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 DJSI 평가에선 총 21개의 국내 기업이 World 지수에 편입했다. 국내 철강 산업군에선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산업군 대비 높은 예산·인력을 투입해 재해발생률을 낮춰왔다. 예년까지 해외 사업장에만 실시하던 인권평가를 국내 사업장까지 확대해 임직원 인권 보호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춰 전략적인 인력수급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인력을 운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 역시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4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이어 13년 연속 DJSI Asia Pacific 지수와 4년 연속 DJSI Korea 지수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경영진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기술확보를 위해 북미 출장에 나서는 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17일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1일부터 약 일주일간 캐나다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2일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와 미팅을 시작으로, 14일 미국 브라이트마크, 16일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 실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영층 미팅을 통해 협력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업체들은 각각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법 등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나 사장은 직접 현지 파트너사를 방문해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 확보 기반, 아시아지역 내 상업 생산 설비 구축 등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현장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점검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나경수 사장이 북미지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강화하고, 공장 상용화와 합작법인 설립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이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국립공원공단의 주요 시설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물종 다양성 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구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솔루션과 공단은 국립공원의 탄소 줄이기를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 국토 면적 6%를 차지하는 국립공원은 매년 이산화탄소 320만톤을 흡수하고 국가 전체 탄소 저장량 10%에 달하는 탄소 56억톤을 수용한다. 한화솔루션은 아울러, 내년부터 지리산 해발 1300~1900m 아고산대에 집단 고사하는 구상나무 등 침엽수의 실태 조사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과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북한산 생태탐방원과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최대 9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도 설치한다. 중장기적으로 고지대에 있는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분산발전소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립공원 내 고지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두산(대표 박정원·김민철·곽상철)은 11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총 7개의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이 수상한 제품과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폐플라스틱 수소화 기술 ▲수소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점검 솔루션 ▲수직이착륙 고정익 수소드론 'DJ25' ▲완전 전동식(All-Electric) 로더 'T7X' ▲PFC(Patterned Flat Cable) ▲카메라 로봇 등이다. 특히 두산이 주목받은 분야는 수소활용 기술 분야다. 혁신상을 수상한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은 수소·전기, 열 3가지 에너지를 사용처에서 필요한 만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부족한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여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수소드론 제품으로 2관왕에 올랐다. 약 2만 평 규모의 태양광 단지에서 2시간 이상 자동비행을 통해 수십 만 개에 이르는 태양광 패널을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대표 김희철)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 주 북동쪽에 자리한 헌트 카운티(Hunt county)에 건설될 스푸트니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단독 단지의 개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화큐셀이 진행하는 최초의 ESS 단독 개발 프로젝트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와 결합되지 않은 ESS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텍사스 주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ERCOT(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는 전력 도매 시장, 계통보조서비스 시장에서 ESS를 발전기와 동일하게 간주해 ESS가 전력계통의 부담을 덜어주는 비상 발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ESS 사업 개발 실적을 쌓을 뿐만이 아니라, ERCOT가 운영하는 유틸리티급 ESS 시장에 참여해 텍사스 주의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2022년 1월에 착공하고 같은 해 12월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설치될 배터리는 총 38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한국 기준으로 약 15만4000명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력량이다.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2021년도 하반기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로 연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기부 걸음 수는 7억 걸음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들이 재미와 건강 모두를 얻으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많은 임직원들과 일반인의 관심 하에 매 시즌 목표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캠페인에 기부한 발걸음은 서울시 산하 5곳의 쪽방상담소와 협의를 통해 서울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혹한기를 나기 위한 다양한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국제강(대표 김연극)이 국내 최초 철강 브랜드 ‘럭스틸’ 론칭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컬러강판 매출 2조원·100만톤 체제를 구축한다는 ‘DK 컬러비전 2030’을 9일 발표했다.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컬러강판 사업을 현재 85만톤, 1조4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100만톤, 2조원으로 43%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컬러강판 매출 비중을 현재 20%에서 30%까지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컬러강판 글로벌 판매량 65만톤(10년내 35% 확대), 프리미엄 제품 판매 50만톤(10년내 78% 확대)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은 ‘DK 컬러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글로벌 ▲지속성장 ▲마케팅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동국제강은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확장 구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현재의 멕시코, 인도, 태국 3개국 3개 거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컬러강판 사업의 ‘필(必)환경 지속성장’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창립 55주년을 하루 앞두고 효성그룹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와 민첩함(Agility)을 조직문화로 갖춰야 한다고 게시했다. 이어 현재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대변혁의 시대에 놓여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탄소중립·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 ‘VOC’이고 전략적이고 치밀한 활동을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첩함을 강조해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며 “노도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광물 채굴 수요가 급증한 인도네시아의 대형 굴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딜러사인 유나이티드 이큅먼트 인도네시아사(社)와 함께 125t 초대형 굴착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건설기계의 'R1250-9', 'R850LC-9', 'HX340S' 등 17t부터 125t에 이르는 대형·초대형 굴착기 7개 모델이 전시됐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 최근 현지 광물 채굴 수요가 증가해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 촉진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기관 5곳과 도소매 금융지원을 위한 파이낸싱 상품을 개발해 고객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그 결과로,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9월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로부터 125t 굴착기 4대를 수주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초대형 125t 굴착기가 팔린 것은 처음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작년보다 4배가 넘는 600여대의 굴착기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토탈(대표 김종서)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에코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응모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접수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0명의 어린이가 지원해,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화토탈,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공미술가 황성보 작가 등이 참여해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인천 박문초등학교 김지우(1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