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화솔루션의 그린에너지 부문인 한화큐셀(대표 이구영)은 최근 독일 태양광 모듈 제조사와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해당 제조사는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 사용 및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의 생산·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기술에서 선도적 지위를 굳히고 경쟁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 제조사로부터 특허 유효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는 선례를 만들었다. 한화큐셀의 특허 기술은 태양광 셀에 반사층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발전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관련이다. 한화큐셀은 해당 기술을 포함하는 퀀텀 듀오 지(Q.ANTUM DUO Z) 기술로 고효율, 고품질 태양광 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해당 태양광 셀 특허 기술 보호를 위해 경쟁사들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한화큐셀이 경쟁사 3곳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결과에 따라 피고사들은 특허 침해 제품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대우조선해양과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에 사용되는 기자재인 랙앤코드(Rack&Chor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23년까지 총 156개의 랙앤코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랙앤코드는 해상풍력설치선(바다 위에 풍력발전기를 조립해 설치하는데 사용하는 전용 선박)의 승강형 철제 다리(Jack-up leg)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선체와 풍력발전기 포함 최대 약 3만7250톤에 달하는 중량을 들어 올리고 지지할 수 있는 높은 강도가 요구된다. 랙앤코드는 개당 길이 9m, 중량은 약 25톤이며 톱니 모양의 랙(Rack) 부분에는 두께 250mm의 특수강이 사용된다. 승강형 철제다리를 해저에 내려 선박을 해수면 위로 부양시켜 고정한 뒤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 두산중공업은 염분과 -40℃의 저온 등 바다의 다양한 환경에 맞춰서 내식성과 내충격성을 보유한 고강도 특수소재를 개발했다. 특수소재는 지난 7월 국제 선박 인증기관으로부터 특수소재 인증을 획득했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8일까지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8팀을 선발해 년간 팀별로 최대 16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사업체 등으로 최소 12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 접수·문의처는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다. SK하이닉스는 파트너로 참여한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각 장애인 선수를 위한 훈련 매뉴얼 제작과 운영 지원 등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유니폼, 훈련용품 등과 함께 코치를 통한 정기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경력이 단절된 은퇴 선수를 코치로 영입해 이들에게 일자리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부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장애인과 그 주변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 기술력을 대거 선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액화천연가스)선, LPG(액화석유가스)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중소형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등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4만입방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세계 최대 크기로, 운항 중 탱크의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화물저장시스템과 화물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바이로브 방식(둥근 탱크 2개가 맞물린 형태)의 탱크 7개를 이용해 화물 적재량을 극대화했으며 LNG추진엔진을 탑재해 환경 규제에 대응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4일 장우혁 현대제철 총무팀장과 김복조 포항시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전달식을 통해 포항시 남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 가정 250세대에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 6개소에 상품권, 자매마을 경로당 19개소에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ESG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에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 이노베이션과 ‘그’린벤처가 함께 만든다는 의미로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그’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각 사별로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지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이 자금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시범사업 개발도 가능하다. 지난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린 ‘에그’ 발대식에는 사업성, 혁신성, SK이노베이션 계열 협업 가능성 등 영역에서 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20개 친환경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사업분야는 ▲ 친환경 주유소 플랫폼,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배터리 소재·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 저탄소 분야다. SK이노베이션, 중기부, 창진원은 에그 발대식 이후 첫 발걸음으로 9월부터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 방식의 교육, 협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추석을 맞아 산하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부산·당진·인천 3개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13일 전달했다. 지원금 규모는 총 3750만원으로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 150명에게 지급된다. 기부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전달식을 진행하는 부산공장을 제외하고, 별도 행사 없이 준비한 선물과 지원금만 지급할 예정이다. 대신 인천공장 ▲경로당 3곳 ▲지역아동센터 2곳 ▲무료급식소 1곳 등에 쌀 2000kg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한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의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은 올해로 28년째다. 매년 설과 추석에 2차례 주민 초청 행사를 통해 지원금·명절 선물을 전달해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총 28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재단의 활동 지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장학사업·지역사회 복지 사업·문화 예술 후원으로 사회공헌 사업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며 “현재는 이공계 장학 장학사업과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기를 대비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효성은 조 회장이 최근 효성중공업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과 텍사스주 달라스 효성TNS 미국법인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력 사업들의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 펜데믹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고, 신시장 확대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 받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 개선에 약 1조2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사회간접자본(SOC)와 에너지, 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조 회장은 “미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미국 시장 지배력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9월초 중공업부문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방문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티케이케미칼(대표 김병기)과 손잡고, 자연상태에서 빠르게 분해돼 환경 오염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이른바,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기존 플라스틱이 자연 파괴의 큰 요인이라면, 생분해 플라스틱은 이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라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큰 역할을 하는 셈이다. 12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라마이다스(SM)그룹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이같이 체결했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이다.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양사는 이에 따라 연내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 구축과 제품 생산을 목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가 16년 만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꾸고,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오전 인천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Hyundai Doosan Infracore Co,. Ltd.)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이 확정된 후 16년 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대와 두산 브랜드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도 가결됐으며, 상호변경, 홈페이지 주소 변경 등을 포함한 일부 정관 변경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영철 사장은 현대오일뱅크 재무부문장과 현대중공업 CFO를 거쳐 현재 한국조선해양 CFO와 현대제뉴인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한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되면서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를 액면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