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보호자없는 집 아이들이 화재 사고 등으로 속절없이 죽어간다. 화재로 세상 떠난 아이들 중 1시간 이상 혼자 있는 초등생이 2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근로자 돌봄 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아이돌봄 서비스가 있지만 10명 중 4명은 혜택을 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기 6일 기획 취재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에 이어 최근 부산에서 보호자 없이 집에 남겨져 있던 어린이들이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는 돌봄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야간에 보호자 없는 집에 남겨진 어린이들이 화재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잇따르면서 돌봄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나 지자체의 돌봄 정책은 낮에 근무하는 직장인 위주여서 자영업자나 플랫폼 노동자 등 일명 '비정형' 근로자 가정의 돌봄에는 상당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1시께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살, 6살 자매가 목숨을 잃었다.부모가 집을 비운 지 30분도 안 돼 치솟은 불길에 아이들은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하는 블루푸드(Bluefood)는 영양학적 가치가 높고 타 식품 대비 탄소 배출이 적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블루푸드에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푸드테크(BlueFoodTech)’ 산업에 대해서도 학계,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연사를 맡아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참치는 100g당 22g의 단백질, 1g의 지방을 함유한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 펩타이드, 타우린, 셀레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부경대학교 남택정 교수, 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수연 교수 등 블루푸드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치 부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공단 여객선 교통정보를 연계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상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전국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 내일의 운항예보, 여객선별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고도화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여객선 이용자(예매자)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 내일의 운항예보 등 맞춤형 알림과 교통약자를 위한 선박 편의시설 정보, 선착장과 여객선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안지형에 따라 형성되는 노두길의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도 지도 서비스에 반영해 해안 탐방객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는다. 카카오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향후 공동 캠페인 등 ESG 기반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대표와 김유승 인사지원실장,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한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유니폼과 사원증, 입사 기념품이 전달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해 모든 부처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관련 부처는 대책을 세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질서·민생 국정운영 등 3요소도 제시했다. 첫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는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현재 할 수 있는 대책, 필요하면 제도를 바꾸는 입법 대책까지 전부 총괄적으로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관련 부처들에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산업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고 사망률도 가장 높다"며 "노동부만 할 일은 아니고, 모든 관련 부처가 다 함께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 특히 사망사고 같은 중대재해의 예방 대책, 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 이변으로 미국 텍사스에 폭우가 내려 24명이 사망하고, 캠프 참가 아동 20여명이 연락 두절이 되었다. 휴스턴 한국 총영사관은 "한인 피해 소식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홍수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연방정부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에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 일대는 텍사스 남부 주요 도시인 샌안토니오에서 북서쪽으로 105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미국 텍사스주 내륙 지역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로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자어린이 20여 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커(Kerr) 카운티 당국이 밝혔다. 연합뉴스가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4일 늦은 밤(현지시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래리 리사 커 카운티 보안관은 이 지역에 최소 25㎝의 폭우가 내린 후 과달루페 강이 급격히 범람하면서 24명 가량이 숨졌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은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이 237명이며 이 중 167명은 헬리콥터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일부 사람들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나무를 타고 올라간 상태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마침내 일본에서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일본 전문가들은 "강도가 세지고 있다. 도카라 지진이 이례적이다. 1주내 안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특이한 지형 등이 1300여회 지진 원인"이라면서 재난을 대비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보름간 소규모 지진이 1300회 이상 발생하면서 지난 2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고, 3일에는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 도카라 열도는 규슈섬 남쪽에 있는 유인도 7개, 무인도 5개를 지칭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났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지진 횟수가 훨씬 많고, 기존보다 흔들림이 강한 지진도 발생했다. 여기에 '7월 일본 대지진설'까지 맞물리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이유로 특이한 지형, 해저 화산과 관련성 등을 꼽는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전했다. 야키와라 히로시 가고시마대 교수는 "균질하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부산 아파트 화재 관련 긴급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 주재로 소방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관련 현황 및 대책공유와 더불어 이른 폭염 및 장기화 예상으로 화재위험경보‘경계’단계 발령에 따른 화재안전관리에 대한 지시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전국 소방관서 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시·도별로 추진 중인 주요 시책 및 개선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영팔 소방청 차장은“유사한 사고로 어린 생명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점에 대해 엄중함을 느끼며, 화재안전약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m,대표 홍범식)가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의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 이용요금을 최대 4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월 이용료 1만5400원(프리미엄)에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까지 전 장르를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월 1만5400원)’에 가입한 고객은 40% 할인된 월 9240원에 평생 이용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가입한 고객은 1주년 기념 경품 증정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150만원 상당 LG 스탠바이미2(2명) ▲CGV 1만원권(200명)으로 당첨자는 10월 중 유플러스 닷컴 내 IPTV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국내에서 접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서 '대지진' 발생한다? 일본의 작가 겸 만화가가 주장한 '7월 대재앙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본 남부 난카이 해곡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 남부는 물론 한반도 전체가 30cm 이상 건물이 흔들려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을 통해 일본의 '7월 대재앙설'을 추적한다. TV 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이 예언은 부산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낚싯배를 운영하는 김모 선장은 기이한 일을 겪었다. 1년 내재 잘 잡히지 않는 희귀 심해어인 돗돔을 불과 한 달 사이에 5마리나 잡았다는 것. 하루에 3마리를 잡은 적도 있다고 했다. 길이 1.7m에 무게만 10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돗돔이 잡히자 어부들 사이에서는 불길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심해어가 잇따라 출현하면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 때문. 이 소문은 일본에도 퍼졌고, 그 중심에는 일본의 작가이자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있었다.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는 자신이 꾼 꿈을 만화로 기록한 '내가 본 미래'를 통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했다고 알려지면서 일본은 물론 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