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25일 ‘제4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17명에게 2억 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허 포상 최고상(금상)은 총 2건으로, D램 회로 면적을 줄이면서 리프레시(Refresh) 기능을 개선한 D램개발 이강설, 김용미 TL과, D램 내부의 배선 간 컨택(Contact) 저항을 낮추고 불량률을 저하시킨 미래기술연구원 김승범 TL이 각각 수상했다. '리프레시'는 D램에서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유지해 주는 기능. D램은 셀(Cell)에 전하를 축적해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전원이 차단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하가 누전돼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셀을 재생해 데이터를 상기시켜 주는 것을 ‘리프레시’라고 한다. '컨택 저항'은 칩 내부의 미세한 소자와 회로는 웨이퍼 상에 여러 개의 막(Layer)을 쌓고 수차례 깎아내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데, 여기서 위아래의 막과 막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기둥 형태의 구조물을 ‘컨택’이라고 말한다. 컨택에서 발생하는 저항을 낮추는 것이 제품 불량률을 낮추는 관건이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낸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AI 양재 허브 입주사,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방·사이버 보안 분야 등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AI 양재 허브 & LIG넥스원 공동 테크데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동 테크데이엔 AI 양재 허브 소속 스타트업 ▲에임퓨처(대표 김창수) ▲씨티아이랩(대표 조홍연) ▲패션에이드(대표 백하정)가 참여해 ▲무기체계에서의 AI 반도체의 역할·장점 ▲국방 사이버 보안 자동 대응체계(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구현을 위한 AI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 방안 ▲감시정찰 판정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패턴을 인식하는 AI 기술개발 등 국방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타트업들과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 김동환 LIG넥스원 지능형SW연구소 연구위원이 함께 ‘방위산업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법’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최근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R&D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현석·고동진) ‘비스포크’ 가전 3종이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2021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Best of Best’에,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큐커’는‘Best Innovation’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는 무게가 2.42kg으로 가벼워 사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무게 중심과 핸들 각도, 먼지통과 배터리의 위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손목이나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2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또한,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을 적용해 먼지통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 없이 충전대에 거치 후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의 먼지를 바로 비워 주고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 이밖에 ▲사용자의 키나 팔의 길이에 맞춰 4단계 길이 조절이 가능한 연장관 ▲4가지 색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LED 라이팅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문화센터 처음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 기반 구축 ▲콘텐츠 개발·보급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 등을 합의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인프라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홈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문화센터 부모교육 강연 6개를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학부모 가장 큰 관심사인 자녀학습법을 주제로 교육 전문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사업은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등·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발굴·교육기부 문화를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는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비대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네이버쇼핑에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을 모아 인공지능(AI) 쇼핑 큐레이션 공간 ‘FOR YOU(포유)’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유’ 서비스는 AI 기반 상품 추천 기술인 ‘AiTEMS(에이아이템즈)’를 기반으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까지 더해 더 정교화된 상품 추천이 가능하다. 이용자의 쇼핑 이력뿐 아니라 개인의 선호도나 취향까지 분석해, 실제로 관심을 가질 만한 쇼핑 테마와 정보를 골라 체계적으로 추천하는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포유'의 쇼핑피드를 통해 10억여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 중 자신의 관심사·취향에 딱 맞는 쇼핑테마와 아이템을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SME들은 자신의 상품이 더 많이 노출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10월 기준 네이버쇼핑 이용자의 45%가 에이아이템즈가 추천한 상품을 클릭해 쇼핑탐색에 활용하고 있다. 이용자 맞춤형 상품 추천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실제로 SME와 이용자 간 매칭 효과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유’에서는 기존의 에이아이템즈 기술과 함께 ‘쇼핑피드 생성 자동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 평가 및 인정제도는 지난해 12월 공인전자서명인증제도 폐지 후, 전자서명인증 수단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카카오는 전자서명인증서비스 가입자·이용자 보호를 위해 사업자가 지켜야 할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0개 심사항목을 통과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계기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 사업 등 이용자 2800만 명을 보유한 카카오 인증서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관세청 개인통관 고유부호 조회,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 예약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활용된다. 카카오 인증서는 쉬운 발급 과정과 간편한 사용성이 강점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회원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T의 ‘AI통화녹음 서비스’가 당신의 일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드립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에 음성 통화 녹음을 문자로 변경해 제공하는 ‘AI(인공지능)통화녹음’ 서비스를 추가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SKT의 ‘AI통화녹음’은 통화 시 녹음된 음성 파일을 문자로 전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T전화의 통화녹음 기능에 STT(Speech to Text) 대화 분석 등 AI 기술을 더해 제작됐다. AI통화녹음은 화면을 대화창 형태로 구성해 이용자가 자신과 통화 상대방의 대화를 한 눈에 구분하고 전체 통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통화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SKT는 통화 중 말한 전화번호나 일정, 계좌번호 등을 쉽게 복사할 수 있는 ▲자동 키워드 추출 기능, 통화 내용에 AI가 추천한 키워드를 설정해 통화 목록을 좀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화 대표 키워드 기능도 탑재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처럼 ‘AI 통화녹음’의 다양한 기능들은 휘발되던 음성통화를 텍스트 데이터로 자동 전환시켜 활용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종합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웹운영체제(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000편 이상의 PC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올해 출시된 4K(3840x2160) 해상도의 올레드·QNED·나노셀 TV(webOS 6.0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포스나우 이용이 가능하다. TV 홈 화면 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측은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서울로보틱스와 손잡고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해 차량·이륜차·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수가 설치되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또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서울로보틱스는 LiDA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반경 100m 안의 객체를 4cm의 오차내로 감지하는 독보적인 LiDAR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LiDAR를 설치하고 기술실증 돌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 실증사업에서 얻어진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한 뒤 5G 통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에 LiDAR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지원 중인 국내 대표 연구진 485명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2021 애뉴얼 포럼’을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실시 중인 ‘애뉴얼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연구 지원 과제 중 1년 이상 진행된 과제의 연구 책임자들이 연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작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애뉴얼 포럼’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연구진 485명이 참석해 총 69개 과제에 대한 연구 교류를 진행한다. 참석자는 ▲각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자문위원 ▲발표 과제 관련 초청연구진 등이 있다. 물리학 분야 발표자인 김지훈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은하 내의 구성요소들인 별, 가스, 블랙홀 사이의 상호 작용을 다중스케일 계산으로 모형화했다. 이를 통해 초거대 블랙홀들이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생명과학 분야 발표자인 안지훈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