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가 우려된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8일 밤 11시 15분께 일본 혼슈 동쪽 끝 아오모리현 앞 바다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 깊이는 50㎞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도 내려졌다.기상청은 "쓰나미 경보 지역에는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NHK 아나운서는 쓰나미 경보 발령 소식을 전하면서 소리를 높여 즉각적인 대피를 반복적으로 요청했다. 진원에서 가장 가까운 아오모리현에서는 하치노헤시에서 진도 6강, 오이라세초와 하시카미초에서는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연합뉴스는 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있을 수가 없고 고정돼있지 않은 가구는 대부분 움직여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 6약에서도 창 유리나 벽의 타일이 파손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아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3일 전국 아침 최저 영하 11도가 예상된다. 강풍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이며, 3일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산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서해안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아침 서울과 인천은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으로 -35도의 찬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지나가고 하층으로는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찬 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면서 매우 춥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북부서해안,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춥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 강수 및 적설 변동성 > 3일 늦은 밤(22~24시)부터 충남권북부내륙.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내일(3일) 새벽(00~06시)부터 그 밖의 전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7일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20㎜,다. 또한 전국에 강풍이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본격 추위가 엄습한다. 기상청이 26일 오후 4시를 기해 발표한 27일부터 30일까지의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중점 사항 >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강원내륙,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7일과 28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7일 밤부터 28일 아침 사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 강수 및 유의 사항 > 27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높은 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7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20mm -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동해안: 5mm 미만 - (충청권) 충남북부: 5~20mm/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5~10mm - (경상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깨끗한 공기가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활공간의 공기질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달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깨끗한 물'도 국가경쟁력으로 중점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깨끗한 공기 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정부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6차례 시행된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간, 생활 공간 공기 질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달성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와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입체적으로 감시하고 발전·산업·수송 등 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기남부에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다. 긴장 속 방역 강화를 단행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화성·평택 등 3개 농장서 AI 항원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평택과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인됐다. 이에따라 지자체와 양계농장 등이 긴장감 속에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화성시 A산란계 농장(사육 두수 30여만 마리)에서 이날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과 화성시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평택시 소재 B산란계 농장(13만 5000여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확인됐다. 또 지난 10일에는 화성시 소재 C육용종계 농장(1만90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나왔다. 이번에 항원이 확인된 평택 B농장은 나흘 전 항원이 나온 C농장의 방역지역(3㎞) 내에 있다. 이같이 경기 남부지역 가금류 농장 곳곳에서 AI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해당 지자체와 각 축산농가에서는 추가 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는 2035년까지 18년 대비 온실가스 53%를 61%까지 감축하길 했다. 김민석 총리 주재 제5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결과다. 정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등 탄소중립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주요 정책 5건을 심의‧의결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열었다. 탄녹위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의결기구다. 이번 회의는 2035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 및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김민석 총리는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인 도약과 2030 NDC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면서,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의 중요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0일부터 당분간 찬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 0도로 내려가며,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10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2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날씨가 추워진 것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11일과 12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 기온 및 하늘상태 > 12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0℃, 최고 12~18℃)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모레 낮부터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 10일 낮최고기온은 10~16℃가 되겠다.11일 아침최저기온은 -2~7℃, 낮최고기온은 13~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월요일(3일) 서울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만추의 출근길이 영하권 추위로 떨어져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 -4∼5도로 예상되며, 4일 오전까지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철원 -4도, 세종 -2도, 과천·충주·원주 -1도, 수원 0도, 서울·광명·인천 1도, 대구 2도, 울산 3도, 부산 4도 등이다. 3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남해안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4일과 5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따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서부에 이날 오후 9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건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는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내리는 추석 연휴, 한가위 보름달 보기 어렵다. 3일 새벽 제주·전남해안 시간당 30∼50㎜ 의 호우가 예상되고 4일에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6일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7일에도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귀성 귀경 차량의 빗길 운행에 각별한 '조심 운행'이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부터 제주와 전남해안에 시간당 강우량 30∼5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는 충남·전북·경남서부·제주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어 경남의 나머지 지역, 강원영동·충북·경북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경기남부는 3일 오전, 강원영서중·남부에 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3일부터 6일까지의 날씨 전망이다. < 중점 사항 >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 강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올들어 한반도로 태풍이 올라오지 않았다. 태풍이 오지 않은 것도 이례적인 일로 간주되지만 이 또한 기상 이변중의 하나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올라오지 않은 것은 시베리아 및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북쪽에서 강하게 형성돼 남태평으로부터 다가오는 저기압을 강력하게 차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태풍 '부알로이'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를 강타, 최소 1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부알로이는 이날 새벽 최고 시속 130㎞의 강풍과 폭우를 몰고 베트남 북·중부의 하띤성·응에안성 일대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불어난 물과 쓰러진 나무에 중부 후에시와 북·중부 타인호아성에서 1명씩 2명이 사망했다. 또 최고 파고 8m의 거센 파도에 어선 3척이 휩쓸려 중부 꽝찌성에서 어민 9명, 중부 잘라이성에서 어민 8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34만7000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다낭시 공항·후에시 공항·꽝찌성 동호이 공항·타인호아성 토쑤언 공항 등 4개 공항이 전날부터 운항을 중단해 항공편 수백 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하띤성에서는 지난 18일 가동을 시작한 대형 화력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