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사고 발생을 계기로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채석단지, 산지전용허가지 현장 등에 대한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포천시는 산림 및 산림보호팀, 산림허가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86개소 채석단지·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석 절개면의 유실 또는 낙석의 흔적 여부, 절·성토면 상단 도복우려목 유무, 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와 기타 사업장 일반관리 현황 등이다.
또한 지난 2월 3일 정덕채 부시장이 채석단지 4개소에 대한 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 현장의 안전표지판 보강 및 안전관리자 교육 철저히 기록하고 유지하도록 지도점검에 나섰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대책이 미흡한 허가지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토록 하는 등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