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 산업 현장에서는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서 묵묵히 혁신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산업 재해재난에 대비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기치로 길을 가는 기업들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획에서는 지난해 매출 66조원에 무려 23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안전이 경쟁력> 시리즈를 소개한다. 안전 최우선 가치로 떠오른 반도체 현장 반도체 제조 현장은 유해화학물질, 고압 장비, 청정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한 공간이다.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모토가 반도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규제 강화로 기업들은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보건환경(SHE) 체계를 강화하며,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향한 혁신적인 전략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위기가 불러오는 자연 재난이 크게 우려된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때다. 이번 봄철 산불 재난으로 큰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본 만큼 그에 못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는 여름철 산사태에 미리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교육・과기정통・국방・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질병・기상・새만금・해경청, 방통위), 17개 시도,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이후 여름철 주요 인명피해 유형인 토석류, 산비탈면 붕괴 등 토사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를 통칭하는 산사태를 중심으로 기관별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변 산사태 우려지역을 추가 발굴·점검한다. 우려 지역은 급경사지(행안부), 도로비탈면(국토부), 산사태 취약지역(산림청) 등이다. 이와 아울러 2차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진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청소년 급식시설 등 30곳 적발이 적발됐다.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및 식재료 공급업체 1만 747곳 점검 중 19곳 적발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3,542곳 점검 결과 11곳을 적발했다. 이같은 조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4만 428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 단속된 곳은 ① 집단급식소 6곳, 위탁급식업체 1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2곳이며, ②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11곳이다. 이번 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했으며, 주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임도가 산불의 불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래서 임도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베테랑 소방관들도 "임도가 바람길이 형성돼 임도 따라 들어갔다가는 타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도 확충할 예산이면 산간마을에 방어벽을 짓고, 대피 인프라를 갖추는 게 훨씬 낫다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불을 끄겠다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겠다'는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우 강원 원주소방서장이 19일 "임도를 활용해서 대형산불을 초기에 막겠다는 건 불가능한 얘기"라며 "고속도로가 아니라 활주로가 있어도 못 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봄철 대형산불은 강풍 탓에 발화지점으로 가면 이미 몇㎞씩 번져 있다"며 "불의 확산 속도가 사람의 이동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불을 따라잡으면서 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호 강릉소방서 예방안전과장도 "임도 무용론은 겨울철 산불과 봄철 대형산불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했다. 겨울철 산불은 공기가 무겁고 불똥이 수백m까지 날아가는 비화 현상을 발생시키지 않아 임도를 이용할 경우 진화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 봄철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한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제주 왕벚꽃축제는 바가지 축제인가? 순대 6개들이 순대볶음 하나에 값이 25000원으로 바가지 요금 논란을 빚고 있다. 여기에 집단 식중동에 걸려 80명이 신고했다. '관광 제주' 이래야 되는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왕벚꽃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가 든 순대볶음을 2만5000원에 판매했다는 것. 이같은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그렇잖아도 제주도 여행이 일본이나 동남아 여행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여 해외로 나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일부 그릇된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등으로 제주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결국 관광 제주의 경제를 크게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또한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방문객 8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열린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은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때문에 살인까지 벌어지는 일이 있었다. 위층과 아래층 사이에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 이같은 사고가 났다. 이런 사고를방지하고 이웃간에 아름다운 소통을 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가 강화된다. 다가구주택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는 수도권 및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비공동주택까지 층간소음 갈등 상담 무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 및 광주광역시 대상으로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여 지원을 시작한다고18일 밝혔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2일간) 서울 잠실역(2호선 5번 출구, S-메트로컬마켓)에서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강원 청정 산나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과 횡성군이 전문임업인과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로 강원 횡성 지역의 봄철 대표 산나물인 곰취, 산마늘(명이), 두릅과 더덕, 산양삼뿐만 아니라 산림조합에서 직접 개발한 표고버섯(충남 청양)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산림조합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https://sanrim.com/)’에서 다양한 제철 임산물과 지역특산 임산물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문임업인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 우리 임업인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LIG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 (주)LIG 최용준 대표 및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기환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과 (주)LIG 최용준 대표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 김기환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 8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장애인축구 선수권 대회 개최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오병주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발전기금이 장애인 축구대표팀의 체력과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보험업과 연계한 장애인 돌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초회보험료의 0.5%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m,대표 홍범식)는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출시 이후까지 지속적인 품질 예측을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1등 품질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 출시 전·후 품질 테스트는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전 R&D센터에서는 IPTV 셋톱박스는 물론 와이파이 공유기, 다양한 IoT 기기 등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테스트가 이뤄진다. 단순 기능 검사를 넘어 고객의 사용 환경을 구현해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대전 R&D 센터는 ▲제품이 출시되기 전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홈 무선 환경 시험실’ ▲제품이 출시된 이후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24시간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말 SW 시나리오 시험실’ ▲ 서비스 품질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NW)와 단말간 연결 문제를 상시 점검하는 ‘NW 연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S효성(대표 안성훈)이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꾸며진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은 물론,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 특별출연은 무대에 또 다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2024년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후원 활동 중 하나다. 조현상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