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약 2조388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용도를 대체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친환경산업 지원에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수은은 11일 3년 만기 유로화 표시 8억5000만유로(약 1조1723억원)를 발행한 데 이어, 미국에선 12일 7년 만기 미달러화 표시 10억달러(약 1조1940억원)를 순차적으로 발행했다. 발행대금은 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프레임워크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 우리 기업의 그린뉴딜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성공적 외평채 발행의 모멘텀을 이어간 수은은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투자수요를 재확인 받았다. 특히, 유로화 채권은 유로화 지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한국정부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외평채 신규물을 벤치마크로 활용해 가산금리를 1년전 대비 20bp 낮추며 마이너스 금리 발행을 이어나갔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중앙은행, 국부펀드, 국제기구 등의 투자비중이 45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에 조성하는 '동해자이'를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00가구 ▲113㎡ 35가구 ▲115㎡ 31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동해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해자이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동해시립 북삼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동해 동인병원 등도 인접해 있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자이'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단지 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동해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의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이하 미니)'가 출시 1년여 만에 가입 고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미니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 2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니에 가입 가능한 청소년은 약 233만명으로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카카오뱅크 미니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실질적인 금융기관 첫 거래를 시작하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미니를 출시했다.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 가능하며 은행 계좌가 없어도 돈을 보관하고 이체할 수 있다. 또 교통카드 기능 및 온·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미니카드는 ‘니니즈 캐릭터’를 사용한 첫 번째 카드로, 5종의 ‘니니즈 캐릭터’ 가운데 한 종을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mini카드로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실제 청소년들의 미니 이용 형태를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인당 주 1회 이상, 월 5~6번 정도의 이체 거래를 하고 있으며, 전체 결제의 43%를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이용하는 서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8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78포병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권준학 은행장은 국군 장병들의 병영생활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부대에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권 은행장은 현장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군생활이 인생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되는 만큼 건강하고 보람된 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10일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신규 디자인은 ▲카카오뱅크 브랜드 컬러인 옐로우 ▲세련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 2종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춘식이 캐릭터가 적용된 카드 2종이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담긴 디자인은 집사 라이언과 반려묘 춘식이의 관계에 주목했다. 서로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영어 문구(I HAVE A CAT, I HAVE A LION)로 표현했다. 화이트 컬러 카드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시지를 기입해 카드 디자인에 담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고객 중 당첨 고객 30만명에게 새로운 체크카드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체크카드 신청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체크카드 갱신 시점이 도래한 고객에 한해 신규 디자인의 체크카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가입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협력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SBTi로부터 검증받을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Business Ambition for 1.5℃' 캠페인에도 참여해 탄소 배출을 선도적으로 감축함으로써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협력 캠페인으로 현재 글로벌 기업 800여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KB국민은행(허인)에 이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일부 대환대출 신청을 중단했다.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에 맞춰 잇달아 대출금리를 올리고 대출 한도를 크게 줄이자, 다른 은행의 틈새를 찾이 몰려오는 이른바 '대출 난민'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5일)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갈아타기(대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대출을 갈아타면 기존의 대출을 받은 은행의 대출 잔액은 줄어들지만 갈아탄 은행의 대출 잔액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한 것이고 추가적인 조치는 없다"며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제한한 바 있다. 실제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인데, 하나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늘(1일)부터 이달 말까지 NH오픈뱅킹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과 오픈뱅킹으로 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더블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농협 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NH오픈뱅킹 서비스를 처음으로 등록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65명을 추첨해 1등 갤럭시워치4(5명), 2등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모바일상품권(160명), 3등 GS25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400명)을 제공한다. 오픈뱅킹을 통해 타행 계좌에서 출금해 농협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LG그램 노트북(1명), 2등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10명), 3등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모바일상품권(30명)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최동하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께서 다양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협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나부터 리사이클링(Recycling)’ 캠페인과 ‘우리 가든 데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나부터 리사이클링(Recycling)’ 캠페인은 본점 모든 부서의 개인 쓰레기통을 회수하고 공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 재활용에 전직원이 동참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또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 원칙을 전파하는 등 본점 환경미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 데이’로 지정하고, 직원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은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분리수거함 설치와 저탄소 식단 도입은 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공감대로부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전직원 ‘ESG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29일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추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우량 투자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2년 동안 최대 5억불(한화 6927억원)의 자본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최근 가장 중요한 화두인 ESG 혁신 관련 요소를 투자결정 과정에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투자대상 부동산의 에너지 효율, 자원 소모량 저감 등 다양한 ESG 관련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시설과, 의료기기·약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승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총괄 부사장은 “티시먼 스파이어는 각국 국부펀드·연기금들과 부동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티시먼 스파이어의 글로벌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