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철, 따뜻한 날씨에 몸이 나른해지면서 긴장이 이완돼 건설현장 추락 및 붕괴가 잇따르는 계절이다. 또한 화재 사고도 빈발하는 계절이다. 건설사업장 화재 안전조치 및 산불 피해복구 작업 시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4월 한달동안 건설현장의 사고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건설업종에서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추락 및 붕괴, 화재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추락 및 붕괴, 화재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건설현장을 불시방문하여 감독,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하여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하고, 사고 유형별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한다. 이와 함께, 용접‧용단 작업의 불티 비산 방지 조치 등 사업장 화재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하고,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의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 필요사항에 대해서 충실하게 안내, 지도하기로 했다. 최태호 산재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명절, 교통사고와 화재 조심하세요! 설 연휴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1.3배 많았다. 음주 운전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25.7%로 가장 높았다. 안전운전을 위해 음주 운전을 금지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해야 하고, 어린이 안전의자 사용을 우선해야 한다. 화재 방지를 위해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화구 가까이 불에 타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설을 앞두고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명절 음식 마련 중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명절에는 가족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줄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일평균 568건)보다 적게 발생했다. 다만, 연휴 전날은 697건으로 평소보다 1.2배 많았다. 교통법규 위반별로 살펴보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으로 발생했다. 설 연휴 음주 운전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은 평소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설 명절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와 함께 고통사고도 빈발한다. 또한 휴무인 공장이나 시장통에서 불이 나기 쉽다. 집안에서도 음식을 장만하다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설 명절일수록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입장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집집마다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인 8일(목)이며, 주택화재는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9일(금) 설 전날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휴무인 공장이 화재에 취약할 수 있다. 최근 5년(‘18~’22)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보면,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최근 5년 일평균 579건)보다 1.2배 정도 많은 710건 발생하였고, 시간대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18시경에 가장 많았다. 장거리를 가야하는 명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로 이동하여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소(최근 5년 일평균 579건)보다 다소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