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9일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이엔셀과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이엔셀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노하우 및 생산기술을 활용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공동 연구개발·생산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캄토벨을 비롯한 항암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형암에 대한 타겟 단백질을 선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한다. 이엔셀은 임상등급의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해내는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의 공정개발과 후보물질·임상시료 생산을 맡는다. 이엔셀 관계자는 “각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암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높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또 일본 현지 기업과 휴온스그룹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공동 연구개발·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온스재팬 법인장에는 가마다 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 게이지 사장은 38년간 일본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종사한 인물이다.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의 특수업무 및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의약품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연구개발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해 휴온스재팬의 조기 안정화·일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회사의 평가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20여년간 일본에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했던 만큼 두 경영진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휴온스JAPAN은 휴온스글로벌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지난 2020년 4월 미국 및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 의료재단이 특수건강진단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적절한 사후관리와 치료를 신속하게 받도록 도와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GS녹십자의료재단 특수건강검진센터는 재단의 전문적인 분석검사 역량을 통해 최상의 특수건강진단 분석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S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최대의 질량분석장비를 보유한 전문 수탁검사기관으로서, 미국의 CAP, 독일의 G-EQUAS, 캐나다의 INSPQ/CTQ 등 세계 유수 정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으로 검사의 정확성을 인정받아 이미 검사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준형 GS녹십자의료재단 특수건강진단팀 전문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센터 개설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우수한 검사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정확한 특수건강진단 분석검사를 통해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 하는 것이 최선이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백신으로 예방자체가 가능한 암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매년 돌아오는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 이 날을 맞아 자궁경부암은 어떠한 암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17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이 원인인 돼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대부분의 암과 다를 바 없이초기 발견 시 치료 성과가 좋은 편이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인 HPV 감염을 예방하면 암의 발병도 막을 수 있다. 즉,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HPV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은 병원체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도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12세 여성 청소년에 예방접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예방 접종 지원대상을 확대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는 12세뿐만이 아니라, 출생연도 기준으로 만 12~17세(2004~2010년 출생)인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5~2003년 출생)인 저소득층 여성이 무료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건조했던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에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재산 피해가 크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한 '건강 피해'인 암 발생 확률이 타지역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에스뉴스(USNEWS) 등에 따르면, 캐나다 연구진이 지난 10년 동안 산불발생지역에서 약 30마일 이내에 살았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화재로부터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뇌암에 걸릴 위험은 10%, 폐암에 걸릴 위험은 5% 각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콧 와이헨탈(Scott Weichenthal) 연구 책임자는 “산불 근처에 사는 사람들 사이에서 폐암과 뇌암 위험과 관련된 신호를 확인했으며, 광범위한 발암 물질이 산불이 진행되는 동안 방출되어 이러한 암의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불은 일반적으로 숲, 초원 등에서 시작되며 종종 아직 불이 붙어있는 담배꽁초나 잿더미, 전선에서 발생한 스파크, 방화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잠재적으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산불 오염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때문에 곯머리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3상 시험계획서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의약품의 바이오 복제약으로, 성분은 오리지널약과 동일하지만 저렴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임상3상은 유럽 내 류머티즘관절염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안전성·약동학·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계획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다국적제약사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머티즘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치료에 처방된다. 악템라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약 4조5600억원(35억6200만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에이치디정션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인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한다. 이에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의무기록(EMR)’이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전산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이다. 병원의 신속한 업무처리·인력·비용절감·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할 시 기존 로컬 설치형 대비 △안전한 데이터 관리 △자동백업 △약∙수가 실시간 업데이트 등의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생체신호·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존재한다. 에이디치정션은 다양한 헬스케어 IT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장수빈 기자 |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완화정책과 함께, 봄철 나들이가 크게 늘어면서, 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보건당국이 야외활동에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인한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12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4월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주말 농장에서 야외활동을 한 뒤 SFTS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제주도에서 4월 말과 5월초에 6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대전과 울산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라 신고됐다.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으며, 주로 농작업·제초작업·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면서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SFTS로 인한 환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나오고 있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작년까지 총 1504명의 환자가 발생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5.8% 성장한 184억원, 영업이익은 91.1% 증가한 39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씨엘은 국내 시장에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고,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과 국내 기업의 저가 공세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판매가가 낮아져 수익률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의 경우 전문가용 진단키트로 코로나19 확진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판매 비중을 68%까지 끌어 올려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씨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린 국내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22'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정식 허가를 획득한 타액을 이용한 코로나19 신속검사키트인 ‘PCL 셀프테스트 COVID19 Ag’ 와 다양한 질병, 특히 감염병 등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PCLOK II’ 등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된 후 의료현장에서 실제 사용한 자료를 토대로 유익성‧위해성 평가 연구를 5월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과 먹는 치료제의 실사용데이터(RWD)와 실사용증거(RWE)를 활용하여 부작용 발생률 등 안전성 정보와 백신 방어효과, 입원‧사망 변화율 등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는 다양한 자료원에서 수집되는 환자‧건강상태‧보건의료 전달체계와 관련된 각종 실사용 자료다.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는 실사용데이터 분석으로 확인한 의약품 등의 사용현황, 잠재적인 유익성, 위해성에 관한 임상적 증거를 말한다. 실사용 자료 연구 결과는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의약품의 유익성‧위해성을 고찰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주요 이상반응의 인과성을 검증하거나 향후 안전 정보 감시체계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백신) 예방접종과 이상반응의 역학적 관련성을 평가하는 기술 개발 ▲(백신) 특정 대상자(소아, 노인, 임산부, 면역저하자, 장기 이식환자 등)에게 백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