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社와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한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라이-사이클(Li-Cycl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했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내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하면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톤을 공급받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배터리 용량 80kWh) 기준 3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라이-사이클(Li-Cycle)’측에서 공급받게 되는 니켈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메탈’이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추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가 24Gb(기가비트) DDR(Double Data Rate)5 제품의 샘플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D랩 단일 칩으로는 업계 최대 용량이다. 해당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 96GB 2가지 모듈로 우선 출시돼 내년 중반께 주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DDR5를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일각에서는 DDR5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DR이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규정한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PC, 서버 등 범용으로 사용되며 DDR1→2→3→4→5로 숫자가 높을수록 세대가 진화했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DDR D램은 8Gb, 16Gb 용량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은 16Gb였다. 이번 24Gb DDR5에 대해 회사 측은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한 10나노 4세대(1a) 기술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업계에서 4세대(1a)는 14~15나노 정도로 보고 있다. DDR5 4세대 제품은 기존 10나노 2세대(1y)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에이알카타니)은 지난 15일부터 코레일(대표 나희승)과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구도일 트리’를 서울·울산역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올해 ‘구도일 트리’는 빠른 일상회복을 바라는 소비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특별한 선물이라는 의미로, 붉은색 리본 장식의 대형 선물박스(높이 4.5m)로 설치했다. 선물박스 내부에는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는 구도일 패밀리 조형물, 화려한 조명의 트리 등 각양각색 소품 이 담겼다. 에쓰오일 지난 2017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서울역과 울산역에 구도일 캐릭터 트리를 설치해왔다. 이번엔 체험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늘(16일)부터 31일까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구도일 트리‘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된 100명에게 경품(구도일 럭키박스·목베개·모바일주유권 등)을 제공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두가 코로나19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2022년 호랑이 기운을 충전해 희망, 웃음,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영인·박상현)이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호주서 약 11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리드텍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개발사업자) 네오엔(Neoen)으로부터 호주 ‘캐피탈 ESS’ 프로젝트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수도특별자치구의 제라봄베라(Jerrabomberra)지역에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2023년 3월까지 ESS를 설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준공 후에는 20년간 유지·보수(O&M)도 수행할 계획이다. ESS 배터리 용량은 200MWh로, 서울시 가구당 월평균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약 2만5000가구에 하루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에 대해 회사 측은 “두산그리드텍의 제어용 소프트웨어인 DG-IC(Doosan GridTech-Intelligent Controller)를 적용해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비축했다가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인원 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지난 13일 임시 주주종회를 열고 플랜트사업부문 분할합병 안건을 승인해 신설 법인 'SK에코엔지니어링'을 선보인다. SK에코엔지니어링 측은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반도체, 연료전지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한 플랜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이를 자회사(지분 100%)로 신설한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에 흡수합병하는 방식의 분할합병을 결정했다.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비엘에이치엔지니어링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미래에셋증권과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에게 45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플랜트 사업부문 분할합병에 따라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할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자금 확보가 이뤄진 만큼 내년에도 대표 환경기업으로서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의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everban(에버반)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원장 김영훈)과 약 1년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고 14일 밝혔다. everban 소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고온·고습·자외선 노출 등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항곰팡이 성능 유지가 가능한 스페셜티 소재로 개발됐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이다.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줄이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게 돼 뜻깊었다”며 “국내 최초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개발로 고객 제품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독거노인 중점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일, SK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사랑 나눔의 장’은 독거노인 보호에 기여한 유공단체·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중 하나를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가족으로 말벗과 돌봄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독거노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구성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내 6위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내년 2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그룹 회장이 3000억원 이상, 정몽구 명예회장이 800억원 가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금융권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내년 증시 상장으로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3000억원, 정몽구 명예회장이 800억원 가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534만1962주를 매출해 3093억원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42만936주를 내놓아 823억원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선 회장의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율은 기존 11.7%에서 공모 후 4.5%로, 정몽구 회장의 지분율은 4.7%에서 2.7%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주주인 현대건설은 지분율이 공모 후 36.7%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최대주주 지위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공모가 희망 범위를 5만7900원-7만57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25~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은수)이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확보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인증도 유지하면서 국내 화학·에너지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4월 만든 국제표준이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확보한 준법경영 분야의 인증(ISO 19600)보다 준법정책 및 준법리스크 관리 기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받았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획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쳐 2년 연속 유지했다. 이 인증은 금품, 뇌물수수, 리베이트 방지 등 부패를 막기 위한 사내 시스템을 갖추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기업들에게 주어진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2년 연속 준법∙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과 신뢰를 얻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2050년까지 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진중공업(대표 홍문기)이 동부건설 컨소시험에 인수된 후, 그간 30여년간 사용하던 사명을 'HJ중공업'으로 바꾸면서 새 도약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7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에서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공시했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and Construction Co.,Ltd.)이며,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명 변경은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에 걸맞는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의 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HJ중공업의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을 연상시키는 정통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자는 의견이 담겼고, 이를 경영진이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한진중공업은 신규 사명을 위해 지난 10월 말 사내 공모를 실시했으며 'HJ중공업'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임시주총에서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념과 비전을 담은 CI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