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및 ㈜SCL헬스케어(이하, SCL헬스케어) 와 23일 SCL 용인 본원에서 의료 검사시스템의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검사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과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안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의료기업을 표방하는 SCL헬스케어는 의료 검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적 위기관리에 주력하고, △SCL은 전문 검사기관으로써 의료 검사와 관련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적 위기관리에 주력하고,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감염병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SCL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 연구, 저술, 정책제언 △정부·민간 기관과 협업 및 국내외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 C&C(대표 박성하)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노이드·루닛·뷰노와 손잡고 의료 AI 생태계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의료 AI 분야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공유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뇌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부위별 주요 질환 영상을 판독할 수 있는 각사 AI솔루션을 우선 협력 솔루션으로 선정했다. SK㈜ C&C는 각사별 의료 AI 솔루션을 총합해 의료 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개발도 추진한다. 각 사 의료 AI 솔루션 간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의료 AI산업 활성화 도모와 시장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사 구성원을 물론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를 가동해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의료 AI 솔루션간 호환성을 높여 의료기관 규모, 전문 진료과목 등에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완종 SK㈜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차즈기추출발효물(HU-054)’이 중국에서 기술 권리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차조기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장애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아주대학교가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조성물 특허다. 지난 2018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차즈기추출발효물의 수면 장애 예방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차즈기추출발효물을 ▲멀티 기능성 원료로 확장, ▲수면의 질 개선 ▲불면증 예방 ▲긴장 완화 ▲항스트레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을 포함하는 스트레스 완화 또는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의 용도’(주발명자 정이숙 교수)에 대한 해외 특허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비임상에서 확인된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 효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기능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직장인·대학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횟수가 증가했다. 런치인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점심 값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까지 국내 주요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7~4.2%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하면 국내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권장량의 60%를 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가 권장한 양보다 2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총 71개 제품의 가격대별 영양의 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락에 제공되는 음식은 총 7가지로, 편의점 도시락엔 곡류군(群)·육류군은 모든 들어 있었다. 그러나 과일군은 전혀 없었고, 우유·유제품군은 전체 편의점 도시락의 약 6%에만 포함됐다. 연구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25㎎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창립 96주년을 맞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임직원들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회사의 중점과제를 집중 개발해 제2~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가졌다. 정동균 전무 등 36명의 30년 근속사원, 51명의 20년 근속사원, 6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이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KIDS HOPERA’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으로,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쳐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은 후 전국 63개 병원, 시설 등에서 188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고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노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근당 KIDS HOPERA’는 연말까지 울산인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원숭이 두창이 전세계적으로 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이 장마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특별감시팀을 구성해 20일부터 야생멧돼지 매몰지와 하천 수계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들 매몰지 중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훼손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는 취약 매몰지를 직접 점검하고, 시료를 채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오염 가능성을 분석한다. 특별감시팀은 입지여건, 매몰상태 등이 취약한 것으로 예상되는 152곳에 대해 장마 전·후 2회에 걸쳐 현장점검 및 바이러스 오염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전국의 야생멧돼지 양성 매몰지는 1848곳이며, 이중 작년 8월 장마철 점검 이후 새로 조성된 매몰지 447곳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점검 결과를 지자체와 즉시 공유할 예정이며, 매몰지 훼손 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이설 또는 소멸 조치토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모로코 보건부와저장 업무협약(MOU)를 통해 모로코 국가 보건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로코 정부의 이번 프로젝트는 모로코에 혈액스크리닝, 다중 암 스크리닝 및 자가면역 테스트를 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외 진단 R&D 및 제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하는 것으로, 모로코의 왕립 의과대학인 모하메드 대학에서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모로코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체외진단 , 백신 및 바이오 치료제 제조를 위한 지역 및 국제센터를 건립하여 중장기적으로 모로코의 생명공학 및 이 분야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예산은 원화로 약 6,700억원 규모로 의약품 연구, 임상개발, 제조 및 마케팅을 통합하여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의료 관련 수요 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생명 공학 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로코 국왕의 특사로 방한한 보건부 최고 고문 야신 아카슈마르 박사는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국민들이 체외진단 및 기타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피씨엘은 모로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부분 기업의 근무환경은 오랫동안 서있거나, 무거운 물질을 들어올리며 때로는 사무실에서 고정된 자세로 하루를 컴퓨터 앞에서 몇 시간 동안 보낸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요소로 이어지는데 작업을 위해 과도한 힘과 동작을 사용하거나 신체를 굽히고 비트는 부자연스런 자세 취하기, 반복전인 동작, 진동, 온도 등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19일 사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와 산업업계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신경, 힘줄, 관절, 연골, 척추 디스크의 부상으로 이것은 인체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장애요소다. 국내의 경우 최근 5년간 근골격계질환의 산재승인 신청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이나 손가락의 저림, 다리의 따끔거림, 통증 등 근골격계 증상이 나타난다면 작업환경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도구,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인체공학적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근로자들이 어색한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자세, 반복되는 동작, 열, 추위, 진동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발생, 우려사업장, 근골격계질환 다발 업종 등에 대한 유해위험 요인 을 확인하고 제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5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면서,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계획 ▲2022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방역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아플 때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로,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아프면 쉴 권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20년 5월,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물류센터 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협약이 체결되면서 상병수당 도입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었다. 7월 4일에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개 지역(4월 공모를 통해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