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제조업계에 ‘안전 경보’가 연이어 울리고 있다.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들은 산업현장의 구조적 안전불감증을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근로 현장의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산업계 전반에 “안전 없이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는 경고가 번지면서, 생산 현장 안전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관장 브랜드로 유명한 KGC인삼공사(대표 안빈·임왕섭)가 120여 년간 홍삼 명맥을 이어온 기업으로, 사업장 무재해 경영을 향한 모범적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서 홍삼·건강식품 제조 판매부터 공장·물류, 글로벌 수출, 화장품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분야에 안전관리 철학을 심고 있다는 평가다. 안빈·임왕섭 공동대표 체제하에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리더십 기조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며, 중대재해 처벌법 시대에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스마트 공장으로 중대재해 예방… “사고 있을 수 없는 환경 만든다” KGC인삼공사는 발빠르게 스마트 공장 기술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건강 관리 열풍에 힘입어 고품질 원유에 인삼을 더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 우유를 출시하고, 건강 유음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저속 노화(Slow Aging),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차별화된 건강 유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8월 ‘근테크(근육+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리뉴얼 출시한 ‘프로틴 에너지(초코·커피)’는 우유 단백질을 21g 함유해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고,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3000mg), 타우린(500mg)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영양 설계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320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선보이는 신제품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건강식품 인삼을 함유했다. 특히, 인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이 총 3.7mg 들어 있어 기능성 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3년 연속 취소된 인삼 축제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 돕기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강화인삼농협·농협경제지주(인삼특작부)와 협력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강화도에서 재배한 6년근 햇 세척 인삼 11톤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는 '강화 인삼 할인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6년간 강화 세척인간’ 특품(원삼)과 대품(난발삼)이 있으며 이들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기존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특품(원삼) 인삼은 시중에서 동일 품질의 비세척 인삼과 비교해 세척 공정 감안 시 약 2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인삼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지역 축제마저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외국인 관광객 급감과 홍삼 재고 증가에 따른 홍삼 가공업체 수매물량 감소 및 대체 건강기능식품 경쟁 심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삼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실제 인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며 인삼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수삼 소매가격(10뿌리 기준·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