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공사현장 및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근무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온라인 안전 교육이 늘고 있다. 문제는 미리 녹화된 영상이나 텍스트가 많을 경우 영상에 나오는 강사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온라인 안전교육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안전교육 주의해야 할 점과 극복해야할 것들을 알아본다.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발생하는 실수(Training mistakes happen) 1) 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단지 듣고, 보는 것만으로 무언가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특히, 온라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전교육내용이 한정적이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복잡한 주제를 온라인교육으로 제작한다면 내용 숙지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 2) 기본개념 등의 기본지식의 반복학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복학습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쉽게 알 수 있는 개념과 정보를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계속 반복할시 지루하다고 느끼며 듣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교육 내용은 길면 안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안 거주 생활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트에 직접 방문하기 보다 택배로 필요한 생활용품, 옷 등의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명절, 휴가철에 택배 주문량이 증가해 휴일 없이 택배기사 및 물류회사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에 따르면 택배기업들이 배송업무에 AI와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이러한 물류대량유입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예측 및 분석기능은 특히 배송작업에 유용한데, 협업 로봇을 같이 사용하여 배송 프로세스 단계를 자동화, 창고와 주문처리센터를 통해 물건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운다. 또한, 휴일 배송 및 택배 범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아래 4가지는 인공지능과 자동화시스템이 배송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알 수 있다. 자동화 포장 시스템(Autonomous pick-and-pack) 택배를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포장을 거치는데 ‘코봇(cobots)’이라고 불리는 자동화 로봇은 배송 과정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팬데믹(대유행)으로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과부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당국을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체가 '번 아웃'(burn-out)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처럼 올해 1월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재해 및 안전 이슈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데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을 비롯한 기존 보건의료인력뿐만 헬스케어 전반의 인력 증가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인력은 이미 탈진 상태를 넘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업무 마비가 온 상태다. 오죽했으면,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도 보건소 등에 연락했더니,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보건의료인력이 많이 요구되는 산업재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수는 10만8천379명이다. 대부분 보건의료의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마지막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며칠 새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지고 있다. 이런 추운 겨울날 발생하는 저체온증은 신체의 냉각으로 인해 사람 내부의 온도가 36.5℃ 이하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하지 않으면 질병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건설 현장을 비롯해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서는 오랜 기간 밖에 있다보니, 날씨가 추운데도 몸이 떨리지 않으면 생각도 무뎌지는 현상이 발생할 때는 즉시라도 추위를 피해야 한다. 저체온증 현상으로, 제대로 막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우리 몸의 온도가 떨어질 때마다 달라지는 신체 반응 현상이다. 체내온도 신체 반응 37℃ 평상시 생활과 똑같은 상태 35℃ 몸이 떨리기 시작함(저체온증 초기 반응) 33℃ 몸의 떨림이 멈추고, 반응시간·신진대사·사고과정이 느려짐(저체온증 중기 반응) 31℃ 창백한 피부, 신진대사 둔화, 극심한 피로감(심각한 저체온증) 29℃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신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낮잠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인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예'가 정답일 수 있으나, 오히려 저녁에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 근로현장에서의 경우에는 보다 정답이 명확하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곤함만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다.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근로 현장에서 안전 제도가 장착되고,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졌더라도 행동 장애를 통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이다. 특히, 직장인들이 겪는 피곤함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점심식사 후 몰려오는 잠은 참기 어렵다. 잠에서 깨기 위해 많은 직장인들이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짧은 낮잠을 통해 잠에서 깨는 것이 오후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22일 미국 US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인트 조셉 병원 수면 장애 센터 의료 책임자 피터 박사(Dr. Peter A. Fotinakes, medical director of the Providence St. Joseph Hospital Sleep Disorder Center in Orange County, Cali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자들의 완전장구는 낙상을 효과적으로 방지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특히,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작업자의 추락이 사망으로 이어질 경우, 매우 엄격한 사법 적용을 받는 만큼,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전신 보호 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인지하는 게 단순히 근로자 안전을 넘어 회사 전체의 '경영 안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완전장구(完全裝具, full-body harness)은 건물 공사 등에서 근로자가 추락할 경우, 사람의 몸 전체를 보호하기 몸에 부착하는 보호구로, 포스코건설의 경우에는 지난해 작업자의 낙상 안전보호를 위해 ‘스마트 안전벨트’를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작업 관리자와 중앙 관리 컴퓨터로 연결돼, 근로자가 위험에 처했을 시 즉시 통보되는 방식이다. 발생된 오작동이나 낙상 사건은 데이터화를 통해 자료로 활용, 안전벨트 기능개선에 활용한다. 최근에 미국에서 갱신된 안전벨트 작업 규정 표준에 따르면, 전신 안전장구는 ▲성능 ▲설계 ▲표시 ▲자격인정 ▲교육 ▲시험 방법 ▲검사 사용 ▲유지보수 서비스의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반영돼 설정한다. ‘전신 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근로자가 건설현장을 포함해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에서 기존에서 안전 장비를 철저히 장착한다거나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하는 이른바 '전통적 안전'을 넘어, 근로자 개개인의 정서적 건강(emotional health)이 중대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속속히 증명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기업들은 소속 근로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근로자 안전 및 생산성과 관련된 정신건강은 여러 업종에 걸쳐 뜨거운 논의 대상 중 하나로, 정신건강이 근로자 상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근로자 정신건강 웰빙개념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근로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 근로자의 정서적 행복이 우선시 돼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불안한 근로자라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의사결정, 반응시간, 위험인식능력 등을 손상시켜 더 많은 위험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닝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휴대용 헤파(HEPA) 필터를 사용할 경우, 실내건물로 유입되는 자동차 배기가스, 실외 공기 오염물질 등의 미세먼지(ultrafine particles) 농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 + Health)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2018~2019년, 1년동안 시애틀-타코마국제공항 10마일 이내의 대기질을 분석했더니, 항공기 착륙시 공항 주변 지역에 적지 않은 초미세먼지가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세먼지란 지름 2.5㎛ 이하 먼지로 PM 2.5로, 자동차 매연과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중금속 등이 대기중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며, 흡입하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근경색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워싱턴 주의 자금지원을 받아 시작된 해당 연구는 초기 단계에서 항공기와 도로오염을 구별해냈으며 점차 초미세먼지·검은 탄소·다른 종류의 오염물질의 혼합물이 지역학교 건물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성취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 결과, 건강공기, 건강학교 프로젝트를 수립하였고 연구진은 1단계 사업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가 전세계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려했던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코로나19 어린이 화이자백신 사용에 대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 17일 유에스뉴스(USNEWS)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가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3회분의 백신 투여 가능여부에 대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15일에 백신관련 생물학제품 관련 자문위원회 회의(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 meeting)에소 코로나 어린이백신 2회분 접종을 논의하고자 했지만, 해당 위원회는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한 검토 자료를 배포하며 "화이자 어린이 3회분 접종에 대한 데이터 배출에 대한 기대성이 있다"며 "화이자사가 해당 연령층에 대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연령층에서 최근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항체 수치가 실제 백신 2회 복용에 비해 3회 복용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당서의 연구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첨단기술이 근로현장에서 속속 도입되면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은 물론,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또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면 웨어러블 기기가 어떻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 여러 위험이 노출되어 있는 작업장에서 현장 근로자의 사생활과 생산성을 침해하지 않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점차 이뤄지고 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중측정, 테스트,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을 위해 매번 작업을 중단한다면 업무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근로자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했는지, 안전규칙를 적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HSN, Industrial Safety&Hygiene News)에 따르면 그 해답은 “웨어러블 기기”에 있다고 밝혔다. 작업장 안전관리팀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안전, 인체공학 및 환경조건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작업장 위험과 재난을 완화하기 위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예시는 안전 웨어러블 기기가 작업 현장을 어떻게 더 안전하게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