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 별도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연내 종료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관련 시험 데이터를 확보해, 동시 개발 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흡입형은 칵테일 형태로 개발한다는 복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CT-P63은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항체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초청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이어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 ▲뮤지컬배우 카이·리사가 출연해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정통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팝페라 등을 선보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방역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오페라를 내년에는 다시 활성화해 더욱 많은 곳에서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 워크숍에서 의약품 판매 질서를 둘러싼 정책과 영업대행사(CSO) 관리법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 자율준수프로그램(CP) 팀장 및 실무자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지출보고서 공개와 CSO 관리법안의 올바른 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인 등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및 지출보고서 작성·보관 대상에 CSO를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약사법의 주된 내용을 공유하고, 미국과 일본의 지출보고서(Open Payment Program)가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지출보고서 공개 시행을 놓고 조석제 일동제약 전무와 홍명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사, 민양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 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등은 패널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의 취지가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이 렉키로나에 대해 조건부 사용허가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관리국(DIGEMID)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페루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이곳의 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과 8월, 렉키로나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또 지난 9월과 11월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얻어냈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11월18일 집계 기준 130개 병원 2만3781명 환자에게 투여되며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정부 측은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중·중등증 환자에게도 투여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렉키로나의 승인이 관심을 받는 것은 셀트리온이 기나긴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반려동물 의약품과 영양식품을 등을 포함해 관련 분야로 사업군을 확대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하면서 토털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시장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사업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윌로펫’ 출시와 펫페어 참가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으로의 확대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우리 회사는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에 기여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온라인 연구소 견학프로그램인 버들과학교실과 버들진로캠프를 총 4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들과학교실은 지난 6월과 이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4개 지역 보육원 아이들과 본사 인근 신길초등학교 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총 3회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신약개발 과정을 설명한 연구소 견학 동영상을 시청하고, DNA 모형만들기 등의 과학실험과 연구원과 직접 만나는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7월에 진행된 버들진로캠프는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또 동작구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전, 대구시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미래유망 직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해 알고, 연구원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버들진로캠프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과 미국 랩트·MSD가 협업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CCR4 타깃 면역항암신약(FLX475)의 임상 사례가 해외 학회에서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현재 진행 중인 FLX475 임상 2상 케이스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된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FLX475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면역항암학회는 국내 10개 대학병원 등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이 임상을 ‘상당한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Trial in Progress’ 부문으로 채택했다. 이 임상은 FLX475 100mg을 매일 1회(QD), 키트루다 200mg을 3주마다(Q3W) 투여했다. 유효성과 객관적반응률(ORR), 질병조절률(DCR) 등 전반적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했다. Epstein-Barr Virus(EBV) 음성 혹은 양성에 따라 코호트 1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경구용 항암제 론서프가 전국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코드를 확보하며 시장 안착에 들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허가를 받은 론서프는 표준 화학요법에 불응성 또는 내약성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다. 론서프는 지난해 하반기, 전이성 위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항암제 시장에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는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을 비롯해 지역 거점병원을 포함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해당 의약품은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 (RAS 정상형 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백금요법, 탁산 또는 이리노테칸, HER2 표적치료제(HER2 양성인 경우) 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의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위암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충북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는 체계적인 품질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 운영을 통해 195건의 산업재산권과 3건의 국제품질규격(ISO)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충북도 각 시·군에서 추천한 21개 기업 중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또 제품 품질 관리와 더불어 지속적인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청결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고 근로자 안전 보호에 앞장섰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에 공헌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품질경영’에 대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전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품질경영대상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베트남 상위 제약사인 비에타파마(Vietha Pharma Corp)와 1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전국에서 매일 8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연말까지 진단키트 1억개를 민간에 공급하겠다고 발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현지 협력사를 발굴해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정부조달 물량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베트남에 수출할 진단키트는 지난 7월 공급계약을 맺은 켈스의 제품이다.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진단한다. 감염 여부는 15분 이내로 확인 가능하며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빠르면 연내에 현지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력사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고,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기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진단키트 판매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켈스(CALTH)가 만들어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