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근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는 스타벅스(대표 송호섭)의 서머 캐리백이 배포된 과정에 은폐와 허위자료 제출이 있었다는 사실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스타벅스는 그동안 지난 5월 20일 하청업체로부터 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몰랐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을 알면서 제품을 배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피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최근 스타벅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신세계그룹 감사팀으로부터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7월 3일 블로거의 간이측정 사실이 알려지자 7월 4일 품질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탓에 적어도 이 때는 최초 하청업체로부터 받았던 시험성적서를 확인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이 의원 측 주장이다. 스타벅스가 하청업체로부터 받았던 시험성적서의 폼알데하이드 수치는 무려 1062ppm에 달하는 제품도 있어 이 때 더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홍원식 회장 측이 주식양도 소송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홍 회장 측은 같은 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다. 홍 회장 일가가 앞선 계약대로 주식을 이전하는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판결의 요지였고, 홍 회장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하면서 이날 항소를 제기했다. 홍 회장 측 대리인은 지난 달 판결 이후에도 "한앤컴퍼니 측의 쌍방대리 행위로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며 "이런 내용을 재판부가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대표 윤진호)가 튀김유 공급 가격을 14% 올린다. 4일 교촌에프엔비는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채종유) 가격을 14%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통(18ℓ) 기준 5만4164원(세금 제외)에서 6만1664원으로 오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 9월 협력업체가 납품가 올리면서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협력업체와 협상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상으로 가맹점 부담은 커지게 됐다. 치킨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정해 가맹점으로써는 원재료 구매 비용만 오르게 된 탓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말에도 튀김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14% 인상했다. 다만 그보다 앞선 지난해 11월 교촌치킨이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린 뒤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 공급가를 시중가격보다도 낮게 책정했다”면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오뚜기(대표 함영주 황성만)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주 원료인 강황을 포함해 후추, 생강, 로즈마리 등 다양한 향신료의 생리활성 및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카레 및 향신료 역사와 함께 다양한 향신료와 관련 제품도 전시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카레와 향신료에 의한 만성질환 조절’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최제민 교수가 ‘커큐민의 면역조절 효과’를 주제로 커큐민이 T세포, B세포 증진을 통해 체액성면역을 강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는 ‘생강 및 후추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주제로 생강의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 효능과 후추의 표적 항암제 가능성 연구 결과를, 대만국립대학교 Min-Hsiung Pan 교수는 ‘질병에 대한 향신료의 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서식품(대표 이광복, 쳴니클라스루트)은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접수를 지난 4일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매회 1만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이번 제16회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23일부터 5개월간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해 총 1만8000여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기초심, 예심, 본심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 상금 79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및 금상 수상자는 등단의 특전과 함께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게재된다. 또한 동상 이상의 수상자는 종이책 및 전자책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작품을 수록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동서식품은 작품 응모기간 동안 예비 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의 특강 및 정끝별 시인, 박생강 작가, 서유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가 비연소 담배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산을 위해 이달을 ‘PMK(Philip Morris Korea) 과학의 달’로 지정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3가지 약속을 담은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혁신적 비연소 제품 출시, ▲전문가 및 시민 사회와의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3가지 약속’을 전했다. 2017년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 최초로 비연소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IQOS)’를 출시한 이후, 시장의 방향은 공중 보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오늘날 성인 흡연자들에게 비연소 제품은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낮은 더 나은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영재 대표는 “비연소 전자담배 기기와 일반 담배의 유해물질 발생 차이에 대한 논쟁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일반 담배와 비연소 제품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비연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대표 황재복·이명욱)가 2022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00개 더 많은 500개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25위를 기록해 전년도 순위인 38위보다 13계단 상승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77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올 상반기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미국 베이커리 업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가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끌레도르 프로모션은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아르떼뮤지엄 여수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각각 진행된다. 이번 끌레도르 프로모션은 ‘시각의 감동을 미각으로 담아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에게 끌레도르 카토닝바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끌레도르 카토닝바는 초코와 딸기 2종으로 관람객들에게 100% 국내산 원유와 176년의 노하우가 담긴 초콜릿의 풍부한 맛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끌레도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를 명화로 디자인한 끌레도르 카토닝바 시리즈를 새롭게 만나볼 수도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끌레도르 카토닝바는 출시 이후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 역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특히 끌레도르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공간인 아르떼뮤지엄이 협업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전국 편의점에서 '청정라거-테라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5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부터 편의점 내 주류 판매 상승 트렌드에 맞춰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출시해왔다. 이번 기획상품은 테라 캔(355㎖) 2개와 홈쏘맥잔(150㎖) 1개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홈쏘맥잔은 하이트진로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판매 1위 제품이다. 이번이 3번째 출시며, 향후에도 새로운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테디셀러 판촉물인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라거-테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상온식품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 비비고 국물요리가 맛집 전문점 수준의 냉동국물요리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보폭을 넓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인 ‘비비고 특설렁탕’, ‘비비고 특양지곰탕’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레토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기대 인식을 바꾸며 시장 1위를 지켜 온 경쟁력을 발판 삼아, 냉동으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냉동 국물요리는 CJ제일제당 HMR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당신의 식탁으로 찾아가는 식당, 비비고 테이블’을 콘셉트로, 갓 조리한 듯한 고기 건더기와 식감, 육즙 등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상온 국물요리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본으로, 전국 유명 노포 맛집을 2년간 돌아다니며 국물 장인들의 정성과 노하우를 연구해 제품에 적용했다. 큰솥에서 직접 추출한 고기와 야채 육수를 고아내는 방식으로 깊고 자연스러운 국물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영하 35도 이하의 급속냉동 기술로 갓 끓여낸 국물의 신선한 풍미를 그대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