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구 서구 중리동충전소에서 LPG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 직원과 충전 중이던 운전자 등 8명이 화상을 입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 서구 중리동에 있는 한 LPG 충전소에서 이날 오후 5시29분쯤 폭발과 함께 불이 붙었다. “LPG 충전소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라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55대와 진화 인력 92명이 출동했다. 폭발 화재 진화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다행히 불은 20여분만에 꺼졌다. LPG 충전소 폭발 사고는 극히 드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LPG 폭발 화재 사고가 있었다. 당시 폭발 원인은 충전소 내에서 탱크로리가 가스를 충전하던 중 기계실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해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로 이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 이후 1년 6개월만에 이전 폭발 화재사고가 난 것이다. 사고 목격자들은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가스 폭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소방당국은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충전소는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택시 회사와 렌터카 회사가 자리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내일(17일) 대입 수학능력시험 후 사고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에 따르면, 오늘(16일)부터 수능이 실시되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시․도, 시군구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사고 이후 도심지 인파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 종료 후 수험생 및 가족 등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대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합동점검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실시되고, 시군구에서는 자체별 점검을 추진하는데, 먼저 시도별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 및 사고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적정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지역 안전요원 배치 및 순찰 계획,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조‧구급 대비 태세, 인파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건축물 점검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각종 근로현장에서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비상등 오작동·비상구 손상·소화기 유효기간 만료 등 다양한 위험을 수반하는데,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런 위험을 줄기이 위해서는 이른바 '깐부'로 통하는 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EHS Today 등 외신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각종 안전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로 국내외 어디서든 끊임없이 근로자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팀원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고치려는 의지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컨대,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전의 근로자가 자신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응답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호 작용이 안전 검사 또는 감사 팀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검사·감사는 팀의 매년 수행되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를 식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관성은 팀의 신뢰성이자, 팀의 동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팀이 제공하는 정보는 매년 일관돼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표준을 설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안전 또는 감사 팀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작업장의 안전 환경을 구축할 때 제일 우선시 되는 것은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이다. 직장에서 직원들은 팀과 조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때때로, 그들의 지식이나 능력의 부족은 그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더불어 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면 시간이 쓸모없이 낭비될 수 있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더 많은 질문을 하는 것이 논리적이기는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인간은 때때로 모르는 것을 질문할 때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직원들이 그런 답을 찾지 않을 때 스스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우에 따라 이 접근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은 동작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이 실패하면 전체 기업에 해롭고 값비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팀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기용하는데, 그 중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한 작업 공간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된다. 작업 공간에서 중요한 정보는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장치를 통해 필요한 지점에 배치되어 전달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안전한국훈련'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8년 차를 맞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간소화되었으나, 올해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0개 기관 주관으로 민간기업, 단체 등 2,68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총 1,433회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불시훈련, 복합상황 대비훈련, 국민행동요령 숙달훈련 등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된다. 이를 위해 훈련 일시, 상황 메시지 등 훈련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훈련’을 확대하여 각 기관의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한다. 그간 사고 통계 및 재난대응 사례 등을 바탕으로 난도가 높은 복합상황 훈련메시지를 문제은행 방식으로 만들어 훈련기관에 제공하여 고난도 훈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훈련을 위해 지역주민, 학생, 재난 약자 등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을 구성하여 훈련계획, 참관, 평가 등 훈련의 전 단계에 참여하고, 위급상황에 대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승강기 공사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기제조사 등과 협업하여 개발한‘승강기 설치 전용 작업대’를 건설현장에 처음 설치하고 현장 적용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11일 가졌다. 공단은 승강기 설치 작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1일 승강기 안전공단 및 10여 개의 승강기 제조사와 함께 승강기 설치 전용 작업대가 설치된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건설현장에 개발품을 설치하고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치는 민간업체와 협업하여 개발한 승강기 설치 전용 작업대를 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제조사와 함께 실제 작업 중인 건설현장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자리로,공단과 국내 승강기 제조사가 약 3년간(‘19.12.~’22.8.)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하게 되었다. 이번에 최초로 설치된 승강기 설치 전용 작업대 개발품은 기존방식이 좁은 승강기 통로 내에 작업자가 들어가서 강관비계 및 작업발판을 설치함에 따라 작업자가 떨어질 위험이 높았지만, 개발품은 승강기 통로 밖에서 작업발판 설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안전하게 작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화물자동차 운송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적재·하역방법에 대한 기술자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증가, 건설·조선 수주 증가 등에 따른 물류산업 지속 발전에 따라 화물자동차 사용 증가로 화물운송종사자를 보호할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화물자동차에 기인한 산재 사망사고(127건)를 분석한 결과, 도로보다 사업장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 교통사고는 24건(18.9%)인 반면, 사업장 내에서 적재·하역 중에 떨어지거나 화물에 깔리고 보행 중인 다른 근로자를 치는 사고가 대부분(91건, 71.7%)이다. 고용노동부는 화물자동차 운송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적재.하역방법에 대한 기술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증가, 건설·조선 수주 증가 등에 따른 물류산업 지속 발전에 따라 화물자동차 사용 증가로 화물운송종사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5년간(’17년~’21년) 화물자동차에 기인한 산재 사망사고(127건)를 분석한 결과, 도로보다 사업장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 교통사고는 24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1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증가와 노령화 등 최근 동물병원의 마약류 취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에서 마약류 도난·분실·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동물의 진료를 위해 사용하는 마약류 취급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마약류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동물병원에서 선제적인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와 동물병원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마약류의 적정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물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동물병원에서 마약류 관리와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또 "의료용 마약류가 안전하고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급 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오남용 의심 사례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충남 서산시 대산 산단 인근의 현대중공업 계열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공동비상대응계획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4개 사업장은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현대코스모㈜, 현대쉘베이스오일㈜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올해 4월에 수립한 '사업장 간 공동비상대응계획 수립 지원 시범사업'의 하나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동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비상 계획 수립은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을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내 인접한 사업장들이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위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화학물질관리법' 제23조 및 하위규정에 공동비상대응계획 수립 및 제출에 대한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으나 실제 적용 사례가 없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 대상 사업장, △화학물질 취급량,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협업이 원활한 화학물질 취급 대기업 계열사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태원 참사의 비극이 전국민적 슬픔을 더해주고,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참사가 일어난 뒤 참사를 목격한 사람이나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무섭다고 호소하고 있다. 국가가 아무런 효용성이 없다고 느낀 사람들의 절망이 깊어지고 있다. 심호흡과 나비 포옹법을 해도 잘 나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시험이 코앞인데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수능 수험생도 있다. 전국민적 트라우마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치유가 절실해보인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본부장 조규홍 복지부 장관)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주재: 국무총리)에서 이태원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및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재난 트라우마 대응을 위한 상시적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태원 사고를 직접 겪은 유가족, 부상자, 현장 목격자 등에 대해서는 밀착 심리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심리지원 외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사고의 아픔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로 인한 심리지원 필요성이 큰 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해서는 트라우마센터가 전담하여 심리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