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홍콩 아파트단지에서 대형화재 사고가 났다. 27일 새벽 현재(현지시간) 36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279명이다. 실종자로 볼 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백명이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밤(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나 최소 36명이 숨졌다. AP와 로이터통신, 홍콩 성도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 새벽 "현장의 화재는 기본적으로 통제됐다"며 "화재로 (소방관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이번 화재를 극도로 중시하고 있고, 현재 우선 업무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조"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2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 소재 파악이 안된 인원이 많은데다 고층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 이경률) 건강증진센터는 최근 건강검진 관련 공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4주기 평가 일반검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검진기관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 목적을 위해 3년 주기로 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를 평가하며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는 인력 · 시설, 건강진단 · 분석 능력,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SCL건강증진센터는 일반검진부터 특수검진까지 수행능력의 우수성과 고품질의 서비스, 고객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SCL 관계자는 “건강검진 공인 평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검진 프로그램, 의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 및 근로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