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소음진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춘계 소음진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공동연구소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 협의체와 연세대학교, 한국소음진동공학회가 방위산업 소음진동 분야 연구개발(R&D)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LIG넥스원 협의체는 △LIG넥스원 △KS시스템 △에이엠티 △대영엠텍 △알에프시스템즈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LIG넥스원과 연세대 기계융복합 공동연구소는 기계융복합 전문기술 교육체계 구축·운영, 미래 기계융복합 기술에 대한 연구활동·세미나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신기술 개발이 국방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수행 중인 감시정찰·근접방어 무기체계·미사일 방어체계 등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와 학계에서 진행중인 진동·구동·구조·열·유동 분야의 기초 연구를 더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국방 연구개발의 미래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대표 이구영)이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1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3년 말까지 완공한 뒤 현지 에너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PA는 기업 등 전력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사업 개발, 모듈 공급, 설계·조달·시공(EPC), PPA 체결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 사업의 핵심적인 과정을 한화큐셀이 직접 수행하는 첫번째 사례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350GWh(기가와트시)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한국 가정용 기준 약 39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현지 에너지 기업을 통해 전력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이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최근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탄소국경세 도입이 본격화되고 RE100 선언 및 ESG 경영 강화 추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2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는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팀당 2~3명으로 꾸려 지원하면 된다. 참가 팀은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LG화학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이 지난 후 지원자들은 LG화학가 보낸 이메일 속에 담긴 문제를 오는 8월12일까지 풀어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은 LG화학 글로벌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공학회 교수 등 전문가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와 시삭식은 오는 10월 중 진행된다. 대상 1개팀에는 인당 장학금 500만원과 LG화학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금상·은상·동상 각 3개 팀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원·200만원·100만원씩 장학금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1회 올림피아드엔 647팀, 1692명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 박찬구)은 전기자동차 및 바이오·친환경 소재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6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창립 후 50년 동안 발표한 투자 규모 중 가장 크다. 금호석유화학은 먼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2조7천000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ESG 사업 부문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29%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목표로 한다. 또 탄소 중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현재 전담 부서를 통해 구체적 실행 안을 수립 중이다. 전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자동차 소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에 사용되는 친환경 원료(바이오 실리카)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전기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대표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 점진적으로 그 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면서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Climate Tech)’ 투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모델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노보룹(Novoloop)이 유치한 총 2100만달러(약 270억)규모의 공동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벤처캐피털인 인비저닝 파트너스(Envisioning Partners)를 비롯해 미슬토 싱가포르(Mistletoe Singapore), 발로 벤처스(Valo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노보룹은 2015년 미란다 왕(Miranda Wang)과 제니 야오(Jeanny Yao)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이 회사는 일회용 봉투 등의 소재인 PE(폴리에틸렌)의 분자구조를 분해해서 원료물질로 재구성하는 특허 기술로 신발,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TPU(폴리우레탄)을 생산할 수 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부가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부회장 신학철)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 계열사인 켐코(KEMCO, 대표 최내현)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구체란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은 신학철 LG화학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 합작법인은 핵심 원재료 및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LG화학은 안정적인 황산니켈 수급 및 리사이클 활용한 국내 전구체 공급망을 확보하고, 켐코는 국내 시장의 확실한 수요처 확보 및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2024년까지 총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톤 이상의 전구체 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전략소재 순환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 중인 ㈜영풍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현재 상용화 기술이 전무한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영풍(대표 박영민·배상윤)은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가 전략과제인 ‘LFP 배터리로부터 탄소 저감형 배터리 원료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 건식 용융 재활용 담당 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2025년까지 관련 R&D를 수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등에 사용한 뒤 수명이 다한 LFP 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해 배터리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나 국내 자급률이 0% 수준인 리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FP 배터리는 2차 전지인 리튬 계열 배터리(LiB)의 한 종류다. 값이 비싼 니켈·코발트·망간(NCM) 대신 저렴한 인산과 철을 양극재로 사용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특히 다른 리튬 계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점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의 양극재 자회사인 B&M(Tianjin B&M Science and Technology)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화학은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B&M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화유코발트 진설화(Chen Xuehua) 사장, 진요충(Chen Yaozhong) 부총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지난해 말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LG화학의 자회사인 구미 양극재 법인에 화유코발트의 자회사인 B&M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LG화학은 51%의 지분을, B&M은 4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초기 출자금을 비롯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2025년까지 약 5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전환되는 합작법인의 CEO는 기존 구미 양극재 법인의 김우성 대표가 맡는다. 합작법인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주영민)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DL이앤씨와 함께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포집‧활용(CCU)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DL 이앤씨와 함께 추진 중인 CCU프로젝트를 통해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로 시멘트‧콘크리트‧경량블록과 같은 건축소재를 만든다. 올해 충남 대산공장에 연산 10만 톤 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DL이앤씨는 CCU 설비의 설계‧구매‧시공에 참여하고 친환경 탄산화제품으로 만든 시멘트‧콘크리트 등을 건축‧토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태경산업과도 CCU 사업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종이의 백색도‧ 플라스틱의 광택 등을 높이는 첨가물인 경질탄산칼슘으로, 생석회 탄산화를 통해 만들 수 있다. 석회석을 단순 분쇄해 얻는 일반 탄산칼슘에 비해 부가가치가 큰 제품이다. 태경산업은 현재 고순도 경질탄산칼슘 시장을 30% 이상 점유율로 선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연에서 채굴해야 하는 생석회 성분을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에서 분리‧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고순도의 경질탄산칼슘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원천 특허도 출원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친환경 글로벌 경영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유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기술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27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고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독일 훔볼트대학 등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ESG 관련 신사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석·박사 30여명이 초청됐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에 이어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LG화학의 ESG 리더십과 신성장 동력 등 사업 비전과 기후위기에 대한 전세계 리더들의 통찰력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이 자