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급식 영양‧위생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이 시행되면 지역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영양 공급과 식품 섭취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시설 이용자별 영양관리카드 작성과 상담 ▲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급격한 고령화와 사회적 돌봄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중 78.8%(10238개소, 급식인원 50인 미만)가 위생․영양 관리를 전담하는 영양사 없이 운영돼와 급식관리가 취약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37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9%와 103.9% 성장한 59억원과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5.6%이며 나머지 44.4%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생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23억원(매출 대비 6.2%)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ATDPS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약국 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45.6% 성장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북미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26일 여름철 물놀이 등 상황에서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콘택트렌즈 관리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식약처 안내에 따르면, 의료기기인 콘택트렌즈는 시력 검사,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해 안과 전문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하며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을 잘 지켜 사용해야 한다. 의약외품인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의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세척‧헹굼‧소독‧보존 등의 사용 목적(효능·효과)과 사용 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1, 콘택트렌즈 올바른 사용방법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고, 착용 시 손톱으로 렌즈나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른 사람이 착용했던 렌즈를 사용하게 되면 세균 감염 등으로 눈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지 않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각막이 붓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다. 또한 세균 등에 감염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교육에 참여한 각국 교육생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단독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달 단기 교육에는 25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106명의 생산인력과 국내 교육생 32명이 참가 중이다. 민간 파트너십으로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한 셀트리온은 항체 제조 공정 및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가한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육생들은 셀트리온 내 생명공학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셀트리온 주력 품목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각분야 부문장과 본부장급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석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부상하는 대한민국이 ‘WHO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개그맨 김경식씨와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씨를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경식 씨는 한국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경식의 오토쇼 으라차차’에서 문인성 원장과 장기기증에 대한 인터뷰 진행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 인연으로 문인성 원장이 홍보대사를 부탁하였고 김경식 씨가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개그맨 김경식 씨는 “저에게 30년 지기 친구가 있는데, 중도 장애로 시각장애를 겪은 지 12년이 된 개그맨 이동우다. 이번에 홍보대사를 하면서 기증희망등록한다니 이미 본인은 했다"며 "이 좋은 걸 아직도 안 했냐고 웃더라. 그 말을 하며 고맙다라고 안아주며 베풀면 기분이 더 좋아질거야라고 하더라. 진짜로 홍보대사를 하겠다고 말하고나니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지난 2020년에 심장 이식수혜자로 제2의 삶을 살게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2년 동안 기증원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해 같이 노력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피씨엘의 김소연 대표가 치매진단키트 기술개발사업으로 ‘올해의 산업혁신 기술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호텔에서 개최된 올해의 산업혁신 기술상에서 김소연 대표를 포함해 총 6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산업혁신 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한국공학한림원(NAEK)이 공동 주관했으며,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 6명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씨엘(주)은 스위스와 국제공동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기술을 개발한 것인데, 한 가지 바이오마커로 알츠하이머를 진단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다중 바이오마커 방식이다. 다중면역진단의 혁신적인 원천기술(SG CapTM)을 통해 한 번에 여러 진단을 하면서도 3차원 방식으로 진단마커를 고정시켜 민감도 및 특이도 등 성능을 월등히 향상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과제를 지원했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존 치매진단 방법은 이미 치매가 상당히 진행한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신약 위염 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약 ‘지텍’은 녹나무와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이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 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부터 기존 약물과 비교해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생약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지텍은 전임상에서 항염증 효과, 위에서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종근당 측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3상은 기존 약물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며,국내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 242명을 지텍 투여군과 대조약(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 투여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위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교 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 심사제도(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FDA는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개발과 심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패스트 트랙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FDA와 각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획득한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며, 임상 2상이 끝나면 가속승인과 우선 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DWN12088’은 세계 최초 PRS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으로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 질환으로, 진단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은 해당 병의 시판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막지 못하고 부작용 등의 문제로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수영장·계곡 등의 물놀이 장소를 찾는 사람이 늘어 나고 있다. 그러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귀가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의심해야 할 질병이 하나 있는데 바로 ‘외이도염’이다. 19일 경희대병원 등 의료업계에 따르면 귀는 청각 및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이다. 위치에 따라 외이·중이·내이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외부로 노출돼 있는 귓바퀴와 고막 사이에는 3㎝ 길이의 좁은 통로가 ‘외이도(外耳道)’로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을 일컫는다. 전문가는 “외이도는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통로로 귀털과 귀지를 통해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등 귀 건강을 지켜주는 1차 관문”이며 “피부로 덮여 있어 기온·습도는 물론 세균·곰팡이·외부 자극 등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질환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이다. 지속 기간·증상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진다. 주요 원인은 높은 습도와 온도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여름철마다 외이도염이 늘어나는 이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인 한국은 중·저소득 국가 백신 생산 인력(25개국, 117명) 및 국내 교육생(33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면역학, 역학, 생산공정기술, 공정개발, 규제과학, 임상시험설계 분야의 기초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1997년 설립 이후 20여년 간 백신 기술이전, 연구, 교육 등 경험과 전문인력을 갖춘 국제백신연구소가 주관, 시행한다. 지난 4월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수차례 논의를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전 허브 수혜국(방글라데시, 세네갈,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및 백신 생산시설을 보유한 중·저소득(LMICs) 국가 르완다, 가나, 모로코, 말레이시아, 파나마, 태국,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의 백신 생산인력, 관련 정부·공공기관 재직자 등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국내 인력양성을 위해 국내 백신·의약품 관련 기업 재직자 등도 교육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