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 (대표 김소연)이 지난 28일 송파구 문정동 경영 사무동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피씨엘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에는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대사,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존 나이투타이 주한케냐대사관 2등서기관, 남영진 KBS한국방속 이사장, 김철준 한독약품 부회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정원관위원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윤영찬목사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씨엘은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IVD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 을 선언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및 예방백신사업으로의 사업확대를 통해서 글로벌 매출을 확대하고, 이에 맞는 조직개편을 통한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대사는 “피씨엘은 모로코의 진정한 친구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어려울때 서로를 도와가며 사랑과 우정을 다져왔다. 오늘 우리 친구인 피씨엘의 창립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해에는 모로코 정부가 피씨엘과 함께하는 대 역사가 시작될것” 이라고 말했다. 제나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20일부터 28일까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집단급식소는 기숙사, 산업체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면서 특정 다수인(1회 50명 이상)에게 계속 음식물을 공급하는 급식시설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해당 온산물은 상추, 깻잎, 참나물, 부추, 유채, 머위, 고수(잎), 시금치, 쑥갓, 파 등.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p.kr)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77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
한국재난안전뉴스 미 기자 |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지난해 말 브라질 ‘ANVISA(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 실시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의 GMP 실사에 대해 ‘지적사항 없음’으로 통과해 최근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GMP 인증을 통해 남미向 PFS제품 생산과 공급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해당 시설은 앞서 2021년 국내 식약처 GMP 및 유럽 EU-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연이은 GMP 실사 통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공급 가능 국가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추가로 연내 일본 식약처(PMD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산시설 실사를 앞두고 있어 인증을 추가하면 생산시설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청주공장 PFS 생산시설은 글로벌 GMP인증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본격적인 상업화 생산에도 돌입했다. 개발사인 셀트리온이 해당 치료제 생산시설로 청주공장 PFS생산시설을 식약처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추가 등록하면서 이미 허가를 완료했다. 이로써 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여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두 편으로 구성하여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능을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옛부터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는 말이 있다. 특히, 100세를 넘긴 어르신들이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씀의 요지는 "적게 먹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운동하고..."라는 것이었는데, 이러 이야기가 의학적으로 근거가 확인됐다. 1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권은수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연구에 주로 쓰이는 생물인 '예쁜꼬마선충'에 글루코스(glucose, 포도당) 섭취를 줄인 결과, 수명이 연장되는 분자 기전이 확인됐다. 글로코스는 살아있는 생물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다른 종류의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노화를 촉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근 노화에 관한 수많은 연구결과가 축적되면서 노화를 피할 수 없는 것이 맞지만, 치료나 예방을 통해 이를 더디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식이 조절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식이 구성 요소 중 어떤 것이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덜 먹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규명된 것이다. 연구팀은 노화 연구에 널리 활용되는 모델 생물인 예쁜꼬마선충을 이용해 글루코스 섭취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휴온스그룹(대표 송수영)이 배당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향후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당 형태는 현금 배당으로 결산 배당과 중간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 주당 500원, 휴온스 주당 600원, 휴메딕스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의 기본 방향은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률 제고를 통해 주주에 이익 환원 확대, ESG 경영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휴온스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는 현금배당 외에 자기주식 취득 혹은 주식배당 등 다양한 방법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최근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7년 21.0% → ’18년 23.5% → ’19년 24.7% → ’20년 26.4% → ’21년 28.8% 순이다 지난 2년간(`21~`22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응급처치 영상공모전으로 대체하여 추진해 왔지만 이번 대회는 거리두기 완화 후 첫 대면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분야는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시도 예선대회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한 38팀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10명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해야 한다. 참가자 가운데 2명은 평가용 사람 모형(마네킹)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오한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우리는 흔히 “아파서 병원에 간다”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여기서 ‘아프다’라는 것, 즉 통증은 응급실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50% 이상, 일차 의료 기관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30% 이상이 호소하는 증상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실제로 병원에 가게 되는 주된 이유라고 한다. 오늘은 이러한 통증에 대하여 알아본다. 통증의 정의를 의학적으로 말한다면 통증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거나 특정 강도 이상의 자극에 의하여 유발되는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국제통증연구학회에서 발표한 정의에 따르면 통증은 ‘실제로 존재하거나 혹은 잠재적으로 신체 조직의 손상이나 피해, 악영향과 관련되는 감각, 감정적 경험’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통증을 느낄 때 이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병원 등을 찾게 된다. 하지만 통증은 원인과 종류에 따라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것에서부터,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것, 쉽게 해소할 수 있거나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아직 의학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많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통증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통증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대원제약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478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2% 늘어난 것으로 잠점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아울러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121.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353.7% 각각 늘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 등 감기약 판매증가와 코로나19 등 호흡기계 감염병 확산에 따른 주요 제품의 매출이 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기술을 도입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종근당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과 개발, 허가,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약 1억 3200만 달러(약 1,650억원)로 상업화 이후 판매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시나픽스의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 3종 GlycoConnect™, HydraSpace™, toxSYN™의 사용권리를 확보하여 ADC항암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나픽스의 ADC 플랫폼 기술은 항체에 정확한 숫자의 약물을 정확한 위치에 접합시키는 위치특이적 결합방법(site-specific conjugation)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타 기술들의 경우 항체 변형이 필요한 반면 시나픽스의 기술은 기존에 발굴한 항체를 변형없이 ADC로 적용할 수 있어 기존 ADC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반면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