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산재된 정보를 종합해 민생사기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고객의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점차 고도화되는 민생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U+스팸차단’을 통해 수집한 차단정보(스팸번호·문구·URL·앱 등)는 물론, 네트워크 구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다. 이와 함께 공공시스템인 ‘KISA스팸종합모니터링’의 신고내용, ‘경찰청 신고 데이터(스미싱 URL/보이스피싱 번호/스팸번호 등)을 모아 AI·머신러닝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속여 피해를 유발하는 악성 URL·악성 앱을 유포하는 근원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악성 URL 분석 솔루션’, ’악성 앱 분석 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지난 달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설치한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발굴센터는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신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으로, 이는 올해초 마련된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전략 중 ‘신종 위험 발굴과 예측을 위한 범정부 관리체계 구축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게 되었다. 신종 재난은 일반적으로 새롭게 발생한 대규모 재난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로,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병원체나 천연재해, 기술적 사고 등으로 인해 대규모의 인명 피해가 예상될 수 있는 사건을 의미합한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신종 재난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도 지진, 홍수, 태풍,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나 핵사고, 폭발사고, 선박난파 등의 기술적 사고도 다변화에 따른 신종 재난으로 분류될 수 있다. 발굴센터는 국민신고,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전에 발생하지 않았던 일상 속 새로운 안전 위험요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교통당국이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위험도로예측 시범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리뉴얼’ 사업에 착수하는 등 교통 관련 재난에 대해 장기적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도로교통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위험도로예측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모델 적용 ▲지역별 도로환경정보 ▲인적요인분석 위한 시간계수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로의 위험요소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교통사고와 도로단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도로관리청·일반기업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통계정보와 지리정보를 반응형 모바일 구현으로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이 기관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한국웰케어산업협회(이하 웰케어)와 데이터 자문·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웰케어는 ▲병원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 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공동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모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손보의 보험 데이터와 ‘웰케어’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위한 대사증후군 관련 미니보험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KB손보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 서비스와 비식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앞서 KB손보는 2020년 9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웰케어’와 데이터 자문·판매 계약을 통해 빅데이터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공식적으로 부수업무 자격을 갖추고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데이터를 판매한 것과, 빅데이터 자문서비스를 통한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KB손보는 데이터 결합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융·복합된 빅데이터 분석을 활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험 분야도 데이터 산업 활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연산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메모리반도체(데이터저장)와 비메모리 반도체(연산기능)로 나뉘어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 달리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은 메모리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복합하고 한계를 깬 제품들이 연구개발(R&D)되고 있는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PIM이 적용된 첫 제품 'GDDR6-AiM' 샘플을 개발했다. 초당 16기가비트(Gbps)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GDDR6 메모리에 연산 기능이 더해진 제품으로, 일반 D램 대신 이 제품을 CPU·GPU와 함께 탑재하면 특정 연산의 속도는 최대 16배까지 빨라진다. GDDR6-AiM은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빅데이터의 연산과 저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GDDR6의 기존 동작 전압인 1.35V보다 낮은 1.25V에서 구동이 가능하며 자체 연산을 하는 PIM이 CPU·GPU로의 데이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에 따르면, 최근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Data Intelligence) 360’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문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DI 360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20년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해 오픈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이다. 사내 부문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번에 빠르게 분석·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년간 DI 360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생산성 향상과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에 담긴 장비의 원격 관리 시스템(TMS, Tele-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했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를,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맞춤형 영양 관리 앱 ‘필리코치(FILICOACH)’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필리코치’는 ‘끼니로 바꾼 나’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AI 분석 영양 관리 앱이다. ▲식단 분석 ▲영양 관리 ▲문제점 분석 ▲솔루션 제공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명 ‘FILI’는 F를 오른쪽으로 45도 돌리면 ‘끼니’라는 단어가 되는 점을 캐치해 제작됐다. ‘필리코치’는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진 촬영 한 번으로 모든 음식을 인식하고 기록한다. 카메라 AI를 통해 이용자의 식사 패턴과 섭취 칼로리를 분석하고, 문제점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록된 식단은 ▲섭취 칼로리 ▲다양성 ▲적절성 ▲균형도 ▲자제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필리 스코어(FILI SCORE, 영양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식사 관리 지수)’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유저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그룹챌린지’ 기능도 탑재했다. 혼자서는 단조롭고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함께하는 재미와 소속감을 통한 동기를 유발하고, 커뮤니티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제너시스비비큐(대표 이승재)가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물류기술 스타트업으로, 통합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통해 ▲퀵커머스 ▲새벽배송 ▲효율적 운영을 위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부담을 줄이고,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을 받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약 내용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 여개 BBQ 패밀리의 ▲주문 배송 대행업무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향후 BBQ의 식자재 배송·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 서비스 등 협업 범위를 BBQ 유통·물류 전반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기획과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예방·관리·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지난 2017년 미국 벤처기업인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약물중독 치료용 앱인 ‘리셋(rese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주목 받기 시작했다. KT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특화 플랫폼 개발 기술 협력 ▲디지털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디지털치료기기 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KT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KT가 보유한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연구 인력과 임상 인프라를 제공하고 의학적 자문·학술 교류를 지원한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공동연구를 진행해, 파이프라인 발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가톨릭중앙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공정·설비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과 AI(Artificial Intelligence),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를 공정 확대 적용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SK에너지 기계∙장치∙검사실이 스마트 플랜트 기반 VR을 활용한 검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도입해 업무 고도화에 성공했다. 기존의 기술 문헌이나 사진·이력·표준 자료도 도움이 되지만, 짧은 기간 동안 검사자가 최대한 효과적으로 현장감 있는 설비 검사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기계∙장치∙검사실은 초급 검사자가 정기보수 기간이 아니더라도 설비 검사·진단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VR을 활용한 검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번 VR 교육 프로그램은 ▲NAC ▲CCR ▲리액터(Reactor) ▲히터(Heater)를 대상으로 360도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감을 최대한 살렸다. 더불어 ▲검사 표준 ▲LFI(Lessons from Incident) 사례 ▲주요 점검 포인트 ▲S·H·E 항목 등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