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이 ‘한-필리핀 우호관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필리핀 초계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길베르토 테오도로(Gilberto C. Teodoro Jr.) 국방부 장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Jr.) 합참의장, 토리비오 아다시(Toribio Adaci Jr.)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강동길 해군참모차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 *AESA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이 함정은 필리핀 독립운동가인 ‘미겔 말바르’를 기려 미겔 말바르함으로 명명됐으며, 테오도로 장관의 부인 모니카 프리에토 테오도로 여사가 함정에 생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4일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임업인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와 142개 회원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국가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합원과 임업인, 지역민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산림경영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산사태, 홍수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장비·시설 등을 지원해왔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약 392억4,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임업 발전 명목으로는 묘목·땔감 등 자재 지원, 임산물 재배기술, 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로템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처음으로 ‘4세대(4th generation) HR-셰르파(SHERPA)’의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넓은 확장성을 갖춘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총 4세대에 걸쳐서 성능 개선이 이뤄진 HR-셰르파는 1세대 최소개발 시제,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4세대 구매시험평가시제 순으로 6년 넘게 연구개발(R&D)이 진행돼왔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했다. 전세계적인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군 병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전장 인명 피해 최소화가 우선시되는 추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무인화 장비가 떠오르고 있어서다. 그 결과 2020년 12월 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대표 최정우)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지난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설비 합동점검을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재난 등 최악의 상황에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휴대전화 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3년 이동통신3사와 재난 대비 협력체계 MOU를 체결했다. 기존에는 각 사가 자체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신장애나 불편상황을 조치했으나 202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복구 장비·인력 준비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포항제철소에 이어 올해는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훈련 전 업무영향도와 통신장비 운영 특성을 반영한 중요도 평가를 통해 선강지역과 생산관제센터, 산소공장 등 최우선 복구 지역 27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정전에 대비해 배터리를 보강하고 긴급 투입이 가능한 비상 발전기 98대와 이동식 기지국도 확보했다. 통신장비 중 홍수에 취약한 장비는 설치 위치 이전도 완료하는 등 피해 예방 목적의 환경 개선도 마쳤다.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정전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재난으로 인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하여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또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이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공부하며 먹기 좋은 식품을 모아 할인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젤리, 초콜릿, 견과류, 영양제 등 학생에게 인기있는 식품을 최대 58% 할인한다. 음료 및 간식으로는 △할리스 데이드림 드립백커피(9g, 5개입) 1개 7,140원 △하리보 스위트 파티 젤리(1.42kg) 1개 2만 5,950원 △토블론 밀크초콜렛(100g) 20개 4만1,990원 등이 준비됐다. 견과류와 영양제 상품으로는 △투데이넛 너트한줌 치즈퀴노아 견과(600g, 30개입) 1개 1만5,500원 △덴프스 포스파티딜세린 브레인케어 영양제(24g, 60정) 1개 4만3,350원 △위블리스 산리오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구미덕(80정) 1개는 2만9,000원 등이 있다. 쿠팡은 △시험기간 필수 푸드템 △에너지 충전 △시간 없을 땐 간단 한끼 △체력관리 등 주제별로 맞춤 제품을 모아 고객들이 한 눈에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 △카테고리 BEST 코너를 마련해 커피, 에너지드링크, 초콜릿/젤리/사탕/껌, 과자/스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정 분쟁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가. 의사협회가 오는 주말까지 정부가 입장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집단 휴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주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휴진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늦어도 14일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등 구체적인 대정부 요구안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의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서울의대 비대위 대표자 등과 함께 연석회의를 한 후 브리핑을 가졌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주말까지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예정된 전국 휴진사태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답을 줄 시간"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입장 변화가 무엇인지를 묻자 "의협을 단일 창구로 해서 그동안 의료계가 요구했던 것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고, 구체적인 것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이 사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가 의협을 개원의 단체로 치부하고, 일부 대학이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6월 일 최고기온 최고극값이 경신됐다.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5일부터는 다행히 비 소식이 있다.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여 '6월의 폭염'은 사그라질 것 같다. 13일 오후 5시 현재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경기남서내륙(용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기압 영향권에서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3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남부내륙 중심 35도 이상) 올라, 6월 일 최고기온 최고극값을 경신한 곳이 있다고 기상청이 이날 밝혔다. 6월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 최고극값(1~3위) 경신 현황 (13일 17시 기준, 단위: ℃, ()는 종전극값, 종전일자)은 다음과 같다. - 강원도: (1위) 정선군 36.2(36.0, 2020.06.09) - 전북권: (1위) 순창군 35.1(34.6, 2018.06.25) (2위) 임실 34.2(33.5, 2007.06.19), 남원 35.0(34.4, 1999.06.12), 장수 32.7(32.4, 2018.06.25), 고창군 33.4(33.4, 2023.06.19) - 전남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현지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고, 그동안의 성과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의 건강증진과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다. 성과 관리 모니터링 및 지역주민 건강검진 실시 보건의료사업단은 파견기간동안 프렉프노우 지역주민 1,011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혈압, 신체계측, 허리둘레 등이다. 건협은 2022년부터 매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005명, 2023년 968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추적 관리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발주처 수장을 만나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정원주 회장의 방문이 현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2건의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이루어 졌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맞추어 현지에서 이루어진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에 맞추어 이루어진 한-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투르크메니스탄 바뜨르 아마노프 (Batyr Amanov)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막삿 바바예프 (Maksat Babayev) 국영가스공사 회장, 구반치 아가자노프(Guvanch Agajanov) 국영석유공사 회장, 도브란겔디 사바예프(Dovrangeldi Sapbayev) 국영화학공사 회장을 만나 현지 진출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이번 한-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양 국가간 협력관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진출한 해외국가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