다. 질병 유발과 함께 삶의 질 또한 떨어진다. 환경오염의 주범은 뭐니뭐니해도 가축분뇨, 야적 퇴비, 생활용수다. 정부는 녹조 발생 근본부터 막는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야적퇴비 특별점검에 나선다.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 체계도 전면 확대한다. 장마철 이전 축사 및 농경지 밀집지역,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다가오는 늦봄과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질소, 인)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