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코로나19 백신의 첫 출하를 기념하기 위해 2일 오후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L하우스 공장(경상북도 안동시 소재)에서 출하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제2차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하여, 김형동·강기윤·정춘숙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코로나19 백신은 국산 1호 백신으로, 지난 6월 29일(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8월 26일 출하 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8월 30일(화) 출하되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정부가 선구매한 1,000만 회분 중 초도물량 60.9만 회분이며,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전국으로 배송되어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1·2차 기초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접종을 원하는 경우 5일부터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1일 0시부터 사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그룹(대표 기우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양일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힘든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그룹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식 및 생계지원, 의료비지원, 학자금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도 기부,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일 대구EXCO에서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제고를 위한 「제5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심장정지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살린다는 실습 훈련을 진행했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매년 119구급대가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사망위험이 높지만, 신속한 신고 및 심폐소생술 시행, 고품질의 구급활동 등 적절한 조치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방청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처치를 전담하고 있으며 신고부터 이송까지의 단계별 구급활동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구급품질 관리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소방청의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이송병원을 방문하여 의무기록 조사를 실시하고 급성심장정지 예방관리 대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규모 증가에 힘입어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25조를 돌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20년(23조 1722억원)보다 9.6% 증가한 25조 393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성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상승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2021년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조 3,368억원으로 2020년(3조 7149억원)보다 30.5%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방역물품(마스크, 외용소독제) 생산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2021년 방역물품 생산실적은 전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방역물품 이외의 품목은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2021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5조 4906억원으로 2020년보다 3.8% 증가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성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유명한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엘루비가 피부 건강을 위한 이너뷰티 제품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이트 글루타치온 250은 순도 50% 이상의 환원형 글루타치온 (GSH) 원료를 담은 액상형 앰플이다. L-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을 500mg(글루타치온 250mg) 함유해 자사 글루타치온 제품 중 최대 함량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글루타치온은 미백 개선, 주름 개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액상 제형으로 흡수율을 높였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페놀류, 탄닌,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소가 풍부한 석류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았다. 시너지 성분을 고려해 밀크씨슬과 시스테인, 비타민B2, B6, E, C, 셀렌, 나이아신,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15가지 부원료를 배합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이나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 등 피부 고민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피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고함량·고순도 글루타치온 섭취로 피부 고민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내달 9일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시판허가가 나올 예정인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의 미국 제품명을 확정했으며, 미국 내 영업 인력을 충원하는 등 미국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6월 FDA는 롤론티스의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실사는 큰 지적 사항 없이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최근 롤론티스의 미국 출시 제품명을 ‘ROLVEDON(롤베돈)’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인력을 충원했다. 스펙트럼의 세일즈 전문 인력들은 현재 미국 각 주에 위치한 핵심 암센터 등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롤베돈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기존 출시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비교해 롤론티스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또 빠른 시일 내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에 따라 9월 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차세대 핵심 전략제품인 램시마SC가 유럽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후속 바이오시밀러 2종의 임상 3상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유럽 학회에서 각각 발표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램시마SC는 그룹내에서 차세대 성장기반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유럽시장 론칭 2년만에 올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하는 등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접 램시마SC를 처방했던 현지 의료진들도 제품 처방과 스위칭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군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 결과도 내달 유럽 학회에서 발표해 램시마SC의 성공으로 달궈진 현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유럽피부과학회 학술회의(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추석 전후 응급환자의 적기 이송 및 효율적 치료를 위한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도입 제도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청장 이흥교),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최성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형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체계 2차 시범사업을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및 충남 천안·아산지역 3개 소방서 등 총 1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119구급대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응급, 비응급, 잠재응급 등의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나, 병원 중증도분류(KTAS) 분류기준과 달라 병원전단계와 병원단계의 환자 중증도 분류가 통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응급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2021년도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형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구급차가 중증응급환자를 제때 이송하지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복지부·소방청·대한응급의학회 등은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개선’ 대책으로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고 환자등급에 따라 적절하게 분산 이송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료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결핵진단 관련 감염병 전문가(의사·임상병리사) 3명이 참가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도 과정 졸업생이 소속된 우간다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의 관계자를 확대 세미나에 초청해 2022년도 과정 연수생들과 함께 비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수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KOFIH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코로나가 때 아닌 의료산업에 일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형 종합병원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치료와 처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자뿐만이 아니라 비감염자도 그렇다는 이야기다.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 2년여 동안 비대면 처방의 80%는 동네의원이었다고 한다. 처방된 질병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기관지염, 비염, 역류성 식도염, 치매 등이다. 처방된 질병의 경우 우리 사회 고령화와 무관하지 않는 현상일 수도 있다. 앞으로 이같은 질병의 비대면 처방은 더 확산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의료 정책이 환자 편의성을 찾아야 한다는 주문으로 보인다. 정부와 의료계가 고민한 할 게 아니라 당장 실행해도 늦지 않다. 이미 코로나 상황에서 원격의료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결과 시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정부도 내년 하반기까지 동네의원 중심의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후유증은 없는지 더 꼼꼼하게 살펴서 의료계의 동의를 이끌어내도록 해야 한다. 그간 의료계는 갖가지 부작용을 이유로 입법 저지에 사활을 걸었지만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