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대표 박경일)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 미국 에너너업체인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국산화 촉진 협력'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산화시킬 때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것으로, 통상적인 연료전지는 전해질 손실이 생기거나 전지가 부식하는 문제 등이 있는 반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전극과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이뤄져 이러한 문제가 없고 안정성이 높다. 특히, 수소뿐만 아니라 가스와 같은 다양한 연료를 직접 전기로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전기를 가스로도 변환할 수 있어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갖춘 SOFC의 전력 생산 장치인 셀과 스택의 핵심부품을 국산화 품목에 추가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4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SOFC 국산화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과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에 맞는 교안을 제작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기도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교육영상과 교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토론했다.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2021년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1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은 롯데건설에 근무 중인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된 내용은 ‘여성 리더가 걸어온 길’이다. 이날 포럼에서 외부 명사 초청 강연으로 윤여순 박사(전 LG아트센터 대표)가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최진아 상무(현 롯데제과 글로벌영업부문장)가 ‘롯데그룹 여성 임원으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롯데건설은 2018년 ‘W Leadership Program’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여성 인재 포럼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의지를 공유하고 여성 인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이 컬러강판 전문 생산라인 ‘S1CCL(Special1CCL)’ 준공을 기념해 부산공장에서 ‘S1CCL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1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컬러강판 글로벌 ‘초격차’ 역량을 강화해 인프라·R&D·서비스 등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2020년 7월 신규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하고, 250억원을 투자해 S1CCL을 완공했다. 기존 총 8개의 라인 7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던 동국제강은 이번 증설로 9개 라인에서 연간 85만톤 분량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은 ‘S1CCL’에 약 50년 동안 축적해온 동국제강만의 컬러강판 R&D역량과 노하우를 담았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코팅 공정을 혼합한 1600mm 규모의 광폭 생산라인이다. S1CCL에선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강판 ‘럭스틸 D-FLON’과 필름의 무늬를 강판에 전사하는 ‘ECM’을 비롯, 고선영‧고광택 제품들이 생산된다. 럭스틸 D-FLON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534표 중 466표의 득표(득표율 87.3%)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마천4구역은 재정비사업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마천동 323번지) 일대 부지 6만 653㎡가 대상이다.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약 2만 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통합 생활권이 구축된다. 무려 6만 세대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대표 한영석)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최근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 'DX100W'가 美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사가 IDEA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굴착기 디자인으로 2020년 레드닷 본상('DX17z-5' 모델), 2021년 IF 금상('콘셉트엑스' 모델)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DEA는 25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2087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본상을 수상한 'DX100W' 모델은 좁은 작업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 발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속회전 및 차선변경이 용이한 독립주행 회로 4-wheel steering system을 구현했으며 관절붐(Arti-b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공급한 '거제 반도유보라'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마감했다. 지난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6일) 실시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423명이 신청했으며 평균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63대 1로 전용 84㎡B에서 나왔다. 이 밖에 전용 84㎡A(4.21대 1), 109㎡(6.1대 1) 등도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며 전 주택형이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거제 반도유보라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84~109㎡ 292가구 규모다. 향후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정당 계약은 25~27일 견본주택(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재당첨 제한은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옥포동에서 6년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교통·교육·생활·문화 등의 모든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가 주목한 곳"이라며 "거제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 첫 번째 아파트로 혁신적인 스마트 시스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주거 부문에서 동상, 디지털 상호작용(Digital Interactio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는 환경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e편한세상은 올해 8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 이어 IDEA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디자인상에서 2관왕을 달성해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크로 또한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 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동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올뉴스타일렉’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서 ▲보안 ▲에너지 절약 ▲쾌적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제어 방식의 기존 스마트홈을 뛰어넘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충섭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 대지건설(대표 이석기)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공급한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가 최고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마감됐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LH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청약을 받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348가구 모집에 8359건이 접수돼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으로 31가구 모집에 1418건이 접수되며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어울림'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이번 청약 경쟁률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세대별 여건 변화에 따라 공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호반그룹은 호반과 대아청과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호반과 대아청과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 본부장과 송종민 호반 사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연한 기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 쓰인다. 농어촌 작업 환경 개선, 농작물 피해 복구, 농산물 구매와 판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반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과 농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호반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농산물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반 등 호반그룹은 ESG경영에 노력하며 지역사회, 농어촌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해 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올해 3월에는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 지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