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건조한 날씨와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자 정부가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대형산불 '제로'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강원도 전역과 경북 울진·영덕·봉화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일대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까지 겹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산불 대응 자원을 위험지역으로 집중 배치하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 담양과 경북 김천·영천에 배치돼 있던 산림 헬기는 강릉과 정선, 울진 등 산불 취약 지역으로 이동 배치돼 초기 진화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재난 관련 기관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해당 지역 공무원들은 일정 비율 이상 비상 대기에 들어가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는 감시 인력이 추가로 투입된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 발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4일 산불이 세종, 영양, 강릉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산림당국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봄철 고도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식목일(오늘, 4월5일)에 아무리 나무를 심더라도 한 번의 화재로 모든 것이 날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5일 소방 및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 59분경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12시 45분경에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산56-1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대원 77명이 동원되어 불을 진화했다. 오후 1시 20분경에는 세종 연서면 고복이 84-3 일원에서 농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산으로 번져 산불이 발생했다. 오후 7시 43분경에는 경기도 하남시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 근처에서 아파트 뒷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출동해 약 4시간만에 불이 꺼졌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식몰인인 5일부터 한식인 6일까지 서울, 대구,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