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이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KIDS HOPERA’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으로,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쳐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은 후 전국 63개 병원, 시설 등에서 188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고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노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근당 KIDS HOPERA’는 연말까지 울산인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원숭이 두창이 전세계적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이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특별감시팀을 구성해 20일부터 야생멧돼지 매몰지와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 매몰지 중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훼손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는 취약 매몰지를 직접 점검하고,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별감시팀은 입지여건, 매몰상태 등이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에 대해 장마 전·후 2회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바이러스 오염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국의 야생멧돼지 양성 매몰지는 1848곳이며, 이중 작년 8월 장마철 점검 이후 새로 조성된 매몰지 447곳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즉시 공유할 예정이며, 매몰지 훼손 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 조치토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모로코 보건부와저장 업무협약(MOU)를 통해 모로코 국가 보건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로코 정부의 이번 프로젝트는 모로코에 혈액스크리닝, 다중 암 스크리닝 및 자가면역 테스트를 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외 진단 R&D 및 제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하는 것으로, 모로코의 왕립 의과대학인 모하메드 대학에서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모로코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체외진단 , 백신 및 바이오 치료제 제조를 위한 지역 및 국제센터를 건립하여 중장기적으로 모로코의 생명공학 및 이 분야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예산은 원화로 약 6,700억원 규모로 의약품 연구, 임상개발, 제조 및 마케팅을 통합하여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의료 관련 수요 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생명 공학 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로코 국왕의 특사로 방한한 보건부 최고 고문 야신 아카슈마르 박사는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국민들이 체외진단 및 기타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피씨엘은 모로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부분 기업의 근무환경은 오랫동안 서있거나, 무거운 물질을 들어올리며 때로는 사무실에서 고정된 자세로 하루를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 동안 보낸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소로 이어지는데 작업을 위해 과도한 힘과 동작을 사용하거나 신체를 굽히고 비트는 부자연스런 자세 취하기, 반복전인 동작, 진동, 온도 등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19일 사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와 산업업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힘줄, 관절, 연골, 척추 디스크의 부상으로 이것은 인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장애요소다. 국내의 경우 최근 5년간 근골격계질환의 산재승인 신청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이나 손가락의 저림, 다리의 따끔거림, 통증 등 근골격계 증상이 나타난다면 작업환경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도구,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인체공학적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근로자들이 어색한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자세, 반복되는 동작, 열, 추위, 진동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발생, 우려사업장, 근골격계질환 다발 업종 등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 을 확인하고 제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5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계획 ▲2022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방역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아플 때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로,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아프면 쉴 권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20년 5월,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물류센터 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협약이 체결되면서 상병수당 도입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었다. 7월 4일에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개 지역(4월 공모를 통해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한 ‘2021~20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쌓아가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명문화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또한 지난 해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주요 뉴스 ▲중요 지속가능성 주제 선정 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성과 등을 수록했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신설·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 강화 등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미약품도 안전보건 전담팀 신설·시민재해 TF 운영 등 임직원·수급업체 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의 제3자 검증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8일부터 진행된 ’2022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 생산혁신부문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은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 소그룹으로 이번 대회에서 ’안플원 서방정 제조 시스템 구축으로 작업시간 단축‘ 주제 성과물을 발표했다. 해당 분임조는 자사 항혈소판제 안플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시스템(DABA)을 통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과 같은 개선점을 도출했다. 아울러,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도내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생산혁신 부문 충북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대웅제약의 스마트공장 시스템과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스테로이드류, 이뇨제 등 전문의약품을 온라인상에서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94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판매자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는 ▲‘스테로이드류 등’을 근육 강화, 근육량 증가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73건 ▲‘이뇨제’를 체중조절, 단기간 부기 제거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고 판매·광고한 누리집 21건이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이번 점검 결과와 스테로이드류 등의 부작용, 올바른 사용 등에 대해 자문했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식품·의료제품의 질병 치료·예방 부당 광고, 소비자 오인 혼동 광고 등의 적절성 여부를 과학적·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의사‧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절대 구매·복용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스테로이드류 전문의약품은 노인, 만성질환자, 영양 결핍 환자의 생체 동화작용을 증가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가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내 근무 복장·호칭 문화 개선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사내 조직문화·임직원 간 소통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밝게 웃으며 인사해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제일파마홀딩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 대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장 규정을 ‘정장 착용’에서 ‘노타이 근무’로 개편하며 기업 문화를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로, 제약업계 복장 규정의 경우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정장·넥타이 착용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脫 정장 문화 확산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도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 규정을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사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헬스사이언스는올해에만 세 번째 약 10만 장에 달하는 파스를 사회복지시설·복지관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증한 바 있어 전 계열사가 직장 내 기업문화 혁신·사회 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전 계열사 간 수평적이고 자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과 함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일반 국민을 위한 ‘통합민원상담’과 기업회원을 위한 ‘우리회사 안전관리’ 코너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대국민 수요조사(’22.2.) 결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사용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는 식품안전지식부터 위해정보 등 전문지식까지 30개 관계 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은 대국민 포털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환경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즉, 일반 국민(개인회원, 산업체 등)을 위한 ‘통합민원상담’에서는 메뉴별 방문자수와 민원별 처리건수를 분석해서 ‘자주찾는 민원’을 화면 상단에 우선 배치했다. 민원인이 원하는 검색이 용이하도록 ‘통합민원검색’ 메뉴를 화면 중앙에 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①메뉴안내봇 시범운영 ②부정․불량식품 신고 간소화, ③반응형 웹으로 개편, ④식품업체 비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