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HeyJoyce)’의 운영사 플래너리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진행과, 특색 있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 협업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플래너리는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들의 소통 공간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여성 직장인들의 전문 경험·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플래너리 인수로 양사 간 양·질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헤이조이스와 교차 마케팅, 디테일한 고객 니즈 분석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컬리는 플래너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1월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플래너리 인수로 헤이조이스라는 탄탄한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 리더 양상환)가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첫 공동 투자다.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엔닷캐드’를 서비스 중이다. 기존의 전문가용 3D 디자인 SW와 달리, 뛰어난 UX로 메타버스 서비스의 주 사용자 층인 Z세대가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3D 엔진에 기반을 둬 선과 면 기반의 섬세한 묘사가 가능하고, 만들어진 창작물은 제페토, 로블록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엔닷라이트의 공동 창업진은 직접 3D 엔진을 개발해 고도화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박진영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전자 등에서 UX 전략·신규 서비스 기획을 리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의 콘텐츠 창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컴퓨팅 기반 인공지능(HPC-AI) 공용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지스트 캠퍼스 내 슈퍼컴퓨팅센터에 구축된다. 고성능 컴퓨팅(HPC)은 고급 연산 문제를 풀기 위해 사용되는 슈퍼컴퓨터로 HPC-AI는 6페타플롭스(PELOPS, 1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가 가능한 컴퓨터 성능 단위) GPU와 10페타바이트 저장 스토리지 등 초거대 AI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한다. 이번 수주는 컨소시엄형태로 CJ올리브네트웍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원컴퓨팅 등이 참여했다. 점차 방대해지는 AI성능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GPU클러스터 및 고성능 스토리지를 ‘카카오 i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프리카의 ‘치타’ 등 굿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받은 국내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통합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3년까지 총 3단계에 거쳐 지스트에 AI인프라 설계·구축, 컨설팅, 운영 등 하이퍼스케일의 종합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연구자, 학생 등 HPC-AI 사용자에 따른 개발 자원을 지원하고 서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한 'GHP 슈퍼3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HP 슈퍼3 플러스'는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이다. 신제품은 업무용 빌딩이나 학교, 의료 시설 등에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상업용 실내기를 실외기 한 대에 최대 5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고, LG전자측은 전했다. 새 제품에는 삼원촉매장치가 탑재돼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질소(N2), 산소(O2) 등 무해한 가스로 변환한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제품은 실험 결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배출량은 각각 15ppm, 90ppm, 90ppm 이하로, 올해 초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기술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에 판매된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에도 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함께 임인년을 맞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호랑이띠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지니뮤직 공식홈페지·앱, LG유플러스 아이돌 전용 동영상 플랫폼 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에서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직접 아티스트를 추천, 2차는 최종 1등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1차 아티스트 추천은 오는 27일 정오까지 지니뮤직 공식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호랑이띠 아티스를 입력해야 한다. 유료회원은 1일 10회, 무료회원은 1일 5회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2차 최종선발은 27일 오후 4시부터 2월 14일 오후 3시까지 지니뮤직과 아이돌Live앱에서 동시 진행되며, 합산 투표 건수로 최종 1등을 선발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등 아티스트 이름으로 사회복지기관인 사랑의열매에 1000만월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니뮤직과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좋아하는 호랑이띠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함과 도잇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자사 양자암호 기반 전송암호화장비에 대한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해 국가기관 납품에 요구되는 보안수준을 충족한 국내 첫 사업자가 됐다. 18일 SKT에 따르면, 양자암호키 연동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전송암호모듈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이번에 SKT에서 인증 받은 모듈은 100Gbps·10G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모듈 2개 제품으로, 고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장비(POTN)에 탑재된다. SKT가 이번 인증에 적용한 ‘티 크립토’(T-Crypto)는 순수 국내 암호 기술인 LEA(Lightweight Encryption Algorithm)를 기반으로, 최대 100Gbps 속도로 빠르게 정보를 전송하는 광회선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안전하게 암호화하거나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LEA 암호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보안성은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연산을 위한 리소스 사용을 최대 50% 까지 줄이는 알고리즘이다. 2015년도에 TTA 국내 표준으로 승인됐고, 2019년도에 ISO/IEC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티 크립토’는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삼성전자(부회장 이재용)가 18일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신제품 '엑시노스 2200'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 2200에는 AMD와 공동 개발한 그래픽처리장치 '엑스클립스'가 탑재됐다. 엑스클립스는 삼성전자가 2019년 6월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에 착수한 지 2년 반만의 결과물로, 모바일 기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게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물체에 투과·굴절·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광선 추적' 기능이 업계 최초로 하드웨어를 통해 모바일에서 구현했다. 4㎚(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극자외선(EUV) 최신 공정이 적용된 신제품은 '그래픽 명가'로 불리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의 협업으로 모바일에서도 콘솔 게임 수준의 고사양 게이밍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시노스 2200은 조만간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PC나 콘솔 등에만 적용되던 '가변 레이트 쉐이딩' 기술도 탑재해 모바일에서도 고성능·고화질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엑스클립스라는 브랜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올해 디지털전환과 함께 데이터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인 황규별 전무를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황CDO는 데이터사업뿐만 아니라 LG U+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전환 활동을 이끈다. 황규별 전무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고객관리시스템 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다이렉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AT&T 콘텐츠인텔리전스·빅데이터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을 역임한 데이터사업 전문가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와 빅데이터를 확산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와 유샵 등 디지털 채널에서 단말, 요금제, 프로모션 등을 개인맞춤형으로 제안하고 챗봇으로 고객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고객센터에 AICC(AI Contact Center)를 도입해 업무효율성을 개선하고 분석 데이터를 금융, 유통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해 기업거래 사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고객 청약 업무를 개선하고 소호(SOHO) 고객을 위한 상권분석 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대해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 규모의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 및 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KT는 대구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한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 제조로봇 공급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협동로봇, 자율주행 모바일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공급하는 것으로,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은 다품종 혼류 생산공정라인을 구성해 이에 대한 제어∙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상호 KT AI(인공지능) 로봇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로봇 분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전자(대표 배두용)는 어디서든 자유롭에 이동이 가능한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출시를 앞두고, 홍콩에서 소개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홍콩 최대 중심가 센트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센트럴마켓'(Central Market·中環街市)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체험 공간을 마련해 LG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형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스탠바이미에는 바퀴(무빙휠)가 달려 있어 집 안 곳곳으로 자유롭게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고,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 활용할 수 있고,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다. 관람객들은 또한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와 화면을 연동하거나 집 안 가전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의 체험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홍콩 최대 가전 백화점인 브로드웨이(Broadway)를 포함해 포트리스(Fort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