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0일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률 제고를 위해 생명나눔 공익광고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 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예약’의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하는 것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예약’이며, 이를 통해 일상의 큰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공익광고 모델로는 전직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자 TVING ‘환승연애2’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참여했다. 광고는 30일 보건복지부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SNS를 통해 전체 버전 및 세부화한 다양한 버전을 공개하며, 9월 1일부터는 TV광고를 송출한다. 이밖에도 K리그 12개 경기장 전광판과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채널들을 통해서도 송출한다. 광고 송출과 함께 ‘일상에서의 뿌듯한 순간’을 공유하거나 생명나눔 슬로건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의 축약어인 ‘장뿌예’단어를 사용한 3행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4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51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건축물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층수도 높아지면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초고층건축물 안전관리의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30일 대구 EXCO에서 ‘2023년 초고층 건축물 재난관리 정책공유 공동연수’를 가졌다. 공동연수는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 담당공무원과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고층 건축물이란 층수가 50층 이상 또는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초고층 건축물은 122개동이며, 지하연계복합건축물은 346개동이다. 이러한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의 경우 규모가 크고, 건물 구조가 복잡하여 재난 및 사고 발생시 피난과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층수가 11층 이상이거나 1일 수용인원이 5천명 이상인 건축물로써, 지하부분이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연결된 건축물을 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 현실화 등을 위해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사용기준」(고용노동부 고시)을 일부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자가 도급인(시공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공사금액의 2~3% 내외) 안전모·안전화 등 보호구, 난간·덮개 등 안전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이행하는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품목을 현장 여건에 맞게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첫째, 응급상황 초동 대처에 필수적인 심폐소생술(CPR) 교육비와 자동심장충격기(AED)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명확히 했다. 둘째, 최근 산업계에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장비를 개발 중임을 고려, 인공지능 폐쇄회로 텔레비전(AI CCTV), 건설기계 충돌협착 방지장비 등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한도를 현행 구입·임대비의 20%에서 40%로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고시에서 사용하는 ‘공사종류’가 건설 관계 법령과 상이하여 불편하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훈련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52개 기관 주관으로 2023년 2회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1회차 훈련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30개 기관이 주관하고 260여 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경기장과 공연장 사고 등 재난유형에 대한 안전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한국훈련 1회차 주간(6.5.~16)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등), 2회차 주간(8.28.~9.8) 지진,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3회차 주간(10.23.~11.3) 화재, 산불 등이다. 이번 2회차 훈련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전북 정읍시, 한국도로공사 등 52개 기관이 주관하고 530여 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지진,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 최근 위험이 가중되거나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 경주시 등 10개 참여기관은 지진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최근 동해안 연속지진, 튀르키예 대형 지진 등 고조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DB김준기문화재단과 서울대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2023 DB-SNUbiz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이 강운식 DB Inc 사장과 김우진 서울대학교 경영대 부학장을 비롯해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DB인재개발원(경기도 광주)에서 지난 10일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1988년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챌린지는 아시아 대학생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창업(예비)자를 발굴함으로써 역량 있는 국내외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의 대회다. 14개국에서 총 324팀과 경쟁을 거쳐 최종 본선 12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1등 1팀, 2등 2팀, 3등 3팀이 가려졌다. 1등 1팀과 2등 2팀 등 총 3팀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테크 전시회인 CES2024 탐방과 창업 관련 기관 방문 기회를 갖게 된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보비테크(BoviTech 싱가포르)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의 생체인식’을 비즈니스모델로 1등을 차지했다. 해당 팀은 “많은 뛰어난 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올해 4월 마지막 기수가 합동전역식을 하면서 완전히 폐지됐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력 거점 배치, 순찰 강화, 폐쇄회로TV(CCTV)·보안등·비상벨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언급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살인예고 글 455건을 확인해 작성자 21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루 사이 게시글은 12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기후위기 등 복합적 위험요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발맞춰 체계적인 초기 대응과 유연한 소방령동원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소방청은 21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23.8.17.시행)과「긴급구조대응활동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을 정비하여 현장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중심 개편 ▲긴급구조지휘대 초기 현장지휘 기능 강화 ▲대응단계 발령권자 일원화 등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꾸려지는 임시조직이다. 먼저 시행령에서는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직을 기존 4부‧1대(총괄지휘부‧대응계획부‧자원지원부‧긴급복구부‧현장지휘대)에서 3부(대응계획부‧현장지휘부‧자원지원부)로 단순화했다. 대응계획부는 통합 지휘‧조정 및 상황분석, 작전계획, 공보‧연락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지휘부는 위험진압과 수색 구조, 응급의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자원지원부는 동원된 소방력에 대한 물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최근 일명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주재로 법무부 · 보건복지부 · 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하여,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이상동기 범죄 대응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행정안전부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방안에 대한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인 보안카메라(CCTV)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정신질환자 합동대응 모델 확대,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지원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 중 지자체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되어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국민불안 심리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안부는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극한호우 등 변화된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과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편안에는 우선 조직 규모 슬림화를 위해 1관(국) 2과를 감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방자치균형발전실이 차관보로 바뀌고 국장급인 지역기반정책관을 없앴다. 국민참여과·지역공동체과 등 6과를 폐지하고 공공서비스혁신과·수습관리과 등 4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 조직체계는 1차관 1본부 1차관보‧6실 1대변인, 28국‧센터‧관, 1상황실 1단 115과 10소속기관으로 바뀐다. '공공부문 효율성 증대'라는 윤 정부 국정기조에 발을 맞추고 타 공공기관의 조직혁신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조직 규모를 축소했다. 다만 재난안전관리 분야는 감축없이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안전정책실-재난관리실-재난협력실로 구성된 현행 체계를 실제 재난업무 프로세스인 예방-대비-대응-복구에 맞춰 안전예방정책실-자연재난실-사회재난실-재난복구지원국 체계로 개편한다. 분야별 정책기능을 강화해 재난복구지원국을 별도 국으로 독립시켜 기존의 수습지원과와 이번에 신설되는 수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社) 합동수리팀」을 14일부터 운영한다.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하였으며,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수리하고,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원 고성군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주민은 가전 3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가 있을 경우 무상수리팀을 확대하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