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은 14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대상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간담회 형식의 이번 회의는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과 관련한 병원계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8월 중순~10월 중순, 최대 20만 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재유행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선제적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빨라진 재유행 속도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 전반의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7월 13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료대응방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병원계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기저질환·복합질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송도 본사에서 13일 진행된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에는 신민철 셀트리온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영국왕립표준협회)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셀트리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5개의 국제표준을 취득했다. 높은 수준의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대표적인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도입한 셀트리온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의약품 품질을 향상하고, 국제의약품 입찰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취득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원과 환경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안전보건 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8일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식점과 가정 등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조리종사자와 소비자가 더욱 철저하게 식품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6월부터 열대야가 나타날 만큼 이례적으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하고,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여름에도 지속되고 있어 식품안전관리와 개인위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식중독 사고는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환자는 집단급식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282건 중 164건(58%)이 음식점에서 발생했으며, 연평균 환자수 5813명 중 2593명(45%)이 학교, 직장,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국내 음식점은 86만개소, 집단급식소는 4만7000개소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대장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식재료 취급 전, 육류나 달걀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함께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독버섯 중독 사례는 2017년 경기 포천시 마을회관에서 주민 18명이 직접 채취한 버섯 요리를 섭취 후 중독증상으로 병원에서 집단 치료를 받았다. 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식약처는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식용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 (대표 김소연) 이 국가핵심기술로 선정된 피씨엘 고유의 다중면역진단기술 (SG Cap)과 코로나 19 발생시 가장 빨리 항원키트를 만들어 전세계에 보급한 RAPID방법을 활용, 빠른 시간내에 현장에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항원/항체로 검사하는 PCL Monkeypox Antigen Test and PCL Monkeypox IgM/IgG Antibody을 개발 중이라고 5일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초창기와 마찬가지로 유병율이 낮은 환경에서 매우 민감한 바이러스 진단이 필요하므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을 이용하여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제품에 대해서는 개발완료단계, 인정절차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며 향후 3주 동안 증가율, 사망률, 입원율 추이, 돌연변이 발생 등을 살펴 비상사태를 재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국내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의 대표 증상인 발진만으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펴내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로 창간됐으며, 1969년 1월부터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바꿔 지금까지 52년간 발행해오고 있다. 건강의 벗은 창간 이래 매월 13만~15만부를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2019년부터는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까지 확장됐다. 그리고 이번 10만 유튜버를 확보했다. 이번 건강의 벗에는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하는 ‘닥터유의 건강이야기’와 김정은 약사의 ‘약은 김약사’, 건강 상식을 다루는 ‘건강백과사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홈트레이닝인 '건강운동법’, 건강한 요리법과 음식을 다루는 ‘헬씨푸드’ 등을 담고 있다. 건강의 벗 운영진은 “유튜브 개설 3년여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며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정보, 건강 상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으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 사업단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K-NIBRT’는 아일랜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본딴 이름으로 국내 바이오 인력 양성 시범사업단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4년간 ▲바이오의약품 전반에 관한 신규 채용인력 양성 ▲플랫폼 제조 기술에 특화된 맞춤형 재직자 교육 ▲미래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협력 연구 모델 구축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성장을 위한 학위 과정 구축 ▲교육과정 개발 운영 자문 및 상호 강사 인력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한다. 연세대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아일랜드 NIBRT의 기술이전을 통해 지난 4월 실습교육센터를 개소하고 활발히 바이오인력양성 시범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바이오제약공정에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GC녹십자는 그동안 임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K-NIBRT와 협약을 통해 양성된 우수 바이오 인력을 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 이 NHN CLOUD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협력 을 통해 환경성 질환 예측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피씨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과 60억원 규모의 환경 RND 사업 신규 정부과제에 NHN CLOUD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 세브란스 안철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가 발주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총 연구비 60억의 대형과제를 수주, 앞으로 5년간 (2026년 12월까지)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피씨엘과 교수팀은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이란 제목의 과제를 통해 환경성 질환 및 관련 유해인자에 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SNP 을 분석하고 발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SNP 검출 진단 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피씨엘은 고려대학교 병원, 고신대학교 병원, NHN cloud 연구컨소시엄(피씨엘포함) 와 사업단을 구성해 5대 환경성 질환 (아토피, 천식,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질환을 조기진단할 수 있고, 환경 유해인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왑스-헤모는 GC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에 투여한 약물이 체내 인자들에 의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보는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한다. 예측한 결과에 따라 적절한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30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등에 따르면, 양 전 차관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간 고려대 특임 교수로 임용돼, 학교 강의를 비롯해 내부 연구지원과 자문 등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 신임 특임교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보건복지부 사무관로 임용된 이후 국립목포결핵병원 서무과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장, 보건산업정책팀장, 인사과장,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1차관을 역임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사회복지·인구정책·연금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인 양성일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 저변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신임 교수는 " 그간 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계에서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관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