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8일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피해액은 집계 중이다.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17분쯤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가 발령하고, 헬기 12대를 비롯해 인력 270여명과 장비 36대가 투입했다. 영천시청은 이날 오후 4시 4분쯤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화남면 월곡리 산불이 현재 화북면 일원으로 급격히 번지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고 대피시 화북면 오리장림 문화강당으로 대피해주기 바란다"고 알렸다. 28일 오후 3시 46분쯤에는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233-6 일대에서 산불이 나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예천에는 헬기 4대를 비롯해 인력 100여명과 장비 34대 등이 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예천군청은 이날 오후 5시 6분쯤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산불이 농협 풍양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다. 인근 주민은 주민자치센터 및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2월 마지막주에도 산업현장 곳곳에서 안전규칙 위반 등의 사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안전보건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경상북도, 충청북도에서 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2월 27일 전라남도에서도 제조업 사업장에서 하나의 산업재해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27일 오전 9시 35분경 전라남도 신안군 제조업 사업장에서 재해자가 선박 부분품(블록) 조립 작업 중 가용접 부분이 파단되어 떨어지는 중량물(셀가이드)에 깔린 사고가 발생해,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지난 25일 오후 1시 15분경 경상북도 영천시 공사현장에서는 재해자(배관공)가 간이 흙막이 시설 설치 작업을 위해 아래에서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로 인양하여 옮기던 흙막이 시설의 버팀대가 떨어져 깔리면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울러 25일 오후 12시 45분경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광산(갱) 내부에서는 재해자(굴착기 운전원)가 브레이커가 장착된 굴착기를 이용하여 부석을 제거하는 작업 중 천반의 암석이 떨어져 깔리면서 1명이 안타깝게 운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3월부터 학교폭력 정부 합동점검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사고와 마약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주재로 22일 대전도마초등학교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사회정책의 현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부처와 지자체, 관계기관 등이 정책 현장에 함께 방문하고, 현장과 함께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됐다. 회의 안건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계획,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계획에는 학교 인접 도로(통학로)에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정부합동 통학로 안전점검을 체계화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담았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중앙 및 지자체 협의체 구성‧운영 교육부, 행안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학사고가 발생 건수는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음에도,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었던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부는 화학 사고의 경우 대규모 폭발과 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사고 대응 능력을 적극 높이기로 했다. 22일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총 218건이며, 인명피해는 241명(사망 13명, 부상 228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국내 화학사고: 233건 / 사망 15명, 부상 112명). 이는 공장 등 작업장에서의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기별로는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4월에 일시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8월(30건), 9월(22건), 7월(20건) 등 주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화학사고 발생 추이를 살펴봐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 시도별 화학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42건)가 가장 많았으며 전남(29건), 인천(23건), 울산(18건), 서울‧경북(각 16건)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예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세계 최초로 전화사기 검거에 초점을 맞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돼 범죄 수사와 범죄자 검거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음성 감정 등 사기범 수사 과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러시아와 영국에서 개발한 음성분석 모델을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수사에 필요한 음성감정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외국어로 학습된 음성분석 모델 특성상, 한국어를 사용하는 범죄자의 동일인 여부를 판별하는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단일 범죄자의 음성 일치 여부 확인뿐 아니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특성상 역할(수사관, 검사 등)을 나누어 그룹별로 활동하고 있어, 범죄에 연루된 범죄자들을 군집화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했으나 기존모델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었다. 이에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와 함께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에 초점을 두고 화자(話者) 구분 정확도 개선과 범죄연루자 그룹화가 가능한 모델 개발을 추진하였다. 최신 인공지능학습(AI 딥러닝)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사업주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21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에 따르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방고용노동관서, 지방자치단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지역별 노사단체, 업종별·직종별 협의회, 지역 언론사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로서 39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정부는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서는 법.제도 혁신과 현장 지도.점검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 과제로 포함하였다. 빠르게 발전한 경제 규모와 기술 수준에 비해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미성숙한 수준이다. ‘생산 우선, 안전은 비용’과 같은 경영 관행이나, ‘빨리빨리’ 문화 등 산업현장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은 우리나라 산업안전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정부는 이러한 안전 경시 의식과 문화를 획기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철에 언제 가장 화재가 많이 날까?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경에 가장 화재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를 바탕으로 봄철 계절적 특성 및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발생 건수는 총 5만4485건으로, 2743명의 인명피해(사망자 458명, 부상자 2285명)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조4208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 : 겨울(28.5%) → 봄(27.6%) → 여름(22.3%) → 가을(21.6%) ○ 계절별 화재 재산 피해(%) : 봄(32.9%) → 여름(26.6%) → 겨울(21.6%) → 가을(18.9%) ○ 계절별 인명피해 점유율 (%) : 겨울(31.15%) → 봄(26.3%) → 가을(21.7%) → 여름(20.9%) 계절별로 비교했을 때, 봄철이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조4208억원(32.9%)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봄철에 물류창고, 공장 등에 대형화재가 증가함에 따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일부터 현장의 기업관계자 등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알리고 각종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2년 11월 30일 발표된「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기업 관계자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다발.유사 재해 분석,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등 현장의 예방준칙,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종·유사 사고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구축·운영되는 만큼,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누구나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동향’을 검색하여 입장할 수 있고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관련 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파함과 동시에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 자료 등을 연중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美콜롬비아대학교의 지구환경학과 교수인 존 머터가 지은 '재난 불평등'(원제: The Disaster Profiteers)에는 지진을 포함한 각종 재난이 특정 인종과 계층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지만, 그 실제 피해는 소득, 인종, 연령 등에 따라 불평등하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재난 복구 과정에서는 일부 계층이 오히려 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펴낸 '국민의 건강수준 제고를 위한 건강형평성 모니터링 및 사업개발 - 위험사회에서 건강불평등'을 보면, 우리나라도 이러한 재난이 특정 사회적 약자계층에 더 큰 신체적.물질적 피해를 입힌다는 게 고스란히 들어났다. 대표적 사회 재난으로 분류되는 감염병, 특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는 여성 근로자의 일자리를 더 많이 앗아갔고, 근로조건과 주거조건이 열악한 노동자, 노숙인, 쪽방 주민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염병과 쓰나미는 사회적 계층이 뭔지 모르고 다가오지만, 실제 미치는 영향은 불평등한 것이다. 보사연은 이번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 국민 만 19~74세 1천837명을 대상으로 작년 5월 4~12일까지 갈수록 중요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튀르키예(터키)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 재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보 취재팀이 최근 IT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에게 우리 인간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법이 뭔지를 물어봤다. 챗지피티는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일목요연하게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실천가능한 대비를 차곡차곡해야 한다는 점에서, 여느 지진 전문가와 큰 차이가 없는 해답을 내놓았다. 질문과 대답은 영어로 이뤄졌으며, 이후 한글로 번역되었다. 아래는 챗지피티가 내놓은 답변이다. 지진은 인프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인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자연 현상입니다. 지진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개선하고 지진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지진과 관련하여 우리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논의합니다. 1. 지진 발생 대비(prepardeness) 지진 발생 시 안전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대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지진과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 및 위험 요소를 인식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취해야 할 몇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