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최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ARC.N.BOOK)’,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내 도서관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설치만 의무이고 사후관리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거나 부대복리시설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대건설이 선보인 ‘순환의 서가’는 단지 내 도서관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입주민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분기별로 일부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책은 기부를 통해 포괄적 의미의 도서 순환을 실천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신규 도서는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이색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여온 ‘아크앤북’과 협업해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주제에 맞춰 선별된 도서들이 분기마다 새롭게 제공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책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건설업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1년 3월 24일 서울 홍은동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개관한 포레나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을 이어왔다. 포레나 도서관 1호점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그린내의 중증장애인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포레나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했으며 약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작년에 개관한 포레나 도서관 101호점은 화재로 문을 닫았던 청주시의 소나무작은도서관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