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대표 구광모)가 초거대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14일 LG AI연구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EXAONE’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LG의 초거대 AI ‘EXAONE’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다. 특정 용도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를 13억개, 130억개, 390억개, 1750억개 등 단계적으로 키우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AI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이다. 이론상 파라미터가 많을수록 AI가 더 정교한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날 공개한 ‘EXAONE’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여가플랫폼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글로벌 메시징 서비스(GMS)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야놀자에 기업형 메시지와 카카오 메시지 등 다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인프라 고도화 등 차별화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국내 사업에 이어 글로벌 메시징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성과다. 야놀자는 계열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 세계 약 170여개 국가에서 3만7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기업과 메시지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메시지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인포빕(Infobip)의 인프라를 활용, 양방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손잡고 VR(가상현실)기술을 활용한 금융 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5G MEC(Mobile Edge Computing)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SK텔레콤과 신한금융그룹이 IT기술을 통해 초중고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 VR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픽셀리티게임즈가 함께 개발에 참여해 실감나는 체험 뿐 아니라 게임의 재미 요소까지 더한 새로운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콘텐츠로 개발했다. ‘신한 금융의 고수’는 사용자가 VR HMD(Head Mounted Device)를 착용 후 직접 은행원이 돼 가상의 고객을 응대하며 금융 상식을 배워가는 컨셉으로, 최초 사용자(은행원)의 직급은 금융 상식 퀴즈를 풀어 현 수준에 맞게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최종 교육 결과는 퀴즈 성적과 은행 업무 처리 과정을 점수로 환산해 결정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을 즐기듯 쉽고 재미있게 금융 상식을 습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가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팝업전시장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은 오브제컬렉션의 ‘집, 나만의 갤러리가 되다’ 콘셉트의 전시 공간에서 ▲조화로운 느낌의 베이지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레드우드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주는 그린 등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의 3가지 컬러가 제시하는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빙샵 두오모앤코, 예술품 판매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공간을 연출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체어와 김현수, 배세진 등 국내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 오브제로 함께 배치해 마치 갤러리에 머무는 느낌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전시 기간 방문 고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사진과 해시태그를 작성해 게시하면 매일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깨고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부문 (ITU-T)에 제출한 ‘AI통합 패키지(AI 풀스택·AI Full stack)’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이다. 현재 190여 회원국 900여 개 산업·학계·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KT는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을 분류·정의했다. 이어 각 요소 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다. 앞으로 회원사들과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세부 기술별 표준화는 있었지만, 각각의 기술 요소를 연결하는 하나의 패키지가 표준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AI 풀스택 표준화 채택은 SKT가 수년간 AI 전 과정을 연구해 R&D 역량 축적·요소 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AI 서비스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T커머스(티비+커머스) 기업인 신세계TV쇼핑과 5년 재계약을 기반으로 ‘전략적 풀필먼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개발해 운영규모와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커머스는 시간 제약 없이 디지털TV 시청 중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시청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T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5조7000억원)보다 약 22% 성장한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사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상 1년마다 재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5년 단위 장기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투자와 신(新) LMD(라스트마일딜리버리) 개발에 본격 나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에 MPS(Multi Purpose System)를 도입해 합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화웨이(CEO 손루원)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의 주제로 행사를 열고 한국화웨이 현황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서 한국화웨이는 내년이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게 돼, 한국 ICT 생태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 파트너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 고객과 파트너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 보안이 우선”이라며 “지난 20년간 화웨이는 한국에서 우수한 보안 수준을 유지해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웨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연결 ▲컴퓨팅 ▲디지털에너지 ▲클라우드 기술 등 계속해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광전송 ▲IP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태양광발전 ▲데이터 센터 에너지 등 ▲우수 제품 ▲솔루션 ▲제조 ▲금융 ▲교육 ▲물류 ▲항만 ▲의료 ▲광산 ▲발전소 등 각 분야에 맞는 상용화되고 성숙한 맞춤형 시나리오별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를 토대로 각 산업의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15년 이상 된 ‘딤채’ 김치냉장고에 대해 26만대 자발적 리콜을 진행해, 실질적 리콜 잔량이 9만대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위니아딤채는 278만대 리콜 제품 중 선 리콜 조치·화재 발생이 거의 없었던 20년 전 생산·60리터급 소형 제품을 제외하면 산술적으로 남은 리콜 잔량은 전체 수량 20% 수준인 약 60만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진행해온 딤채 무상점검 활동을 지난해 말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연중 실시했다. 이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대대적인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했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리콜 대상 제품을 올해만 26만대 발굴조치를 완료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소연)과 함께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전국 2만2064 가구를 대상으로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8.4%가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고, 리콜 대상이나 미조치 상태로 사용 중인 리콜 제품은 총 156대(0.71% 비중)로 조사됐다. 또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품안전·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리콜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와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국내 최초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인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비롯해, 학비보조금을 별도로 지원한다.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도 100% 보장한다.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OLED를 포함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경쟁력을 확고히 하는데 필요한 핵심인재들을 더 체계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산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에 개설하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미래 핵심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네이버 D2SF(리더 양상환)는 테크핀 스타트업 금융·건강 데이터 융합분석 솔루션 개발 ‘웰시콘’과 데이터 기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 개발 ‘크레이지알파카’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웰시콘은 ‘금융’과 ‘건강’이라는 서로 다른 도메인의 이종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웰시콘이 개발한 대표적인 알고리즘인 ▲건강 위험도 점수화 ▲건강관리 정도에 따른 질병·의료비 예측 ▲건강 변화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 추정 등이 있다. 이처럼 건강 분석에 금융 데이터를, 금융 분석에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KB헬스케어, NICE평가정보, 휴레이포지티브 등 금융과 건강 양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확보해 알고리즘 가치를 입증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분석∙예측 솔루션 ‘부동부동’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 중심의 분석·추천이 특징으로, ▲부동산 보유 현황 ▲가용 현금 등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개인화된 맞춤형 부동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이용자도 투자금융기관 등의 전문 기관처럼 데이터에 기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