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4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장한 회장을 비롯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8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8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장한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이 제약산업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연구개발과 수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종근당 역시 유전자치료제 연구에 진입하고 ADC 항암제 기술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발의 범주를 넓히고 미래 제약산업을 선도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올해 식중독 의심신고 급증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식약처 식품 담당 국장과 서울식약청 등 6개 지방청장이 4일부터 17개 시·도와 교육청 방문에 나섰다. 식약처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 우영택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비롯 김성곤 서울지방식약청장 등 6개 지방청장은 지자체의 식중독 담당 국장과 교육감 등을 만나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 현황과 원인 분석 내용을 전달하고, 식중독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이는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총 신고건수 : ('18~22년 1분기 평균) 71건, 1,240명 → ('23년 1분기) 146건, 1,605명 음식점 : ('18~'22년 1분기 평균) 27건, 290명 → ('23년 1분기) 63건, 448명 영유아 시설 : ('18~'22년 1분기 평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유사분열 관문 억제제(MCI)인 'BAL0891'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할 임상 기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임상 기관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두 곳이다. 미국 FDA에 이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BAL0891의 임상 1상을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하게 되며,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정보 제공 사이트인 ClinicalTrials.gov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통해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의 안전성, 최대 내약용량, 약력학 평가를 진행하고, 향후 병용요법 및 삼중음성유방암(TNBC),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초부터 BAL0891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 나이트암연구소’에서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메리 크라울리 암연구소', '몬테피오레 의료센터'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두 기관의 임상 참여로 인해 환자 모집 및 임상 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의 휴메딕스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고기능성 선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선케어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 세럼’은 자외선 차단(SPF50+, PA++++)과 미백, 주름 방지에 도움을 주는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전문 임상 기관을 통해 △과색소침착(기미) 부위 면적 △과색소침착 부위 균일도 △과색소침착 부위 피부 밝기 △피부 속 멜라닌 감소 △피부 투명도 △피부 결(거칠기) 등 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또 식약처 승인을 받은 미백기능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5%)와 글루타치온, 트라넥사믹애씨드 등 기능성 성분을 배합해 시너지를 높였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0가지 히알루론산과 4가지 복합 병풀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하는 무기자차와 백탁 현상을 최소화한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제품으로 발림성이 우수해 섬세한 케어도 가능하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멜라 리턴 선세럼은 수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성분명: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8일,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IND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22년 기준 약 9조원[1]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CT-P53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 나선다. 피씨엘에 따르면 4월 27일 미국 보스턴 소재 '매리어트 캠브리지 호텔'에서 개최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미국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미국 시장 진출 기업들의 특화 전략 및 성과 발표와 더불어 업무협약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및 보건산업진흥원과 더불어 각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씨엘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ARC그룹과 미국 시장 진출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ARC그룹 맥 맥도널드(Mac McDonald) 부사장과 피씨엘 오정희 글로벌마케팅 실장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ARC그룹은 지난 2015년 창립한 자산운용 기업으로 미국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 두바이, 상하이, 인도, 싱가포르 등 1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신흥 시장 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관리 중인 가운데 약 50 개 국가에서 약 84억 달러 규모의 투자 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이 올해 1분기 매출액 3601억3400만원, 영업이익 30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6%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48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0%나 증가했다. 종근당은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까지 전 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활성비타민 ‘벤포벨’ 등 기존 제품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해 허가받은 고혈압 4제 복합제 ‘누보로젯’과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주’가 신규 매출을 내며 외형 확대를 이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납부한 법인세가 일부 환급되면서 단기적인 성장이 있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 품목뿐만 아니라 누보로젯, 루센비에스 등 신규 품목이 단기간 내 매출을 발생시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6일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SCL의원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SCL의원 송승호 센터장을 비롯해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SCL의 후원으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선정할 예정이며, SCL의원은 무료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건강검진 및 백신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지역사회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예방의료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큰 도움 주신 SCL에 감사드리며, SCL과 앞으로 취약계층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CL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설립이념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소셜벤쳐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 이하 “키뮤”)와 함께 「2023 발달장애인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협은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이후 자립을 돕는 장애예술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비장애인 디자이너가 협업해 독창적인 아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키뮤가 함께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산한다. 공모전 선정 작품은 이후 키뮤의 전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건강을 테마로 하는 특별한 작품으로 거듭나며, 이후‘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가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신속하고 빠른 예방을 상징하는 토끼’와 ‘꼼꼼하고 정확한 검진을 뜻하는 거북이’로, 회화 일러스트나 디지털 드로잉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는 2점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및 우편으로 각각 제출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권 내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라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건협은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전혜연(마크로비오틱 비건식탁 오늘 대표)> | 산나물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다른 나라에서는 잡초로 취급하고 먹지 않던 산나물을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조리 방법과 양념으로 즐겨왔다. 쑥, 두릅, 엄나무순, 취나물, 머위 등 산나물은 그 종류도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가지만 특정해 소개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나물이 영양과 건강에 주는 가치는 다양하지만, 과한 육류, 염분 섭취가 원인으로 생기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산나물의 어떠한 특징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까. 나물마다 서로 다른 영양적 가치가 있지만, 큰 공통점을 들자면, 첫째로 칼륨 함량이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능을 갖는 영양소로, 과한 염분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고혈압, 당뇨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더라도, 지나치게 육류 등 동물성 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체내에 나트륨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육류위주 식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산나물을 틈틈이 먹으면 체내 염분 균형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