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텔레콤이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인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AIPP)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SKT와 뉴 아이디는 2020년 5월 업무 협약에 이어 지난해 10월 기술 상용화 계약을 맺고 SKT가 보유한 AI기반 미디어 요소 기술과 뉴 아이디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AI를 통한 포스트 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이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어서 의미가 크다. SKT는 AI기술을 활용해 ▲보이스 손실 없는 현장 및 배경 음원 제거 ▲콘텐츠 내 한글 자막 및 방송사 로고, PPL 이미지 제거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인 ‘슈퍼노바’ 등을 지원한다. 아마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 ‘K-Pop(케이팝)’을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10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에 따르면, 예스24라이브홀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한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을 통한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30분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켓 구매는 ▲예스24 티켓 사이트 ▲U+아이돌Live 앱·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로 공연 구성이 상이하며,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회차 당 3만3000원이다. 향후 LG유플러스와 예스24라이브홀은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이 부산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며,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LG디스플레이는,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기점으로 편리하게 비대면 온라인 생활을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져, 디바이스의 개인화 추세·고화질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OLED TV는 전 세계 20개 제조사가 선택하며 브랜드 다양성이 확대됐고, 42인치에서 97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혁신의 결과물인 차세대 TV 패널 OLED.EX를 소개했다. OLED.EX는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OLED.EX는 L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배두용)가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청담 쇼룸에서 봄맞이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명 현대미술 갤러리인 ‘가나아트’와 협업해 ‘이른 봄날의 편지'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월 4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한다. 청담 쇼룸 3층 리빙관과 4층 아틀리에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노은님 ▲이왈종 ▲장마리아 ▲박철호 ▲리오넬 에스테브 ▲던응 ▲에단쿡 등 국내외 유명 작가 7인이 참여했다. 청담쇼룸 3층 리빙관에서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에서 보여주는 대체불가토큰(NFT)을 기반으로 한 이왈종 작가의 미술 작품 ‘제주생활의 중도’와 함께,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컬럼형 와인셀러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와 가나아트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를 연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고객의 생활공간을 예술로 바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입김이 거세지면서, 다양한 친환경 산업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건설사와 IT사 등 여러 기업들이 뛰어든 산업이 있는데, 바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립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강테크(대표 최문진)은 미국 자회사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 대표 김동우)와 함께 ▲삼성물산 ▲도화엔지니어링 ▲BNZ파트너스 총 세 기업의 손을 잡고 ‘하수처리장 데이터센터 건립 코-플로(co-flow)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하수처리장 부지 면적을 줄이고 확보한 여유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하수를 이용한 열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5개 사는 ▲데이터센터-하수처리장 개발사업 기회 발굴 ▲데이터센터 폐열-하수처리수 활용 탄소중립 전략 수립 ▲데이터센터-하수처리 관련 신기술 교류회 시행 등을 진행해 각 기업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하수처리수로 식힌다는 장점이 있으며, 뜨거워진 냉각수를 미생물 배양 등 다양한 용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 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어 SK그룹 관계사로 출범한 지 꼭 10년을 맞았다. SK하이닉스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호 부회장, 곽노정 사장, 노종원 사장 등 50여 명은 현장에서 참석하고, 나머지 임직원들은 온라인 쌍방 소통 형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지난 10년의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정호 부회장은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의 진화’를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성으로 강조했다. 그는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지을 R&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의 혜택 강화 후, 일 평균 가입자가 10배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요금제에 OTT 서비스와 디바이스 혜택을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성과로 풀이된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약정 등 가입 조건이 없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현재 ▲5G 요금제 3종(5G 다이렉트 65∙51∙37.5) ▲LTE 요금제 1종(LTE 다이렉트 45)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요금제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복수의 OTT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른 비용에 부담이 크고 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 등 최신 디바이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5G다이렉트65’ 요금제 가입 시 한 번에 2종의 OTT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유튜브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T(대표 구현모·박종욱)가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드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드론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며,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유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드론시스템은 드론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 운영되며, ▲고속충전 ▲다수 드론과 스테이션 동시 제어 ▲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및 정보 송수신 기능 등이 제공된다. 특히,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 연동할 수 있어 사업장 내 세밀한 환경안전 감시가 가능하다. KT는 삼성전자와 기업전용 LTE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혁상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 상무는 “KT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할 것이다”라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위니아딤채는 사명을 '위니아(WINIA)'로 변경하고 신규 대표에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글로벌 가전사로 새 도약에 나서기로 햇다. 위니아는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위니아’ 사명 변경 및 대표이사 선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국내 3대 가전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함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전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특정 제품군을 상징하는 '딤채'를 사명에서 제외하고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신규 사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위니아’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위니아’는 국내 가전업계 내 경쟁력 강화 및 국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신제품 연구·개발(R&D)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기술력 및 제품 혁신에 집중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연면적 2만800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의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준공 완료했다. 종합R&D센터는 제품 혁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하이닉스(사장 김동섭)와 서강대(총장 심종혁)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서강대 공과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30명 규모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 및 교육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가 필요로 하는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신설학과를 구성해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은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현실이다. 서강대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