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에서 자사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MIMIX-Flu은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H1N1)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중간 결과(57일 데이터)를 포함해 총 180일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18-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MIMIX-Flu는 180일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면역원성뿐만 아니라 교차반응까지도 유도했다. 시험 대상자에서 백신 바이러스주에 대한 항체(HAI, anti-HA IgG) 및 중화항체(microneutralizing) 역가가 강력하게 상승했으며, 항체양전율(Seroconversion)과 항체보호율(Seroprotection)도 FDA 가이드라인 기준에 부합했다. 또한, HAI 항체와 중화항체 역가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했고, 이는 두 용량(7.5μg·15μg)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2023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대상으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은 최희정, ADHD 작가, 콜라보레이션상은 김다슬 작가가 선정되었다. 가송 예술상은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하였고, ‘접선’(접는 부채)을 모티브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각예술 전 분야 대상의 공모전이다. 대상을 수상한 Lili Lee 작가의 ‘이어질 리邐’는 샤머니즘에 주술적 이동순간을 접선의 의미로 해석하였고, 샤먼의 의식과정에서 관찰한 퍼포먼스와 무복, 무구 그리고 음악, 악기 등 수집한 다양한 시각적 파편들을 비가시적 요소들과 함께 연결시켜 각 단계들로 나누어 주술적 이동순간으로 재현하고, 이것을 하나의 염원의 공간으로 구축했다. 올해에는 우수상을 두 명의 작가를 선정했는데, 최희정 작가는 ‘Hace viento’, ‘갈라테이아’ 영상설치 작업으로 종이 접기의 모양에 따라 다른 형태를 보이는 조명 조각과 부채의 형상 같은 악기 반도네온 연주 영상을 보여준다. 양측이 움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경찰청(청장 윤희근)·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클리닉은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방법 제시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등을 의미(자살예방법 제2조의2)하는 대상이다. 이번 집중클리닝 활동은 단기간 내 많은 국민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여 자살유발정보를 차단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人)*’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를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으나, 집중클리닝 기간 동안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누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유발정보 차단에 동참한다. 참가자는 온라인상 게시된 자살유발정보를 찾아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에게 직접 신고하며,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협조를 통해 삭제된다.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 경찰청과 협력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자살유발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센터’를 신설하여 전담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24시간 모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3년 제5회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가졌다. 회의에는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해경청, 관세청, 방통위, 국과수, 권익위, 국정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23.4.18 발표)」에 따른 그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펜타날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21년 美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10만7천명 중 71,450명(66%)이 합성 오피오이드(주로 펜타닐)로 추정, 성인 18~49세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한다. 또한 범정부 차원의 마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수사·치료·재활 등에 필요한 조직·인력·예산 확충도 논의하는 등 국내 마약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및 교육·홍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지 중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6월 1일, 창립 40년을 맞는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기업이념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SCL은 1일 용인 본원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SCL은 2023년을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과 포부를 전했다. 또한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6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SCL은 40년간 SCL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도서 <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 도서는 경영철학과 진단검사 분야를 개척해온 40년의 역사를 비롯해 도전과 좌절, 성취의 과정 등 SCL의 40년 발자취가 오롯이 담겨있다. 진단검사라는 개념조차 흐릿했던 90년대. 진단검사 분야를 발전 시키기 위한 SCL의 노력은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역사이자, 기준이 되었다. 1992년 PCR 분석법 개발 및 24시간 논스톱 검사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19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최근 10대 청소년과 2030세대 등 젊은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알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예방재활팀’을 신설하고 중독분야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총리령) 개정·공포했다. 식약처는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문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마약예방재활팀’은 범부처 마약류 중독 예방·사회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독분야 상담사 등 재활전문가와 통계‧빅데이터 전문인력 등을 보강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 업무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정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서는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신설 팀은 수입신고 서류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수입식품 전자심사2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맞춤형 헬스케어 수요의 증가에 따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 체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공공데이터의 제한적 개방과 표준화된 데이터 부족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연구개발(R&D) 과제 등으로 수집·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개방·공유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활용을 위한 지침 개정도 추진한다.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의 민감성과 연구 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유전자검사 및 가명처리 유전체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최근 호주에서 진행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Pexa-vec)'의 전립선암 대상 임상에서 첫 번째 환자 투약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1일 신라젠에 따르면 호주의 Royal Melbourne Hospital과 전립선암에서의 펙사벡 술전요법 (Neoadjuvant Study of Intratumoural and Intravenous Pexastimogene Devacirepvec (Pexa-Vec) in Prostate Cancer Prior to Radical Prostatectomy) 임상(연구자 주도 임상 2상, 30명 등록, 호주 6개 기관)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26일 첫 환자의 투약을 완료했다. 해당 임상 시험은 3개의 코호트로 진행되며, 투여 용량은 모두 펙사백 1x109 PFU로 동일하다. 다만 투여 일정 및 투여 방법을 세분화해 각 코호트 별 10명의 대상자를 등록, 총 30명의 대상자를 등록할 예정이다. 코호트1 대상자는 전립선 제거 수술 최소 4주 전에 MRI 가이드로 전립선에 펙사벡을 1회 투여받게 된다. 그리고 코호트2 대상자는 MRI 가이드로 전립선에 펙사벡을 2주 간격 총 2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과 기술 이전 관련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을 실시해 지난 1월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사업자 승인을 공식 통보했다. GC녹십자는 구체 계약 규모와 내용을 본계약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고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기술이전 사업으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휴온스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