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휠씬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형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형 백신 개발이 얼마나 빨라질지 주목된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에 이번에 추가로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추가로 합류했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관련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과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출범 당시 원·부자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솔제지(대표 한철규)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가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패키징) 소재 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3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양사은 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 가능한 종이 기반의 친환경 패키징 소재 개발 및 도입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까지 높인 한솔제지의 종이 패키징 소재를 유한양행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솔제지는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키징 용지를 비롯,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PE 프리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을 출시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그간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롯데제과와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젤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에 한솔제지의 종이 소재를 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한국금융지주(대표 김남구)는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국금융지주는 H2KOREA 회원사 금융 주선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성장 단계별 투자 및 기업공개(IPO)·인수합병(M&A)·증자·채권발행 등 금융투자업의 자본조달 역할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7년 출범한 H2KOREA는 수소산업 전 과정에 대한 규제 및 제도개선, 수소전문기업 발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 수소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올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사장은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최근 지주사에 사회공헌담당을 신설하고 계열사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친환경 수소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계열사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예방주사를 맞은 뒤 항체 형성 기간(14일) 이후 코로나19에 다시 걸리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21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기준 누적 집계치는 1540명이었는데, 일주일새 571명 늘어난 것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2111명은 지난 12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708만356명의 0.03% 수준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30대가 0.066%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감소했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젊은 연령대는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종류별로 돌파감염 추정 발생률을 보면 얀센 0.082%, 아스트라제네카(AZ) 0.046%, 화이자 0.015%,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0.0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555명 중 390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우리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263만회분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60만1000회분이 18일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들여오기로 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6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3만6000회분도 같은 날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고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분이 출고됐다. 18일 도입 물량까지 포함하면 이달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71만9천회분, 화이자 백신은 573만1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이달 들어 18일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백신은 총 1415만3000회분이 공급된다. 도입에 차질이 생겼던 모더나 백신의 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주중에 확정된다. 백신추진단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측은 한국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8,9월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9월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