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코로나19 타액(침)을 이용한 항원신속진단키트 'PCL COVID 19 Ag Gold'가 지난 8일(현지시각)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11일 피씨엘에 따르면, 이번 캐나다 보건당국(Health Canada) 허가 획득을 계기로 피씨엘의 타액을 이용한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이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이어 캐나다 현지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피씨엘은 캐나다 보건당국에서 지난해 전문가들이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활용이 가능한 형광장비를 이용한 COVID19 진단키트(COV05 PCL COVID19 AG Rapid FIA)를 허가 받는 데 이어, 이번에는 기존 면봉으로 코를 찌르는 ‘비인두 도말 방식’ 대신에, 타액을 이용해 POC (현장진단)이 가능한 신속항원진단키트의 허가를 받는 것이다. 피씨엘은 이번 허가 배경과 관련, 그간 캐나다 보건당국에서 피씨엘에 허가와 관련한 여러 자료를 직접 요청해왔고, 이를 성실히 답변한 끝에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되는 캐나다 보건당국에서 이처럼 허가를 받았으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병원(책임자 :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의 백혈병 세포가 사라지는 성과가 확인되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고위험 임상연구로 지난 1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제1호 고위험 임상연구로 의결 및 승인을 받은 건이다. 서울대병원은 자체 생산한 카티(CAR-T) 치료제를 2월 28일 18세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했으며, 3월 28일 진행된 골수검사에서 백혈병 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란 면역세포(T세포)의 수용체 부위와 암세포 표면의 특징적인 항원 인식 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것으로,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는 기능을 갖는 세포를 말한다. 이 사업은 심의의원회와 식약처의 적합 의결을 받거나 승인받은 임상연구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서울대병원 임상연구 외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풀무원다논(대표 임광세)이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액티비아 장솔루션 골드’와 ‘간솔루션 골드’는 풀무원다논이 처음 출시하는 이중제형 타입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은 정제와 액상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풀무원다논은 정제와 액상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을 사용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풀무원다논의 이중제형 제품은 정제와 액상을 한 용기에 담아 한 번에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제를 직접 만지거나, 물을 따로 먹지 않아 간편하고, 맛있는 액상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액티비아 장솔루션 골드’는 장 건강 브랜드인 액티비아의 기술력이 적용된 장 건강기능식품이다. ‘액티비아 장솔루션 골드’에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총 22종의 유산균주가 들어 있어 사람마다 다른 장내 환경에 맞는 균주를 제공한다. ‘간솔루션 골드’는 ▲간과 장 건강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정제에는 ▲간 건강 돕는 ‘밀크씨슬추출물’ ▲스트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2020년 1~9월 의료기관 내원일수가 최근 10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코로나 감염우려 등의 요인으로 병원 방문이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결국 근로자들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연결됨으로써 이들의 소홀한 건강관리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근로자 5명 중 2명 이상이 일상적 진료에 대한 예약 연기를 선택, 신체건강·정신건강 등에 대한 진료 예약도 감소됐다. 미국의 하트포드(The Hartford insurance company) 보험사는 지난 1월 1,000명 이상의 미국 근로자들을 조사한 결과 43%가 공중 보건 위기가 시작된 이후 의료 예약을 지연시킨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약을 연기시킨 주 원인은 코로나19로, 47%의 근로자가 질병 발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일반적 이유로는 ▲예약의 어려움 ▲코로나19 관련 제한·요구사항 때문에 발생하는 예약취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 총 13종에 대한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의 체내 총 노출량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 위해성평가는 기존의 제품 중심의 단편적인 평가가 아닌 실제 생활 속에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 모든 경로를 통해 흡수되는 양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수행했다. 평가대상은 ▲식품포장재 등의 원료인 과불화화합물 2종 ▲건축자재 등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 ▲식품의 제조․조리․가공 중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8종 ▲전자기기 등의 난연제로 사용하는 브롬화화합물 ▲세제류 등의 계면활성제인 노닐페놀 등 13종아다. 평가 방법은 노출 경로(흡입, 경구, 피부)와 다양한 노출원(식품, 화장품, 위생용품, 공산품, 생활화학제품, 환경요인)의 오염도 자료를 분석하여 물질별 체내 총 노출수준을 산출하고, 이를 물질별 인체노출안전기준과 비교하거나 노출안전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화학물질 13종에 대한 통합위해성평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휴온스그룹이 지난 31일 정기주총을 통해 9개 전계열사에 대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완성해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윤성태 부회장은 1일 회장으로 취임해 그간 그룹 성장에 바탕을 둔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그룹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달 31일 (주)휴온스글로벌과 (주)휴엠앤씨(구 휴온스블러썸)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각 송수영 대표이사와 김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9개의 전 계열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췄으며, 각사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정책 등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구조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그룹의 성장에 맞춰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창립 57년 이래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다. 전문경영인 체제의 휴온스글로벌은 전 그룹사의 경영 체제 혁신과 개혁을 총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건협사랑봉사단은 순국선열들을 위한 참배를 진행한 후 월남전, 6.25 전쟁 참전용사를 모신 제 2묘역을 찾아가 총 1,033 위의 묘비 닦기와 주변환경 정화 등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지는 마음으로 묘역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0년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0만 여명에게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7년부터 보훈가족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보훈가족에게 겨울이불 및 생필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9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이하 일상회복지원위)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필요성이 있으며, 요양병원·시설 관리 강화, 충분한 치료제 확보, 적극적인 예방접종 제고,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위 회의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및 전망 ▲오미크론 특성에 대응하는 의료대응체계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을 위원회 내에서 공유하기 위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와 전망을 제시했다.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으나 변이 BA2의 우세종화 등을 고려 시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위중증·사망률 최소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 상황에서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필요성이 있으며, 요양병원·시설 관리 강화, 충분한 치료제 확보, 적극적인 예방접종 제고, 한정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체외진단 기업 '(주)피씨엘(KOSDAQ 241820, 대표 김소연)'이 2021년 회계감사보고서를 30일 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으로 수령하고, 이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씨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계감사는 적정 의견을 받았음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 피씨엘은 최근 기업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회계시스템의 정착이 늦어져서 생긴 문제로 인지하고, 올해 들어 회계처리 절차를 보완하고 시스템을 갖추는 등 회계관리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섰다. 피씨엘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관해서 “외부감사인이 모범규준을 평가기준으로 사용하여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설계 및 운영실태를 평가하였으며, (1)재고자산의 평가충당금이 재무제표에 적절히 기록되지 않을 수 있는 취약점과 (2)감사전 재무제표와 감사인에게 제출한 재무제표의 불일치가 발견되어 적절한 내부통제를 거쳐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취약점의 징후가 보여서 비적정으로 평가” 하였다. 피씨엘은 감사인이 지적한 2가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에 대해 “감사기간 동안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부분은 재무제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8일부터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의과 의원) 이용 환자 중 우울, 자살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나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으로 연계하는「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국민들의 자살생각률이 40%가량 증가하였고, 5명 중 1명이 우울위험군으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등으로 우리나라의 ’20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7.2%에 불과하여, 외국**의 1/5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DB(’07~’15) 분석 결과, 자살이 임박한 사람들은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문제로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자살사망자 59.4%는 자살 전 60일 이내 내과 등 동네의원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의원에서 정신건강 위험군을 발굴하여 치료 또는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연계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