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현대제철이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HCORE STORE 회원 전용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9일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 출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KB국민 HCORE STORE 기업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업종 이용 시 구매금액의 0.1%가 기본 포인트로 적립된다. 여기에 해당 카드로 HCORE STORE 이용 시에는 최대 0.5%(기본 0.1%, 추가 0.4%) 포인트가 적립되며, 식생활 업종에서의 추가 혜택도 동시에 제공돼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일반주점,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음료전문점 등 이용 시 최대 0.3%(기본 0.1%, 추가 0.2%)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현금 및 외상 결제 위주의 철강업계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함께 HCORE STORE 전용카드를 출시해 HCORE STORE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간편한 결제서비스와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Free 난연 PC/ABS 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으로,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PFAS가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 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PFAS 없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특수 난연화 공정을 통해 PFAS 없이도 소재가 열에 더 잘 견디도록 했다. 여기에 재활용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을 더해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소재 구성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일반 PC/ABS 소재를 사용할 때보다 탄소 배출량이 46%나 줄어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2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5,62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 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1% 증가, 영업이익 22.0% 증가, 순이익 7.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 1,193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 순이익은 442억원이다. 공시 상 표기된 ‘전년동기’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 기일인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만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전방 산업 수요 침체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환율 환경 하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위주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 동국씨엠은 2024년 상반기까지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유럽·미국·국내 EPD(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들의 ESG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의 경영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 및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7,281억원, 영업이익 1,6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과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이하 NLR, Netherlands Aerospace Centre / CEO Michel Peters)가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행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다의 즉시 탑재가 가능해, 차별화된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지시각 23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 2024(Farnborough Airshow 2024, 7.22~26)에서 개최된 양사간 ‘FA-50 공랭식 AESA 레이다 비행시험’ 착수를 위한 MOU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 최종진 미래전장사업부문장과 NLR 미쉘 피터즈(Michel Peters) CEO, 푸아드 가더(Fouad Gaddur) 항공우주사업개발 이사(Director Business Development Aerospace Systems)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NLR은 1919년 설립된 국영 방위산업기관으로, 100여년간 네덜란드 공군과 협력하며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과 각종 정비 및 시험평가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유병옥)이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모집금액의 3배가 넘는 9,350억 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000억 원보다 2배 증액하기로 했다. 최종 발행규모는 채권만기별로 3년물 4,8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정해졌다. 발행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 받음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녹색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에도 배터리 산업의 여전한 성장성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신용평가,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영문명 : Poniard)’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15일 밝혔다. 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여,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Rim of the Pacific Exercise) 기간 중 이뤄진 금번 실사는 한/미 해군이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의 실사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진행되었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무인 표적-공중 무인기 탐지-위성통신-무인수상정 탑재 유도로켓 발사” 등 전 과정에 무인화 개념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2016년 국내 해병대에 전력화 된 ‘비궁’은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을 타격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하여 발사하는 무기체계로 개발되었다. LIG넥스원은 수출을 위해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용 발사대를 자체 개발하였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 정영인 박상현)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교육지원을 통해 일자리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고용 창출 ▲해상풍력 장기 환경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활성화 ▲폐블레이드 업사이클링 등 환경성 강화의 5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무탄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도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그룹 계열사 직원 총 30명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그룹 MBA 위탁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와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교육과정인 KCPD(Kumho Core People Development)-MBA는 핵심인재 개발 육성에 중점을 두고 그룹 핵심 인재를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상생과 지속가능의 정신을 담은 그룹 인재상인 ‘솔루션 메이트(Solution Mate)’로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성장을 위한 지식제공 및 견문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MBA 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의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 경영, 금융 등 다양한 전문과정으로 교육 대상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 계열회사 전 사업장의 과장 및 차장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고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최고 교수진들의 강의를 수강하며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업무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대표 이구영)이 미국에서 총 규모 257M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Develop)하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수행해온 한화큐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전력 수요처(off-taker)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latte River Power Authority; 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EPC를 수행하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 용량의 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