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비대면 진로체험 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4일 자체 개발한 장질환 관리 서비스 앱(APP) 출시를 통해 장질환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의 시너지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9년부터 연구개발 조직내 전담팀을 구성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및 잠재적 사업 모델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과장님 케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이하 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앱으로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현재 ‘과장님 케어’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과장님 케어’를 비롯한 자체 개발한 앱의 사용 확대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및 IBS 환자의 질환 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추후 서비스 고도화 과정과 데이터 축적을 거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IV 및 SC제형),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 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랩스글루카곤 애널로그(LAPSGlucagon analog)` 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2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LAPSTriple agonist(HM15211)` 연구결과 2건과 `LAPSGlucagon analog(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NASH 환자에서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1일 일상생활 중 갑자기 편마비 증세, 말 어눌함, 안구 편위, 전신경련 등의 증세를 발견하면 뇌졸중으로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뇌졸중은 증세가 시작되고 최대 4시간 이내에 수술 등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감소하는 반면,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가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21일 밝혔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 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고, 1시간당으로는 1억 200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아무리 늦어도 3~4시간 내에는 치료를 받아야 일부라도 남아있는 뇌세포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정맥내 혈전용해술(IV tPA) 이외에도 혈관조영술을 통한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증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기(time window)가 24시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 특히, 양팔을 들어 본다던지 누운 상태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또는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이다. 이번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허가특허연계제도[1]가 도입되어 있는 대만에서의 특허 도전 성공으로, 판매 개시일부터 1년간 RA 적응증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다른 바이오시밀러 경쟁사에 비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이하 특허법원)에 리툭산의 RA 적응증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건으로,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특허 무효로 판결했다. 셀트리온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Basilea)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3억35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이며, 이중 계약금은 1400만 달러, 마일드스톤은 약 3억2100만 달러이다. 마일드스톤의 대부분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급하는 조건이다.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TTK(Threonine tyrosine kinase)와 PLK1(Polo-like kinase 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다. 신라젠에 따르면 TTK와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MCI는 BAL0891이 유일하다. 두 가지 핵심적인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어 암의 성장을 강력하게 저해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연내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으로도 적응증 확장을 고려할 계획이다. 신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일 경상남도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3개사 하이셀텍, 이모티브, 디보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등 참여 기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지역 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약 및 의약품, 특화 제제, 플랫폼 기술,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다. 그 결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이모티브 △3차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셀텍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디보 등 수혜기업 3개 사를 지난 8월 최종 선정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운영사업 수혜기업이자 도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인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연말까지 대웅제약의 사업모델 코칭, R&D 협력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 MHRA(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8월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며,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전자담배의 확산,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는 금연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실무 관계자, 국민과의 논의 등을 통해 정부의 금연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회 ‘금연정책 공개토론회’에서는 최근 전자담배의 확산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개회사(영상)를 통해 “최근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법·제도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네, “이번 금연정책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자담배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자담배 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전자담배로 인해 담배 사용 양상이 변화하고 금연정책과 금연지원서비스 역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금연정책 공개토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의료 전문가가 올바른 주사제 유리 앰플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주사제 유리 앰플 안전 사용 정보 영상’을 16일 식약처 유튜브 계정 등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의료인이 주사제 유리 앰플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는 장면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주요 내용은 ▲사용 전 준비 사항 안내 ▲유리 앰플의 절단 방법 ▲약물의 채취 단계별 상세 방법 등이다. ① 사용 전 준비 사항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장갑을 착용하여 약물로부터 손을 보호하고 약물의 오염을 방지. ▸유리 앰플의 머리 부분을 위로 향하도록 하고 머리 부분에 약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머리를 톡톡 두드리거나 거꾸로 한 뒤 다시 똑바로 세워준다. ▸앰플이 절단될 부위의 소독을 위해 이소프로필알코올 또는 에탄올 거즈로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한다. ② 유리 앰플의 절단 방법 ▸앰플에 표시된 점이 앞으로 오도록 하고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앰플의 머리 부분을 잡고 다른 손으로 몸통 부분을 잡는다. ▸앰플의 머리 부분을 잡은 손에 뒤쪽으로 힘을 주어 빠르게 절단. ▸절단된 앰플 몸통 부분을 비스듬히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