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자동화(Automation)는 그간 물체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분야에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능력으로 모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자동화가 이제는 의료 안전 분야에서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컨대, 환자와 의료진에게 의학과 건강관리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고 이를 일목요연하게 데이터를 정리해준다. 11일 국내외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이러한 자동화는 아래와 같은 효과적인 기능과 수단을 통해 이 분야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 에러 감소(Reducing medical errors) 의료적 오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남긴다. 자동화 시스템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의료진이 발견하기 어려운 질병을 발견하거나 질병 연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등 올바른 정보와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의 번아웃 방지(Preventing staff burnout) 의료 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과부하’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초과근무 등의 엄청난 희생을 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DWP213388'은 대웅제약기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소 세계 최초 현식 신약(First-in-class)이다. 일반적으로 B 세포(B cell), T 세포(T cell) 하나만의 저해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DWP213388은 B 세포와 T 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다. 대웅제약은 위 치료제가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를 선택적으로 동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1상에서는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험은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되며 올해 4분기 시작할 예정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자체 브랜드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국내와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지난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고,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 특이도 100%의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WHO EU)도 신청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 5·BA 2.75 등)에 대해서도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제조사 오상헬스케어는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며 쌓아온 기술력으로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제기구 파인드 디엑스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저개발국가 공급 프로젝트 최종 4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제제기술연구소와 분석연구센터 총괄 임원으로 이시범 전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되는 이시범 전무는 제제기술연구소와 분석연구센터 내 전반적인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연구 개발, 신약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두 지휘할 예정이다. 이시범 전무는 2001년 충남대학교 약햑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6년 CJ제일제당 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한화드림파마, 알보젠코리아, 애드파마에서 제제 및 연구 개발 업무를 총괄해 연구소를 이끌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전문가 영입은 제일약품의 신약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제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제제 개발 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서 지난 5일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한다. 셀트리온은 특히, ESG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높였다.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전사 TF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온 셀트리온은 이번 위원회 설립으로 거버넌스 체계가 완성되었기에 ESG 경영에도 그만큼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종합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GC케어는 셀프케어 서비스를 담은 ‘어떠케어 2.0’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 검진대행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어떠케어 2.0은 ▲영양상태분석 ▲스마트검진분석 ▲소아 건강체크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모바일로 셀프케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성됐다. 영양상태분석 서비스의 경우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촬영해 올리면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성분 양과 칼로리 등을 알 수 있다. 스마트검진분석은 간단한 인증만으로 과거 검진 결과를 알 수 있다. 나이와 성별, 질병에 따라 하루 적정 걸음 수를 추천하고, 대체 운동을 제시하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도 개인 건강검진서비스·다이어트·스트레스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질병 유무를 보는 증상체크 등 누구나 모바일만 있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셀프케어 서비스를 포함했다. 어떠케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 다운로드 및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GC케어 안효조 대표는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쉽지 않았던 셀프 건강관리를 모바일 하나만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많은 검진기록을 가진 어떠케어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배달음식 소비규모는 2020년 17조 3342억원(전년대비 78.1% 증가)에서 2021년 25조 6783억원(전년대비 48.1% 증가)했다 (출처 : 통계청) 식약처는 작년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에 이어 3분기에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등 약 173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조리된 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농장에서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출하 전 일자별 농약 관리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잔류기준」 개정안을 1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과 관련 농약에 대해 감소상수와 출하전 일자별 농약 관리기준*을 신설함으로써 생산단계부터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약의 감소상수란 농작물에서 농약이 감소하는 추세를 수치로 나타낸 비례상수로 농산물 출하 전 농약 잔류량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한다. 농산물을 수확하기 전에 실시한 검사 결과, 출하전 일자별 농약 관리 기준을 초과했다면 해당 일자만큼 출하를 연기하거나 폐기하는 등 조치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부추, 상추 등 6종 농산물에 사용되는 에토펜프록스(살충제) 등 농약 20종의 감소상수와 출하 전 일자별 관리기준 신설 ▲농약의 잔류허용기준 변경*에 따라 농산물 32종에 사용되는 농약 44종에 대한 출하 전 일자별 관리기준 개정·폐지 등이다. 특히 최근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미국 FDA에 자체개발 통풍 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임상 3상(연구 과제명; EURELIA_1 Study)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1일 1회 경구 복용 통풍 치료제로, 지난 임상 2상에서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은 위약 대조균 비교 시험으로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의 비율로 설정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고요산혈증 통풍환자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과의 비교 시험 계획도 미국 FDA에 추가로 신청해 글로벌 대규모 시험군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입증할 전략이다. 이러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2027년 미국 FDA로부터 1차 통풍 치료제 품목허가를 획득해 2028년부터 글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온이 높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늘어나는 건 사람만이 아니다. 수온 상승으로 몸에 유해한 박테리아도 같이 증식되는 만큼, 피부 감염 주의가 적극 필요하다. 29일 국내 보건업계와 美유에스뉴스(USNews) 등에 따르면, 물로 인해 박테리아 등이 피부의 조그마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면 피부 심부 피하조직이 썩어들어가는 괴사성 근막염 등의 심각한 피부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소 감염에 취약하거나 피부병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명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는 박테리아인 A 집단 연쇄상구균으로 피부를 분해하는 독소를 생산한다. 이는 속도가 빨라 피부와 주변 연조직이 죽기 시작하는 감염으로 나타는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상태로 나타난다. 스테이시 로즈(Stacey Rose) 휴스턴 베일리 의과대학 감염병 조교수는 다음과 같은 안전 유의사항은 제공해 여름철 물놀이로 인해 감염되는 박테리아를 예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 물놀이시 열린 상처(딱지 지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