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상균)이 미래 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 의지를 담아 ‘환경경영선언문’을 마련해, ESG경영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13일 현대중공업은 저탄소 친환경 경영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담은 ‘환경경영선언문’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을 실현하고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밝은 꿈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친환경 경영 실천 방안으로 ‘미래를 밝히는 7가지 약속’을 제시해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회사와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7가지 약속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천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기술 혁신 ▲국내외 환경 법규·규정 준수 ▲친환경 경영 강화 ▲자원 절약과 재순환 ▲생산 과정 발생 환경오염물질 최소화 ▲환경정보 공개·관리해 깨끗한 환경문화 정착 등 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룹 ESG 홈페이지와 회사 홈페이지에 환경경영선언문을 게시해 대외적으로 ESG경영 강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환경경영선언문 발표로 모든 임직원들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실천해 나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우리 군이 미사일 위협 등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기 위해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는 ‘백두체계 능력 보강 2차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두체계 능력 보강 사업은 우리 군이 미사일 위협 등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감시정찰 자산 확보를 위해 추진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기존 도입 무기인 백두체계를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하는 1차 사업을 완료했다. 1차 사업을 바탕으로 확보한 기술력을 토대로 업체주관의 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의 체계종합을 담당하는 주관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안현호)과 최근 사업 참여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2026년까지 신형 백두정찰기에 탑재될 임무장비, 데이터링크 등 핵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형 백두정찰기는 ▲통신정보(COMINT) ▲전자정보(ELINT) ▲실제 미사일 발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화염탐지 기능 포함 계기정보(FISINT) 기능 ▲지상과 항공기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데이터링크 기능을 보유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임무장비(COMINT·ELINT·FI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최근 미래 50년에 집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이동수단에 사용될 EP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12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올해는 자동차 내, 외장재 외에도 전장 부품인 와이어 프로텍터, 배터리 모듈 하우징 소재 등에 쓰이는 EP 생산과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것. 이는 코로나19 시대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석유화학 중심의 탄탄한 사업구조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기 위한 데 따른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이동수단에 사용될 수 있는 EP 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 내, 외장재 외에도 전장 부품인 와이어 프로텍터, 배터리 모듈 하우징 소재 등에 쓰이는 EP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또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차전지(LIB)의 핵심 ‘도전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탄소나노튜브는 우수한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갖춘 탄소기반 차세대 신소재로 이차전지 내 전자의 이동을 촉진시켜 전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CNT는 합성고무, 합성수지와 함께 사용되는 ‘복합소재’로 판매하다가 2020년에는 이차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의 ESG 실천 기부 앱 ‘알지?’를 통해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한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LG화학은 6일 ‘알지?’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지는 생활 속의 ESG 실천이 사회의 어려운 곳에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다.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re:act to zero(rz)의 의미를 담았다. 알지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알지에 가입한 1만여 명의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샷 남기기 · 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퀴즈 풀기 ·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ESG를 실천하며 총 1억 8,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치료를 받기 힘든 수현(가명) 씨 등 3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열 번이 넘는 뇌 수술로 혼자 움직이는 게 어려웠던 수현 씨는 알지의 기부 덕분에 재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지난 2월 알지 앱 참여자들의 지원이 시작된 뒤로 재활 훈련을 거듭한 수현 씨는 전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경기도 성남시 한국주택환경연구원(대표 이정현)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집수리 전문교육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집수리 전문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집으로 가는 길’과 3개월간 ▲인테리어 목공 ▲타일 ▲전기 ▲배관 등 집수리 전문 기술교육과 경제·진로교육을 돕는다. 이들의 창업·인테리어 플랫폼을 통한 구직활동까지 지원한다. 4월 보육시설 퇴소 청년 12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고, 7월에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저소득가정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양성될 전문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일시적 지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CSV) 해내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서 더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대표 이구영 )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5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 제조업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생산, 저장,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의 회사 지향성을 대내외에 표방했다. 한화큐셀은 5일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인 ‘큐셀 브랜드 데이(Qcells Brand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신규 BI는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포부를 담았다. 신규 로고는 녹색과 청색의 그라데이션을 사용해 자연에서 에너지를 생산하여 인간에게 전달하는 한화큐셀의 비전을 표현했다. 직사각형 로고의 네 각을 통해 태양광 모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산에너지 사업,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4개의 주요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또한 대문자로 표기했던 기존 로고(QCELLS)과 달리 신규 로고는 Q를 제외한 문자를 소문자로 표기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5개 자회사를 포함해 '친환경 신사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섰다. SK그룹 차원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폐지된 만큼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번 채용을 단독 진행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대표 조경목),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 SK온(대표 지동섭), SK루브리컨츠(대표 차규탁), SK인천석유화학(최윤석) 등 5개 계열 사업자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 등 대다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세 자릿수 수준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서류접수는 오는 10일 종료된다. SK이노베이션은 약 두 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든 전형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전형부터는 각 사업자회사별, 직무별 특성에 맞게 변형해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즉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인도네시아 정부·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지에 준공된 e-러닝 교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푸르노모 M(Purnomo M) 교육문화청장, 동·북발릭파판 지역정부인사,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지 학생,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이양식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발릭파판 티무르(Timur), 우타라(Utara) 지역에 위치한 2개 학교에 이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했다. 추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고품질의 e-러닝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 11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등 물리적인 후원에서부터 범위를 확장해 현지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e-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4월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에서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DKOIL(디코일)’은 동국제강의 코일철근 브랜드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으로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철근은 철근 가공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다. 이번 코일철근 온라인 플랫폼 판매는 국내 철강 제조업체 중 동국제강이 처음으로,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스틸샵에서 처음으로 철근을 전자상거래로 선보인 바 있다. 봉형강 제품의 비대면 마케팅을 선도하기 시작한 후 판매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매출 증진보다 다양한 품목 및 판매 방향 구축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인 동국제강은 스틸샵에서 디코일 판매를 시작으로 수요가들의 코일철근 구매 편의 향상을 기대 중이다. 동국제강의 스틸샵에서는 국내 상용화된 모든 규격의 코일철근 제품과 표준 치수 외 제품이 주문 가능한데, 추가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과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이너보(대표 오세일)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양 사는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과 이런 내용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이민종 Sustainability1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가 참석했다. 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로,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Ir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