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6일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급여적정성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있음’으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고덱스캡슐은 올해 심평원 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심평원 1차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없음’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이의 신청을 접수하고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해 2차 평가에서 최종 급여 유지 결정을 받았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급여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내 고덱스캡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다시 제품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생산에 집중하는 등 본연의 영업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고덱스캡슐은 2002년 국내 3상 임상 결과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최초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다양한 연구자 임상 시험을 통해 간질환 치료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해 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명[1]의 국내 환자에게 처방됐으며, 2015년 4분기 이후 26분기 연속 국내 간장용제 원외처방액 1위를 달성해 왔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고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12개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1967년 창립 이래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필요한 의약품 개발을 위해 도전과 헌신의 길을 걸어온 GC가 반세기를 지나온 지금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을 펼쳐가고 있다”며 “GC의 미래를 Great Challenge하고, Great Commitment하여 Great Company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대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대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수석부원장에게,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사업개발본부 허정호 External R&D팀장, 생산부문 김정수 플루팀장, GC녹십자EM 영업본부 허영규 기술영업2팀장, GC녹십자웰빙 생산본부 김태정 정제팀·혁신제조팀장 등 4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5일 캐나다 정부에 코로나19 타액자가진단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의 코로나19자가진단키트는 캐나다 공공조달 PSPC( Public Services and Procurement Canada) 에 조달되는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로는 첫 타액 자가 진단 키트가 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올 겨울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대비하여 신속항원키트에 대한 비축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입찰을 통해 초도 물량을 계약을 시작했다. 피씨엘은 캐나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입찰에 참여해 초도물량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캐나다와는 지난 5월 사용승인을 받은 후 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수출을 위한 면밀한 사전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캐나다정부의 비축물량 입찰 참여는 캐나다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우리회사의 타액자가진단키트의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정확도 등이 글로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비축물량 확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캐나다 정부가 본격적인 물량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선진국 시장 파트너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나보타의 영국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인 에볼루스가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 위그모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책임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의 이번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7만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비대면 진로체험 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4일 자체 개발한 장질환 관리 서비스 앱(APP) 출시를 통해 장질환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의 시너지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9년부터 연구개발 조직내 전담팀을 구성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및 잠재적 사업 모델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과장님 케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이하 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앱으로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현재 ‘과장님 케어’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과장님 케어’를 비롯한 자체 개발한 앱의 사용 확대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및 IBS 환자의 질환 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추후 서비스 고도화 과정과 데이터 축적을 거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IV 및 SC제형),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 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랩스글루카곤 애널로그(LAPSGlucagon analog)` 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2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LAPSTriple agonist(HM15211)` 연구결과 2건과 `LAPSGlucagon analog(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NASH 환자에서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1일 일상생활 중 갑자기 편마비 증세, 말 어눌함, 안구 편위, 전신경련 등의 증세를 발견하면 뇌졸중으로 인지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뇌졸중은 증세가 시작되고 최대 4시간 이내에 수술 등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감소하는 반면, 골든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가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21일 밝혔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 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고, 1시간당으로는 1억 2000만개의 뇌세포가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아무리 늦어도 3~4시간 내에는 치료를 받아야 일부라도 남아있는 뇌세포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정맥내 혈전용해술(IV tPA) 이외에도 혈관조영술을 통한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증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기(time window)가 24시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으나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 특히, 양팔을 들어 본다던지 누운 상태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또는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이다. 이번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허가특허연계제도[1]가 도입되어 있는 대만에서의 특허 도전 성공으로, 판매 개시일부터 1년간 RA 적응증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다른 바이오시밀러 경쟁사에 비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이하 특허법원)에 리툭산의 RA 적응증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건으로,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특허 무효로 판결했다. 셀트리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